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미소녀 게임 제작 브랜드 「feng」 파산 결정

[하코자키 세리카♪]

화이트로즈(feng)는 게임 제작 브랜드 「feng」이라는 이름으로 미소녀 게임을 다수 제작

인기 작품이었던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이 텔레비전 애니메이션화되고, 2007년에는 사상 최대 매출액 1억 6000만엔을 달성

후속작품인「별하늘에 걸린 다리」도 애니메이션화되어 화제가 되었지만, 수요 침체 등으로 인해 매출 저조

최근 지속적인 경영이 어려움, 개선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2019년 5월 말 사업 정지

9월 30일, 일본의 지바 지방법원에서 파산 개시 결정

출처 : https://www.tsr-net.co.jp/news/tsr/20191017_02.html

[안바쁜프렌즈]

진짜 저바닥이 심각하나 보네요
Feng 마져 망하는 정도면 메이저급들도 불안불안 하다는건데..

[프라시엘]

이야 첫번째 작품 코드 떔에 참 애먹었는데

[어마하마]

살아있는 일루전이 신기하네

[꽃보다아름다운여인]

개들도 얼마 안 남았죠
조만간 기사 나올껄요

[아슈라이트]

작년부터 Lass 츄어블소프트 Sprite Feng light campus 등 이름은 들어봤을법한 회사들이 줄줄이 사업을 접고 있어요. 하락세라는건 2010년 이후로 쭉 언급됐지만 점점더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solska12]

내 친구들도 지금 한명 빼고 저바닥에서 다 도망쳤음. 대략 08년정도가 정점이고 이후 내리막길인 판이라......

[쿠리고한토카메하메하]

별하늘 재밋게 햇엇는데 유이루트가 애니랑 달랏던가 그랫는데
브라더 NTR의혹도 잇엇구

[Anarose]

요새 이쪽 계열회사들도 위기탈출로 죄다 모바일 가챠로 파는 상황이죠;

그리고 대부분 개발 사업접고 굿즈사업으로 축소되고... 시장상황봐서 돌아온다는 회사도 있긴한데... 전부 하락세라 답 없을듯

[눈꽃사슴]

feng도 소야곡 망하면서 성역 3부작으로 연명하는 등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ef로 유명했던 minori도 망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미 수요가 라노벨 쪽으로 넘어간 지 오래인 데다 그 Key조차도 리라이트 애니 폭망하고 여러 인력들 퇴사하면서 망할 뻔했으니... 이전부터 한 두작품 내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업체들도 많았다지만 앞으로도 여러 업체들 터져나가는 건 기삿거리도 아니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눈꽃사슴]

그나마 2010년대 초반까지는 애니화도 그럭저럭 되는 등 어느 정도는 버텨줬던 모양인데, 2013년 4분기를 보면 리틀 버스터즈, 화이트 앨범, 왈큐레 로만체 등 이 바닥 원작 애니가 무려 3개나 동시에 방영이 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근래 들어서는 분기별로 이 바닥 원작 애니 한 작품 있는 경우도 보기 드물어졌고, 보통 이런 건 전연령 이식에 맞춰 홍보 차원으로 만드는데 저 작품 중 왈큐레 로만체는 전연령 이식을 노린 작품도 아니었기에 도대체 어떻게 애니화가 된 걸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역으로 이건 몇 년 사이에 저 바닥 시장 환경이 이런 애니화조차 꿈도 꿀 수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악화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예브]

솔직히 미소녀 유사게임들이 가성비가 너무 좋다보니 애니랑 미연시가 의미가 점점 퇴색되는 듯

[파린]

안전한 august코인에 탑승하십시오
모바일게임마저 안정화됨

[양파양파]

근데 야겜류가 보통 한개 발매하면 몇카피나 팔리나요?

비싼값으로 판매량을 커버친다고 들었는데 이게 회사가 운영이 될 정도로 많이 팔리는건지..

[눈꽃사슴]

스팀 등록, 수수료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포리듬조차도 스프라이트가 망한 뒤 네코냥이라는 곳에서 나선 뒤에야 스팀 진출이 가능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오빠시계]

마치 다른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은 수수료 안 먹는것처럼;

[눈꽃사슴]

예시로 든 게임인 포리듬이 스팀에만 올라와서 그런 거지 에픽 등 다른 스토어는 수수료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Anarose]

벌이가 나빠지다보니 스토리도 하향평준화된대다가 게임 볼륨도 작아지고
게임개발하더라도 단타식으로 개발비용 극도로 줄 일수 있게 아예 케릭터 분할로 팔고 있고... 여러모로 되살리기 힘들어짐
그나마 스팀쪽으로 활로 찾는 회사도 있긴한데 벌이가 좋은 모양은 아닌듯하던... 아예 판매량을 장담못하니 해외 펀딩 받아서 하는 회사도 생기고 총체적 난국

[kkkndh]

원래도 매니악한 장르인데..
그 안에서도 복돌이가 판치니...

[나니아니르]

잘 나가는 곳은 이제 네코웍스랑 일루전이랑 열쇠정돈가

[S플래티넘]

어거스트 네이블 기가 사가플라넷 퍼플 앨리스 에우슈리 유즈 등등
네임드는 많습니다
모르는사람은 관심도 없어서 그런거고

[7h3AK47]

추가하자면 럼프오브슈거, 후크소프트, 윌플러스 산하의 앙상블, 풀탑 등등

Nexton 산하에도 몇개 있고, hullotte 같은 비교적 신생 회사도 있고...

[Anarose]

진짜 이쪽업계가 망하는걸 볼려면 유즈소프트 정도가 무너지면 진짜로 망한걸텐데 여긴 얼마나 버티려나... 요번년도 신작내는걸로 봐선 버틸만하다고 판단한건지;

[7h3AK47]

유즈는 그래도 전작인 리들 조커가 잘 팔렸는지 피규어화도 되고 해서...

아직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네그로니]

어차피 회사들 망하다 보면 또 다른 회사들 나오거나 다른 형식으로 또 나옴

[7h3AK47]

Laplacian 같은 회사 새로 생기는거 보면 그런거 같기도 하고..

[우주변태연합🔞]

BlackPackageTRY, ANIM, Lilith 아프지마라

[7h3AK47]

이 바닥이 수익 구조도 이상해서...

스팀에 하나 둘씩 올라오면서 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한정판 발매 등으로 단기적으로 판매량 높여서 어떻게든 이익 내보려 하는 바닥이라...

그래도 마이테츠 같이 스팀에 전연령판 영문 번역해서 올려서 많이 팔고 하는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Heavens Sky]

망한다 망한다 하는데 어케 버티는지 신기할정도 가끔 정품사주긴 하는데 오래버텼으면 좋겠습니다.

[예브]

미소녀 게임 제작사는 leaf말고 잘 모르는데 이제 이 장르는 사양길인 듯. 풀보이스만 해도 엄청 까이는데 차라리 유사전투라도 섞어서 모바일로 나가는 게 추세라서. 흥해도 타입문 정도가 최대가 아닐까 생각함

[달과별과태양]

쉽게 말해서 그냥 트렌드가 모바일로 바뀌면서 집에서 DVD로 설치하고 PC로 번거롭게 게임하기가 귀찮아진 것이 포인트.
그러다보니 주요인력들이 다 빠져나갔기때문에 스토리. 원화, 게임성등에서 많이 떨어집니다.
가격또한 라노벨같은 것에 비해서 너무 비싸기도 했고 사실상 망한지는 한참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때까지 상용게임에 비해 약세였던 동인게임들에 굴지의 개발인력들이 모여서 오히려 상용게임보다 훨씬 더 신선하고
제한규정을 덜 받는다는 이점까지 이용해서 훨씬 더 표현의 자유가 커지면서 동인게임시장이 확 커졌죠.
물론 가격이 저렴한 것 또한 경쟁력이 커진 것.

[달과별과태양]

지금 "겟츄"라는 성인게임사이트치면 몇년전에는 월마다 엄청난 수의 게임이 나왔던 것에 비해
지금은 전성기때의 1/5도 못 미치는 게임들이 나오는 실정이고
그 마저도 그런 게임류는 대부분 스토리와 게임흐름이 어떻게 될 지 대충 짐작이 가는 뻔한 게임이라
사실상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람들은 더 안 사게되고 그것은 곧 몰락을 의미하겠죠.

[ii99]

저 바닥은 그냥 사장이 꼴리는 캐릭 & 스토리 보는 김에 만드는 시장이란 농담끼지 나올 장도니...

[비행청춘]

오히려 모바일쪽으로 옮겨가면 더 특화 되어있고 강세일꺼 같은데 왜 실패한거지..

[ii99]

일단 음란물로 앱스토어 같은 제조사 마켓은 못 갈게 뻔하고

대안 유통망이 딱히 없으니 자체 유통망 갖춰야 할텐데 그럴 자본이나 기술력이 없을 겁니다.

불법 복제도 못 막을테고요.

[『Dizzy』]

사실 이쪽 시장 침체기가 좀 되긴 햇습니다. 요즘 이런 게임 나오는거 보면 대다수는 누키계 야겜밖에 없고 막상 좀 작품성 있는거 사자니 그냥 애니나 책이 훨씬싸고 접근도 편하고... 심지어 거기서 이제 모바일 게임으로 나가면서 더 수요가 적어지니 힘을 못쓰는거 같네요. 요즘 보면 h씬 아예 배제해버리고 성우들을 양지성우들로 밀어붙여서 덕후들 노려보고 있기는 한거 같은데 잘 모르겟네요

[EmiyaMuljomdao]

일루젼 망하면 안됏!!!!

[달과별의음악]

원래 에로게쪽은 옛날부터 지는해였죠 그나마 90년대쯤 전성기였고 00년대쯤 어느정도 유지하다가 10년이후에는 거의 판이죽었죠
옛날에도 애니화되는거보면 전부 에로게 원작이였는데 요새는 에로게 애니화되는것도 거의없죠 다 라노베로 넘어갔지..

[티어드롭스]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다보니 야겜 하는거보다 잘만든 상업지 한권 사는게 개이득이 되어서...

[휘일라이드]

발전은 없고 게임은 엄청나게 나오니 스토리가 다 어디선가 보던거 캐릭터도 다 어디선가 보던거

대부분 몰개성화 되고 개성이 있는 게임은 다 마이너 스러운게임이 되버리니 답이 없음.

양산형 미연시 하면 대충 캐릭터 첫만남 대사 몇마디보면 어떻게 진행되겠군 예상하면 90%는 맞게 전개 되는 판이라서 많이 하는 사람들이 흥미가 점점 떨어지고 애초에 신규유입이 많은 장르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