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8은 그래픽이 구렸음에도 게임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엄청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나라는 캐릭터도 완벽했었어요.
근데 이번작은 마음에 드는 캐릭터도 아네모네 인형정도지 전부 흥미가 안생기더라구요.
스토리도 중후반까지는 팔콤식 중구난방식 전개에 질렸었고 극후반부 진짜 스토리를 알게되자
역시 실망했었습니다.
이스8엔딩 보기전 섬을 떠날 때 너무 여운이남아 섬에서 돌아다니면서 음악을 몇십분동안 들었었는데
이번 게임은 여운도 안남네요.
좋았던건 이능액션 정도였습니다.
이스8는 개인적점수 90점인데(그래픽만 좋았으면 95~100)
이스9은 65~70점 주고 싶네요.
섬의궤적도 해본 입장에서 좀 스토리 짤 때 쓰잘데기 없는 것 좀 줄이고 했으면
더 좋은 게임이 나올텐데 아쉽습니다.
도대체 이게 뭔소리야..
자기 생각에 갇혀사시네
전 개인적으로 이스 9에 한표를 주고 싶었는데 스토리에서 느껴지는 여운보다 이능액션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강했고요(건물 뛰어다니고 날아다니는 것에서 큰 매력을 느낌), 이스8에 비해 몰입하기가 가벼운 편이었으며(나쁘게 말하면 감동이 없다인데 겜 3개를 연달아서 40시간 이상 하다보니까 그런 것 같긴 해요) 편의성 개선이 확대되서 진행이 빠르다보니 피로감이 덜했어요. 그리고 그래픽 안보고 하는 게임이라고 하지만 이스 9 아돌이 제일 잘생겼어요. 이스 8에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일러스트하고 인게임 이미지하고 괴리감이 큰편이예요. 이스 9는 그 격차가 상당히 완화되서 처음에 들어갔을 때 오 괜찮다! 라고 느꼈을 정도였고 인게임 그래픽 이미지가 상당히 잘 다듬어져 있어서 그 기사? 친구 보면서 학창시절 2D 왜 좋아했었는지 불현듯이 느꼈구요 ㅋㅋㅋㅋ 카메라 회전이 8에 맞춰져 있다보니 약간 불편했는데 좀 더 초보자가 게임하기에는 이스 9가 확실히 조작성이 낫다고 느꼈습니다. 뭔가 자동초점맞춰지는 기능(?) 이라도 있는 것 같았어요. 8에 비하면 몹 때리기 수월하고 플래시 가드나 플래시 무브가 친절합니다.(참고로 저는 이 모든 플레이를 이지~노말 난이도로 시행했습니다)
이스9가 용두사미가 좀 심해서 그렇지 1부터 쭉 해온 입장에선 전작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대사 선택지들 보면 전작들을 했냐 안했냐에 따라 느낌이 다른 대사들이 많아서요
그렇군요. 이게 팔콤이 전작들이랑 이어지는 경향이 좀 심한 것 같은데 중간에 입문한 사람인 저로서는 섬의궤적도 정말 3편까지 꾸역꾸역 참으면서 했었습니다. 제대로 즐기자고 고전게임까지 다 찾아보기도 뭐하구요.
이스시리즈는 영웅전설쪽보단 작품끼리 이어지는게 거의 없는 편인데 9가 좀 팬서비스 느낌인건지 지금까지 제대로 안나왔던 로문제국 본격적으로 나오게 할려고 밑밥까는건지 전작이량 이어지는게 좀 많긴합니다
후속작답게 편의성과 전투는 좋아졌는데 그래픽이나 도시 분위기나 너무 다운되어있어서 별로였죠
저는 전투가 좋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 화려해 지기는 했는데 그래서 더 산만한 느낌에 .. 노멀 난이도로 해서 그런가 그냥 마구잡이로 전투하다보면 이기게 되던 ..
저도 마찬가지로 새로 생긴 이능 때문에, 필드 탐색등의 재미는 좋았는데, 나머지는 전부 이스8의 그것을 그대로 쓴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탐색이 초반엔 좋은데, 후반부 부터는 대부분의 이능도 못쓰게끔 맵이 디자인되서... 결국 여느때와같은 탐색과 진행이 되버려서 너무 용두사미 느낌
이스9 스토리 괜찮은 편이죠 개연성이 자연스럽고 추리요소의 풀이법도 합리적 입니다 기존에 없던 신박한 통수는 없지만 흐름과 타이밍이 잘 맞아 몰입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죠 메타크리틱 90점 넘긴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처럼 반전을 어떻게든 주려고 되도 안하는 희안한 논리와 부자연스러운 선택들보다는 훨씬 좋은 시나리오 입니다 매우 솔직히 말해서 이런 평가를 내리는 분들은 작품 자체를 보는게 아니라 그냥 자신이 덕질할 여캐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되요 이스8이나 이스9나 장르만 달랐지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대동소이 합니다 8은 감동 위주의 대사서시이고 9는 궁금증 유발 위주의 추리 미스테리죠 전투 측면도 손맛은 거의 같은 편이구요 그럼에도 9가 이 분처럼 평가를 박하게 받는건 물고 빨고 할 여캐가 적어서 그래요 이 분만 해도 인형은 좋다고 하잖아요 ㅎㅎㅎ 팔콤팬 중에 유난히 10덕후가 많은게 이번 이스9가 필요 이상으로 악평을 받게 된 이유라고 봅니다 그들은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개취로 점수 주는 분들이니까요 ㅎㅎ
FoveKo
도대체 이게 뭔소리야..
자기 생각에 갇혀사시네
저는 그리고 대부분 게임에서도 남캐를 좋아하는편입니다. 멋진애들을 좋아해요
전 개인적으로 이스 9에 한표를 주고 싶었는데 스토리에서 느껴지는 여운보다 이능액션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강했고요(건물 뛰어다니고 날아다니는 것에서 큰 매력을 느낌), 이스8에 비해 몰입하기가 가벼운 편이었으며(나쁘게 말하면 감동이 없다인데 겜 3개를 연달아서 40시간 이상 하다보니까 그런 것 같긴 해요) 편의성 개선이 확대되서 진행이 빠르다보니 피로감이 덜했어요. 그리고 그래픽 안보고 하는 게임이라고 하지만 이스 9 아돌이 제일 잘생겼어요. 이스 8에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일러스트하고 인게임 이미지하고 괴리감이 큰편이예요. 이스 9는 그 격차가 상당히 완화되서 처음에 들어갔을 때 오 괜찮다! 라고 느꼈을 정도였고 인게임 그래픽 이미지가 상당히 잘 다듬어져 있어서 그 기사? 친구 보면서 학창시절 2D 왜 좋아했었는지 불현듯이 느꼈구요 ㅋㅋㅋㅋ 카메라 회전이 8에 맞춰져 있다보니 약간 불편했는데 좀 더 초보자가 게임하기에는 이스 9가 확실히 조작성이 낫다고 느꼈습니다. 뭔가 자동초점맞춰지는 기능(?) 이라도 있는 것 같았어요. 8에 비하면 몹 때리기 수월하고 플래시 가드나 플래시 무브가 친절합니다.(참고로 저는 이 모든 플레이를 이지~노말 난이도로 시행했습니다)
네 인정합니다. 저도 이스9 조작성은 매우 만족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