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미용실에서 봤던 만화책입니다.
주인공은 성형외과 의사인데, 한번 수술한 환자는 재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독특한 신념이 있습니다.
에피소드로 기억이 나는 것은
-한국인 성형외과 여의사 닥터 박
내용 : 한국미인대회에 나온 재벌집 딸을 성형수술해주는 내용. 그러나 돌아가신 어머니의 얼굴을 간직하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야매로 수술을 시켜줌. (땅콩을 씹으면 턱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식) 이후 경쟁하던 닥터 박은 염산테러를 당하고, 닥터 박의 부탁대로 얼굴을 성형해주는 주인공. (닥터 박이 성형해준 여자가 남친을 차버리고 다른 남자랑 만나버림. 이에 앙심을 품은 남친이 닥터 박에게 염산을 뿌려서 화풀이함)
-중동 테러리스트 편
내용 : 중동테러리스트에게 납치당한 주인공. 엄청나게 두들겨 맞음. 총 들이대고 협박하니까 결국 미국대통령의 경호원 얼굴과 똑같이 성형을 시켜줌. 미국대통령 근처까지 간 테러리스트들. 이후 암살을 시도하지만 갑자기 얼굴에 형광색이 나타남. 알고보니 주인공이 얼굴에 형광물질을 넣고 성형한 것. 결국 그것 때문에 걸려서 체포당하는 테러리스트들. 예쁘게 생긴 숏컷 미국요원이 주인공에게 "미합중국이 당신에게 빚을 졌다."고 독백하며 에피소드 종료.
몇가지 에피소드가 더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뚜렷하게 기억나는건 위에 2개 에피소드입니다.
혹시 만화제목을 아시는 분 계실까요??
보셧던 년도도 알려주세요
대충 2000년대 중반 쯤??? 그랬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