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으로 출시된 비세이지 참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공포 게임으로써 무서운건 둘째치고 어두컴컴한 저택안에서 어디서 무엇을 찾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전혀 알려주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귀신이 두꺼비집 스위치를 조작해서 온통 전기가 나가면 전기실로 가서 다시 차단기를 올려야 되는데 전기실 열쇠가 어디 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어두운데서 헤매다 보면 라이터 기름도 제한이 있어서 두려움이 극도에 달하면 귀신이 나타나 죽여서 게임이 오버가 됩니다. 희미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완전 암전인데서 복잡한 미로같은 집에서 라이터 들고 키 찾으러 다니다 헤매다 또 죽고 하다 보면 슬슬 짜증이 밀려옵니다.
사물 하나하나 구석구석 클릭해봐야지 놓치다보면 몇시간 헤매는게 바로 이 게임입니다.
갑툭튀 그려려니 이해하겠는데 정말 난해한 시스템은 이 게임의 치명적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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