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소니는 붉은사막의 플레이스테이션 5 기간 독점을 시도하였다.
소니, '붉은 사막' 플레이스테이션 기간 독점권 확보 시도
‘붉은 사막’은 방대한 오픈 월드와 인상적인 게임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며 올해 가장 흥미로운 게임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마터면 이 게임이 일정 기간 소니의 전유물이 될 뻔했습니다.
주요 보도 내용
소니의 제안: 펄어비스 투자 관계(IR) 보고서에 따르면, 소니는 펄어비스 측에 플레이스테이션이 퍼블리싱(유통)을 맡는 대가로 1년간 Xbox 출시를 제외하는 독점 계약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에는 PC 유통권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펄어비스의 거절: 펄어비스는 이 제안을 고려했으나 결국 자체 퍼블리싱을 결정하며 거절했습니다.
거절 이유: 이미 퍼블리싱 팀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니와 계약할 경우 플랫폼 수수료 외에도 매출의 상당 부분을 퍼블리셔인 소니와 나눠야 하는데, 펄어비스는 이를 피하고 독립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업계 배경및 비교
스텔라 블레이드와 차이점: 소니와 독점 계약을 맺은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시프트업은 당시 자체 유통 팀이 없었기에 소니의 파트너십이 필요했습니다.
검은 신화: 오공 사례: 보고에 따르면 소니는 '검은 신화: 오공'과도 유사한 계약을 맺어 1년간 Xbox 출시를 막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Xbox 측은 기기 성능(Series S) 문제가 장애물이라는 추측을 부인하며 이를 간접적으로 시사한 바 있습니다.
독점 전략의 대결
현재 콘솔 시장의 분위기는 사뭇 다릅니다.
Microsoft(Xbox): '페이블(Fable)' 등 자사 대작 게임들을 플레이스테이션에도 출시하는 멀티플랫폼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Sony(PlayStation): 자사 게임을 공유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제3사(Third-party) 게임의 독점권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막대한 제작비가 드는 퍼스트 파티 게임 대신 퍼블리싱 권한을 구매하는 대안적 전략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주의할 점 및 향후 전망
출시일: ‘붉은 사막’은 약 한 달 뒤인 3월 19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대와 우려: 벌써부터 '올해의 게임(GOTY)'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펄어비스의 전작 '검은 사막' 역시 출시 전 영상은 화려했으나 실제 출시 당시에는 그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펄어비스 공식 입장 (Eurogamer 발췌):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밝혔듯이, '붉은 사막'은 독립적으로 퍼블리싱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계획을 공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협업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