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흥미진진하고 꽤 몰입감이 있더군요.
그런데 스토리가 몰입감을 돋울려고 하면 병1신같은 게임 플레이가 발목을 잡네요.
쓸모가 있던 없던 거의 모든 물건이 터치가 가능합니다.
구현하느라 힘들었겠지만 이건 진짜 개1지1랄 입니다.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자유도는 개나 줘버리고 게임 플레이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심봉사가 혓바닥에 전기 자극을 줘서 앞이 아주 흐릿하게나마 상이 맺히는
하이 테크놀러지를 이용하여 세계 일주를 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앞의 스토리는 궁금하지만 이렇게 개고생을 해서 알고싶지는 않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제로, 리버스 등 좀 답답한 게임의 플레이도 꾹 참고 재미를 느낄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만 저에게 이 게임은 고문 그 자체네요.
스토리를 잘 전달할려는 의도가 많이 보입니다만 자기네가 설정해놓은 플레이에서
1도라도 벌어지면 바로 진행이 안되는 이 자유도는 정말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을
빼고 거기에 뉴욕에서 산 베스킨 라빈스 아몬드 봉봉 초대형을 꼽는 그런 느낌?
괜히 지나가는 사람 죽빵을 때리고 싶은 그런 느낌이네요.
아 말로 설명할수가 없네요.
이거 참을성이 진짜 엄청나지 않으시다면 하지 않길 바랍니다.
아무리 닌빠라도 이건 좀 아오
글쓴이의 분노가 느껴지는군요 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치할건 많은데, 정작 게임 진행에 있어서는 선택의 폭이 적어서. 통과 아니면 게임오버 둘 중 하나.
글쓴이의 분노가 느껴지는군요 ㄷ
ㅋㅋ전 재밌게 했고 거의 공략 안보고 깨긴 했는데 일단 힌트가 너무 없죠. 뭘 어쩌라는건지 벙찌는 경우가 꽤 있음. 진행 안되니까 온갖곳 다 뒤져보게 되고... 근데 스토리랑 분위기는 참 좋더군요. 잔잔한게...
그냥 스토리 죽 보면서 무난하게 하는 게임이죠ㅋㅋㅋㅋㅋㅋㅋ한때 열심히 하던 기억이 나네여 쩝 여주가 이뻐서 좋았습니다ㅎ
심봉사 혓바닥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