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즈온은 아틀라스에서 1992년에 만든 비행슈팅 게임 입니다.
이 게임은 매우 독창적인 게임으로 결코 알타입의 적들과 보스들의 디자인을 따라한 흔적이 보이질 않으며 알타입 특유의 암기식 진행조차 따라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건담 역시 전혀 표절한 흔적이 보이질 않습니다.
(따지지 마십시오. ㄹㅇㅋㅋ 만 치십시오 )
중요한건 재밌다는 거.
이 게임엔 기본 공격버튼 A 와 특수버튼 B 가 있는데
주인공기체의 B 버튼은 적 기체을 자기걸로 만드는 특수성을 가졌어요.
여기저기 갈아타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재미가 있다는 겁니다
얻을 수 있는 기체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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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
성능 : ★★★★
일반공격 : 전방 3방향으로 발사
특수공격 : 기체중심의 원형 폭탄, 3회 사용 가능
특징 : 일반 공격이 다른 기체들에 비해 약하는 평이나, 이는 이 기체를 제대로 파보지 않은 이들의 섯부른 판단일 뿐이다.
평소에는 3개로 분열된 광범위한 공격으로 쫄몹을 상대하기 용이하며 보스를 상대할때는 적과 매우 근접한 상태에서 3방을 동시에 맞추며 연사를 갈기면 막되먹은 데미지를 자랑한다.
(근접 공격시에는 한 화면에 존재하는 미사일 수 보정을 받지 않기에 가능한 딜링)
보스의 공격패턴을 알고 있다면 근접해서 연사를 갈기다가 보스가 미사일을 쏘는 타이밍에 폭탄을 쓰는걸로 쉽게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무적판정 폭탄덕에 방어도 용이해서 공방이 모두 안정적인 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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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 비트(건담)
성능 : ★★★★
일반공격 : 핀판넬에서 나오는 반 관통성 레이저 (완전 관통은 못하고 일부만 뚫고 나간다)
특수공격 : 핀판넬의 위치를 다양하게 변경.
특징 : 무적판정의 폭탄이 없는 대신, 공격하는 핀판넬의 위치를 바꿀수 있고, 핀판넬이 적의 작은 미사일을 흡수하는 성능이 있다. 하지만 판정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이걸로 적 미사일을 모두 흡수하며 진행하는 플레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중요한건, 이 반관통성 레이저를 쓸 일이 은근히 많다는 거.
알타입도 그렇지만 관통하는 기술들은 보통 데미지가 압도적이다. 그리고 보스들 중 그레인비트로 공략시에 난이도가 팍팍 줄어드는 보스가 있는 탓에 특정 구간에서 이 기체를 필수적으로 써야 한다.
특수공격으로 핀판넬의 위치를 바꾸는 동안에는 공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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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블레이드
성능 : ★
일반공격 : 정면 미사일
특수공격 : 일정시간 무적이 된다. 2회 사용
특징 : 막장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본 데미지도 약하고 무적기도 쓸모 없으며 무엇보다 이동이 너무 빨라서 컨트롤하기가 너무 어렵다. 핵페기물급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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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규리)
성능 : ★★★
일반공격 : 관통성능을 가진 소닉품 (라덱꾸)
특수공격 : 유도탄을 3발 무한 사용.
특징 : 건담은 반관통성이지만, 타이탄이 던지는 소닉붐은 완전 관통이다. (100% 통과) 정면 딜링은 훌륭하다.
일반공격과 특수공격을 동시에 쓸수가 없다. (두버튼을 번갈아 눌러도 하나만 나간다.)
쓸데없이 몸집만 커서 피격판정이 너무 크고 무적기술도 없는 탓에 활용도는 건담이나 마스에 비해 높지 않다. 두 공격을 동시다발적으로 쓰게만 해줬어도 딜링은 최상위였을 거고 성능이 확 올라갔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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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자쿠)
성능 : ★★★
일반공격 : 웨이브 파 (반관통성)
특수공격 : 전방으로 나아가는 폭발(적 미사일 모두 흡수) 2회 사용.
특징 : 특정 공간에서 유용하지만, 폭탄 두발을 모두 쓴 순간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일반공격은 관통이라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데- 비스듬이 지형지물 밑으로 공격을 하면 바로 뒤의 몹들을 때릴수 있는 이상한 판정을 가졌다.
성능은 준수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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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성능 : ★★
기본공격 : 정면 총질
특수공격 : 전방 아래로 발사하는 작은 보조탄. 무한 사용.
기본적으로 딜링이 너무 약하다. 게임 전체에서 이 녀석을 활용 할 수 있는 구간은 딱 한군데인데, 그 이유는 몸집이 작기 때문이다. (다른 기체로는 통과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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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디
성능 : ★★★
일반공격 : 전방 상하 2방향
특수공격 : 구체를 앞으로 발사해 구형 중력장 비스무리한 걸 펼쳐 공격한다. 무한 사용.
특징 : 특수미사일의 성능이 매우 좋다. 동시 2개까지 사용가능하며 적의 탄을 상쇄 가능하고 높은 딜링을 자랑한다. 특히 무제한으로 사용가능 하다는 것!!
무적판정의 기술을 무한정 쓸 수 있다는 게 비행슈팅에서 얼마나 큰 메리트를 줄 것인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상상하는 것 만큼 좋지가 않다.
일단 일반공격의 딜링이 구려서 특수공격으로 딜을 다 해야 하는데...
공격적으로 앞쪽에다 구체를 설치하면 적의 탄환에 무방비해지고
방어적으로 뒤쪽에서 구체를 설치하면 공격하기가 매우 까탈스러워진다.
그나마 두방을 쓸수 있을때는 공략할 여지가 있지만, 적의 공격에 한대라도 맞는 순간 구체의 사용수는 하나로 줄어버린다.
쓰기전엔 좋을거 같지만 써보면 답답해죽는 케이스.
만약 덩치가 작아서 피격판정이 작았다면 성능이 훨씬 올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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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마칩니다. 공략 플레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