게임 구매전 여러 리뷰들, 유져들 여론등 악평이 자자하더군요
시작부터 욕이 나오고 어떤유튜버는 게임시작 얼마안되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모욕적이라며 즉시 겜삭제 후 칼로 씨디를 자르고 초반에도 욕이나오지만 후반 엔딩은 더 욕나온다에다가
토나오는 PC질이 너무 많아 욕하는분들까지 아주 많은 사람들이 까기바쁘더군요.
그래서 더 궁금했습니다.
플레이 후 왜 욕을하는지 이해는 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외적인부분들은 플스4황혼기의 최고의 걸작인데..
전작의 스토리여운을 완전 깨부순 2탄의 극단적 전개에 모두 분개하여
게임성부분은 많이 외면하지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욕먹는 장면과 전개는 저 또한 매우 충격이었지만
그럴수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그런식으로 연출시키는건 좀 제작자의 의도가
악질적이다는건 의심치않습니다) 그래도 이거 하나때문에 씨디를 자르며 세상 무너지는듯한
심정이 되는건 좀 오바가 아닌가싶습니다.
솔직히 하나남은 엘리의 PC질이 너무 꼴뵈기싫어서 오히려 이것때문에
엘리한테마저 있던 정이떨어져
애비파트에 집중할수있었습니다.
엘리파트보다 개인적으로 애비파트가 더 재밌었습니다.
다만..왜 케릭터디자인을 꼭 그렇게 근육질에 무늬만 여자인 케릭으로
디자인했는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이 부분또한 제작자가 변태적인도라이거나
악질적이지않나 생각합니다.
엔딩부분은 뭔가 초중반의 전개를 뒤집을만한 뭔가가있거나
후속에 대한 색다른 기대감을 주는? 그런엔딩을 저또한 바랬습니다만..
조씨에 대한 여운을 남기는 그리워지는 엔딩? 인데
엔딩이 나쁘진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플4게임 중 그래픽,게임성,연출 이 세가지가 저에겐 가장 큰
즐겜의 요소라 그런지 라오어2는 플4의 몇안되는 즐겜이었네요.
1편의 완벽하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때문에 2탄에 불편해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스토리적인 부분만 빼자면 충분히 해볼가치가 있는게임입니다.
그래픽
게임성
연출
이건 지금껏 플4중 단언 최고라해도 될 정도이니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추천이란건 라오어2에겐 사치일뿐. 그냥 싸게사면 눈딱감고 즐겁게 할수있습니다. 라오어광팬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솔직. 전 참고 했습니다 즐거우라는 게임을 참으면서 하다니...라오어2를 스토리 빼고 하라는건...참혹합니다. 엘리도 제정신이 아닌게 에비한테 몰입이 됐다는 말은 약간 공감은 갑니다. 3는 안나왔으면 하네요 그래도...차라리 스토리없고 게임의 재미만 즐기게 했음 명작이었을.
스토리 게임이 스토리가 개판이면 어떻게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