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말합니다.
모바일게임은 돈이 되고, 콘솔(패키지)게임은 돈이 안된다고
콘솔게임 100만 카피 팔아봐야, 1천억원인데 Sony와 epic에 때주면 얼마 남지도 않는다고
1천억원 모바일게임에서 유저 고혈 조금만 짜주면 한달에 벌 수 있는 돈이라고 하죠.
이런 주장이 놓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지식재산 IP (Intellectual Property) 입니다.
One/single source & multi-use (OSMU/SSMU)라는 단어 들어보셨죠?
요즘 시대에 성공한, 소비자가 사랑하는 IP는 OSMU 측면에서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합니다.
수퍼마리오, 바이오하자드, 소닉, 위처, 헤일로, 언차티드, 어세신크리드, 사일런트힐, LOL 등
게임 IP로 시작해서 영화화, 드라마화 하여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사례는 많습니다.
반대로 스파이더맨, 마블유니버스, 스타워즈 등 영화로 출발해서 게임으로 영역을 넓히는 사례도 많죠.
성공한 IP가 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만약 성공한 IP를 하나라도 보유할 수 있다면,
해당 회사는 앞길이 더욱 순탄해 집니다.
저는 스텔라블레이드에서 성공한 IP의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NC소프트의 리니지는 어떤가요?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은 IP로서 가치가 있을까요?
모바일게임.. 특히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도박성으로 단기간 큰 이익을 가져다 주기는 하나,
NC소프트는 '리니지' 라는 괜찮은 IP를 소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은 그들의 IP에 가치가 있긴 한것일까? 라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네요.
NC소프트는 매우 성공한 "리니지"라는 IP를 갖고, IP를 소모하여, 누룽지까지 박박 긁어모은 것인데,
저는 이것이 그들이 미래에 향유할 이익까지도 가불로 끌어다 소비했다고 생각합니다.
NC소프트의 성공은..
리니지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한 것이 아니라,
리니지IP를 소비하여 성공했던 것이라 봅니다.
자사 IP를 소모하여 단기적 이익을 내는 회사
vs
자사 IP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아끼고 성장시켜, OSMU의 가능성을 만드는 회사
vs
시프트업
누가 더 잘하고 있는 것일까요?
저는 후자에 베팅 하겠습니다.
훗날, 스텔라블레이드 IP가 성공한 IP가 되어, 헐리웃에서 영화로 제작되는 날이 오길 희망합니다.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탄생이다' 와... 진짜 이 한문장으로 모든게 대변되네요. 매우 인상적입니다.
데모 나오고 첫 발매 됐을 때 꽤 인상적인 레딧 댓글이였나 글이였나를 본 적 있음. '새로운 프렌차이즈의 탄생이다'라는 글.. 이게 모든걸 대변하지 않나 싶네요. 원히트원더는 커녕 원히트도 하기 힘든게 대부분의 게임들인데 ㄷㄷㄷ
엔씨에서 나온 개발팀들이 합류해서 만든거라 더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난 기사 줄 알았네.
확실히 그렇긴 하죠. 단순 게임 하나만 가지고 볼게 아니라 2차 창작으로 여러 바리에이션들을 할 수 있고 세계관 하나하나 넓히기 시작 하면 후속작들 외전들 해서 상당히 많은 타이틀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성공만 하면 돈과 명성,미래를 다 얻을 수 있는게 이런 콘솔,싱글 패키지 상품인 듯
엔씨에서 나온 개발팀들이 합류해서 만든거라 더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확실히 그렇긴 하죠. 단순 게임 하나만 가지고 볼게 아니라 2차 창작으로 여러 바리에이션들을 할 수 있고 세계관 하나하나 넓히기 시작 하면 후속작들 외전들 해서 상당히 많은 타이틀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성공만 하면 돈과 명성,미래를 다 얻을 수 있는게 이런 콘솔,싱글 패키지 상품인 듯
제 말이 그말입니다. 리니지도 그 세계관으로서는 어느 IP에도 지지 않죠. IP를 조금 더 소중히 관리했다면, 미래의 수익을 끓어다 소비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작금의 '리니지'는 '사행성 도박'과 동치되는 단어가 되어버리고 있네요. 한국 게임사들이 이제 정신 차려서, 가치 있는 IP를 키워내는 데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데모 나오고 첫 발매 됐을 때 꽤 인상적인 레딧 댓글이였나 글이였나를 본 적 있음. '새로운 프렌차이즈의 탄생이다'라는 글.. 이게 모든걸 대변하지 않나 싶네요. 원히트원더는 커녕 원히트도 하기 힘든게 대부분의 게임들인데 ㄷㄷㄷ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탄생이다' 와... 진짜 이 한문장으로 모든게 대변되네요. 매우 인상적입니다.
난 기사 줄 알았네.
저는 시프트업이 상장되고, 주주들이 돈 되는 게임 만들라고 경영에 간섭하면, 과연 스텔라 블레이드 같은 게임이 다시 나올 수 있을 우려됩니다.
시프트업 상장 소식듣고 가장먼저 우려 되었던 부분에 있어서 공감 합니다. 전 과 후 가 많이 달라질 것 같구요
공감합니다 주식회사가 되는순간 그회사는 형태킴 회사가 아니니..ㅜㅜ
이미 모바일 게임 니케IP가 있죠. 니케와 스블 ip를 보유하고 있으니 시작점이 다른 두 게임은 IP전략이 다르리라 봅니다. 저도 우려하고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희망을 가져볼 만한 상황이라 봅니다.
스텔라블레이드M... 이브의상 가챠 ...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보여 공감합니다
만들고 싶은걸 만드는 것과, 만들어야 하는걸 만드는 마음가짐이 참 달라서....우려 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쵸 상장전엔 본인들이 만들고 싶어했고 새로운 도전을 했을지언정 후엔 윗대가리 주주들이 그꼴 못볼수도 있어서 "그게 돈이 되냐" 식으로 따지다 보면 배는 산으로 가는 현상도 오고 초심적으로도 흔들릴 수 밖에 없을거 같은 우려 사항이죠
데스티니 차일드 서버종료한 전적은 무시 못합니다. 니케랑 스블만 게임이였고 데차는 게임이 아니였던...
스텔라는 이제 글로벌한 ip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기도 했고 이브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도 많지만 현재는 스텔라가 먼저 떠오를꺼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렇구요 근데 리니지는 떠오르는 캐릭터가 없어요 가챠가 제일먼저 연상되는군요 근데 가챠라는게 이미지가 좋지 않아요 좋은 느낌이 아니에요 저 역시도 스텔라를 일회성으로 그치지않고 계속 발전시키는 ip로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일본애들이 이걸 잘하죠
군주?
리니지 초장기는 ip 사도화가 있었죠하지만 그건 무참히 씹히고 결국 성을 차지하기 위한 정치싸움이 쟁으로 발전. 쟁에게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현질이 활성화 되어서 리니지 라이크가 된거죠. 나쁘지는 않지만 말씀하신것 처럼 미래를 팔아 현재를 유지하는 겜이 된거죠.
회사가 커지고 돈이 되면서 이런 퀄리티의 게임을 만들거나 파생 컨텐츠를 만든다면 굿이죠. 결국 유저를 만족시키는 것이 성공한다는 걸 보고 투자하는 거니까요.
명예와 호평 많이 받음
mmo는 아니지만 메이플이나 던파는 유저돈도 긁고 ip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니지라이크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ip관리를 얼마나 잘하냐겠죠
메이플 스토리는 아이들이 보는 만화책 양장본으로도 인기가 크더군요. 우리 애들도 메이플 스토리 만화책 전권 있었더랬습니다. 근데, 요즘엔 아들이 메이플에 대해서 안좋게 얘기하더군요.. 아들이 초딩때 봤던 만화책이었고, 최근에 메이플 게임도 하고 했었는데... 고딩이 되서 그런가요? 요즘엔 확률조작건으로 실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