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저녁에 집에서 뭐보세요?… 유튜브, TV 제쳤다

[이햇성]

유튜브

vs

지상파, 케이블

출처 :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9111015198073892&code=&MGSIN

[FlyingAce]

지상파가 ㅂㅅ짓 하는것도 한몫했지 ㅋㅋ 요즘 옛날1박2일, 무한도전, 개콘 반만큼이라도 재미있는 예능이 있나? 그나마 tvn이 낫긴 하지만

[잡담인간1]

솔직히 이제는 1박 2일, 무한도전, 개콘이 진짜 재미있었고 사람들에게 인기였는지부터 의심해야죠.

진짜 그것들이 인기가 많았다면 넷플릭스처럼 구독이나 페이퍼뷰등이 충분히 가능했어야했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죠.

물론 그보다 더 전에 김국진씨는 국진이빵으로 망해가던 기업을 살려내는등 특정 연예인들은 확실히 영향력이 검증되었지만.
1박 2일, 무한도전, 개콘등은 솔직히.... 그 포맷을 해외에 팔아서 돈번 것은 있어도 한국내에서 페이퍼뷰던 관련상품이던, 뭐던 소문으로 퍼진 것에 비해서 영향력이 훨씬 약했다고 봐야죠.

[FlyingAce]

그시절에 안살아보셨나요? 일요일 저녁먹고 1박2일보고 자기전 개콘보면서 개콘엔딩때 다음날 월요일이라는 사실에 절망하면서 일요일을 마무리했었는데

[Neito]

10년전 티비예능의 재미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는 것같은데,..최근 유튜브에서오래된 예능 다시 틀어주는데, 무한도전이나 라디오스타는 초창기 시절 에피들이 정말 재미면에서는 지금 어떤 예능보다 재미난 것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예능이 꼭 영향력을 가질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럼에도 일요일을 개콘으로 마무리한다는 그느낌을 대부분 사람들이 느낀다면 영향력이 컸던것 같긴하네요.

[잡담인간1]

지금봐도 그때봐도 재미있는건 넷플릭스도 마찬가지거든요.

넷플릭스 한국내 구독자만 100만명이 넘어갑니다. 진짜 그것들이 넷플릭스 반만큼이라도 진짜 인기가 있었는지 의문을 가져야하는거죠.

[잡담인간1]

살아보고 많은 사람을 관찰했을때 결론이 그시절 대다수의 사람들은 1박2일이던 무한도전이던 관심이 없었다입니다.

차리라 친구랑 같이 술먹으러 간다나 혹은 게임한다가 훨씬 많고. 실재로 시장규모도 훨씬 컸죠.

사람들이 자기가 아끼는 것에 대해서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볼때 굉장히 과장된 수치라는거죠.

[말라주세요]

그때 젊은층은 무도, 개콘안보면 아싸였는데 ㅋㅋ

[말라주세요]

무도나 1박2일은 vod 없었던 시절엔 방송놓치면 다음편 전날에 하는 재방송 보려고 다들 시간맞출정도였음
ip 티비 유행하면서 vod 시스템 정착 시킨것도 컸고
p2p에서 불법으로도 많이 보던거 제휴시스템 생겨나게 되고
500원씩에 보게하는 문화도 생겨남

그리고 비교를 카테고리가 다른 술처먹는거나 게임을 왜 들이대냐 ㅋㅋ
만약 들이대더라도 개별적으로 들이대던가 빡아사리냐 ㅋ

[FlyingAce]

뭐... 그쪽이 그시절 어떻게 살았는지는 감이 오네요

[FlyingAce]

ㄹㅇ 2012년까지만 해도 월요일날 아침시간에 너도나도 개콘, 1박2일얘기하고 그랬죠

[밀토리]

'그시절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라고 말 하려면
천만만명 2천만명 까진 아니더라도 최소 백만명, 아니 진짜 못해도 십만명 정도의 통계는 들고와야 하는거 아님?ㅋㅋㅋㅋ
살아보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관찰하셨길래 '그시절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란 표현을 쓸 수 있는지..

[폭딸왕]

혹시 2010년에 태어났음? 그 프로그램들 재미있었다는건 본 사람들은 다 인정하는 사실인데 말하는게 꼭 못 보고 자란 세대같네 ㅋㅋㅋㅋ

[이짜슥]

저번에도 그소리 하더만 여기에서도 똑같은 소리하네요

징글징글합니다

[Dog소리]

지상파에서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프로그램들을 뽑아 줘도 밀릴판국에 요즘보면 예전보다 못한 퀄리티의 방송을 하고 있으니

[겨털파크]

지상파 볼거 엄슴 ㄹㅇ

[엑윽악]

tv안본지 거의 1년이네

[네이브]

방송사도 이제 패러다임 바꿔야 돼.. 그냥 방송사 하나하나가 넷플릭스처럼 되서 그냥 방송하는 시간에 컨텐츠 오픈하고 시청자는 보고 싶을 때 보고 싶은 것 골라서 보게.. 지금 처럼 정상적이지 않은 시청률 조회 그런거 필요 없지 그냥 실제 조회한 사람들만 카운팅 해도 인기도 알 수 있고 채널 경쟁 안해도 되고- 그런거 만들어서 옛날 흥했던 드라마 예능 다 올려놔봐라 넷플릭스랑 못비빌 것 같나? 물론 누적된 컨텐츠 떨어지면 그 다음은 모르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전환 계획하고 실행 옮겨야 할 것이야..

[하트언더블레이드]

테레비 볼 이유가 하나도 없어서 약정 끝나면 바로 해지하고 미박스나 뷰잉 살 예정

[바람머리2]

연예가중계 폐지가 모든걸 말해주지.

[생명의소중함]

연예계가 맨날 보던 놈들 또 나오고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림. 유튜브는 누구든 실력만 있으면 뜨니까

[세일러룸]

유튭은 필요한거 아니고서는 티비랑 비슷한편 요샌 금욜이나 주말예능 아니면 짤이나 뉴스로만 접하고 게임하기도 바뻐서;

[밀토리]

공중파라는 한계에 갖혀서 정해진 시간대 정해진 방송을 강요하는건 이미 경쟁력이 없지
퇴근길에도 누구나 원하는걸 얼마든지 볼수있는 시대에

방송의 퀄리티나 들어가는 자본의 규모가 넘사벽인데도 경쟁력에서 밀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