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R] PSVR 이 기대가 안되는 이유..(극히 개인적...)

[마제스팅어GT]

오큘러스2 해보고 이건 신세계다... 라고 했지만

지금 켜지 않은지 몇달 인지...

일단 무조건 무선으로 가야함 무조건 무조건 무저건 무선으로 가야 

그나마 브이알의 귀차니즘에서 벗어 날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가장 중요한 멀미...

멀미 이거 정말 골때리더군요.. 멀미 증상 격으 신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이걸 개선하지 못하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PSVR2  반가운 소식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게임 볼륨이 너무 적고.. 멀미 문제..

지금 글 쓰는데 그때 기억으로 멀미가 약간 나려고 하는 현상이..ㅋㅋ 좀 오바구요

또다시 강조 하지만 편의성..편의성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집에 PSVR도 있고, 오큘러스도 있지만..

아직은 큰 티비로 게임 하는게 더 잼나요~ ㅠㅠ

[와이플]

브이알이... 계속해서 고글과 컨트롤러의 형태를 띄면서 하는 물리적 장치에 기반을 두는 이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천연기념인]

PSVR1 이 설치해제 하려면 워낙 복잡해서 유선은 너무 불편한 것이라는 경험을 주었기에 지레 겁먹고 유선에 대한 거부감이 발생. PC용 MR 도 유선쓸때 그래픽카드에서 인식할때 시간좀 걸리고 선도 짧아 불편. 그에 비하면 확실히 오퀘2는 자유롭긴 함. 단 착용감 구리고 스트랩 바꿔도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 오래쓰긴 버겁고 하이엔드 PC를 이용하지 않으면 수준급 VR게임은 못하죠.

PSVR2는 그래도 USB 하나만 PS5에 꼽으면 되는거라 많이 불편하진 않을거에요. 그리고 PS5 성능에 무선 채택하면 얼마 못가 찬밥 취급 될겁니다. 하이엔드PC를 이용못하는 PSVR2 특성상 금새 성능의 한계에 봉착해 PSVR1 과 같은 상황이 될거거든요. 나중에 게임이 못나올 거에요. PSVR1 이 2016년에 나왔는데 2022년이 되서야 2가 나옵니다. 콘솔은 기기를 아주 오래끌고가야 하는데 PSVR1은 좀 늦게 나왔으니 PSVR2 는 더 수명이 길걸요.

코로나로 인해 PS5 세대가 오래가면 PSVR2 도 덩달아 오래가야 합니다. 근데 그러려면 PSVR2 에 추가된 기능으로 성능 절감을 이루어야합니다. 추가된 기능이 반드시 유선을 요구하거든요. 그리고 절감된 성능은 멀미를 줄여주는 역할도 할겁니다. VR게임 멀미가 프레임뿐 아니라 게임 해상도 역시 영향이 큽니다.

VR기기에 있어 우선순위를 논하자면 전 이렇게 판단.
1. VR 멀미제거.
2. 수준급 VR게임 컨텐츠. (게임 볼륨 포함)
3. 기기 가격. (VR 기기뿐 아니라 본체 포함. 오퀘2+하이엔드PC 대비 PSVR2+PS5 에서 가성비 선점이 중요.)
4. 무선. (이미 헤드셋을 써야되는 자체가 귀차니즘이라 기왕 이리된거 유선해서 좀만더 귀차니즘 하는게)

PS5+PSVR2 에서 무선만 포기하면 1,2,3번 항목 모두 확실한 수혜를 얻게 되기에 어쩔수 없습니다.

[Satanl]

무선을 못넣은 이유는 성능은 별 관련없을것 같고 단가와 헤드셋무게 겠죠. 오퀘에 비해 착용감은 월등하긴 했으니..

[천연기념인]

https://youtu.be/lNX0wCdD2LA?t=30
게임 렌더링은 카메라 시야를 따라 보여지는 부분만 실시간으로 렌더링하는 기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만약 보여지지 않는 부분도 렌더링하면 연산량이 증가되므로 고품질 그래픽을 못내게 되죠. 최적화의 기본요소인데 마찬가지로 시선추적을 통해서 눈동자가 바라보는 부분만 고품질 렌더링하는걸 포비티드렌더링 이라고 합니다. 영상에 보이는 표현이 PSVR2 에 적용됩니다.

문제는 시선을 추적해서 PS5로 신호를 보내고 다시 화면에 반영하려면 딜레이 없이 즉각 이루어져야 합니다. 무선으론 딜레이가 발생. 포비티드렌더링으로 성능절감이 5배는 물론이고 쥐어짜내듯 고품질 렌더영역을 줄이면(티는나겠지만) 10배도 허무맹랑하지 않아요.

커다란 성능적 이점을 얻을수 있게 되는데 해당기능이 VR 기기 시야각과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연관이 있어서 미래에 8K, 16K 그리고 VR 시야각 150도, 200도 이렇게 VR기기의 스펙이 오르며 포비티드렌더링의 고품질 영역을 더욱 축소해도 눈치채지 못하게됩니다. 즉 화면 전체를 고루 렌더링해야 되는 TV용 게임에 비해 VR기기가 얻는 성능적 이점이 점차 증가됩니다.

그리고 PC용 VR기기라도 그래픽카드 성능과 포비티드렌더링을 동시에 활용하려면 유선연결은 필수.

[Satanl]

지금도 헤드트레킹 주변부 차별렌더링은 일반화 되어있고 추가로 아이트래킹 정보만 전달해주면 되는건데 특별히 무선으로 과부하가 걸리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것보다 전원공급 불가로 인한 헤드셋 자체 배터리, 무선모듈 탑재 등으로 인해 설계가 전혀 달라지는게 문제가 되겠죠

[천연기념인]

다 연관되어 복합적인 이유죠. 공유기 기반의 와이파이 무선은 불안정하고 레이턴시가 발생합니다. PC용 VR기기도 레이턴시 때문에 아이트래킹은 유선으로 써야 합니다. 문제는 규격도 통일 안되있고 소프트가 개별 지원해야되서 호환성이 나쁘죠. PSVR2 로 인해 비로서 표준이 정해지고 모든 게임이 PSVR2 기준으로 아이트래킹+포비티드렌더링 기술최적화가 이루어 질겁니다.

또한 PS5+PSVR2 는 애초에 공유기를 전제로 무선환경을 채택할수 없습니다. 콘솔기기 간에 연결을 끝내야 합니다.

바이브 무선킷 처럼 고성능 와이기그 기반으로 독자적 무선을 실행해야 하는데 그럼 말도 안되는 가격이 형성될 뿐만아니라 VR기기 무게증가에 사용시간 제한등 무선하나 하자고 치명적 단점도 따라 오기에 현실성이 없죠.

PSVR2 부터는 장시간 플레이의 겜이 증가할텐데 무게증가나 사용시간 제한은 치명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선꼽고 충전하며 게임하면 유선하고 무슨차이? 그리되면 무선을 채택한게 오히려 단점만 남아 부각되죠.

오퀘2 가 무선이란점만 가지고 많이 판매되는게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한게 결정적 이유. 허나 꾸준이 사용하며 소프트시장이 유지될수 있는가로 보자면 얄팍한 컨텐츠로서는 유지가 어렵습니다. PSVR1 도 5백만대 판매된게 소니 메이커란 이점도 있었지만 당시 VR기기들에 비해 가격이 한몫했죠.

[루리웹-3298073587]

저도 VR1 오큘 퀘2 봉인상태

PS4 기반 VR1 성능을 경험햇다면 PS5 성능에 맞춰 VR2 역시 큰 기대를 하긴 어렵죠

더군다나 VR1 할만한 소프트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그수가 적고 몇년을 방치된 채로 운영을 했습니다

이런데도 VR2 출시? 제말은 PS4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흘러가는 느낌이라 .. 획기적 VR기기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