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마의가 제갈량보다 5배는 뛰어난이유

[유리★멘탈]

제갈량은 가진 재주가 매우 낮고 미천해 중국을 고작 3등분밖에 못하였으나

사마의는 그 재주가 능히 천추에 닿아 후손들로 하여금 중국을 16개로 만든 위대한 업적을 달성함.

[Rafel]

...사마의가 한거 아니니까 제외.

[orez]

그 시대가 얼마나 개막장이었음

수십, 수백 번도 넘게 미디어믹스화가 되어 있는 삼국지에 비해

그쪽 시대는 진짜 조또 이야기가 없음

[탱크레드]

그 정도여?

[orez]

삼국지도 막장인 놈들이 많지만

저 시대는 진짜 사람 새.끼가 없는 수준이라

[롤히오스도타스마이트]

왕조가 2대를 못넘어가는대 이야기할 건덕지가 없어 차라리 단편 야설이면 좀 나올듯

[걍오소리]

ㅇㅇ 중국 역사학자도.. 그시대는 역사 연구를 잘안하고 연구하는 것도 말린다고 함. 골때린데... 정리도 안되고, 남는 것도 없고...

[벡 골드]

기록을 남겨야지 할때쯤에 기록해야할 나라가 없어지는 수준이니 뭐

[울프릭 스톰클록]

당시 석륵인가 석호라는 놈은 손님을 대접할때 예쁜 궁녀들을 참수하고 머리는 전시, 몸은 부위별로 구워서 내줬다던가..

[트립티콘]

조조 유선이 선녀로보이는 개막장들의 난투극임

[루리웹-2096036002]

석륵은 통일할수 있었을정도로 성군이라 아마 석호일거임

[치르47]

ㄴㄴ 근데 이 시기 이민족이 중국 내로 많이 유입되어서 다루는 학자도 있음

[낭사잉]

백치가 황제를하니 나라가 쪼개짐

[brengun]

서진때 돈지랄로 악명 높았던 석숭과 왕개 주 돈벌이 수단이 장강유역의 산적질과 해적질이었음

지방 도적 무리도 아니고 중앙 정부 고관이란놈들이 지나가는 상인, 상선 약탈해서 치부함

[Quasar1.1]

석호가 아니라 석호의 아들 석수

[울프릭 스톰클록]

기억이 가물해서 햇갈렸음. 찾아보니까 석호 아들 석수라는 놈이구만

[공허의구도자]

그나마 영국놈들이 그 직전 세대긴 해도 팔왕의 난을 만들고...

[Teamkill]

중국의 전통적인 세계관으로 봤을때 대륙이 하나로 통일된 상태가 올바른 것이고, 분열한 것은 그른 것인데 200년 넘게 분열된 상태로 혼란기가 지속되었고, 그것도 한족이 아닌 이민족, 즉 오랑캐들이 휩쓸고 다녔던 시기니 중국사에서는 일종의 암흑기, 흑역사인거지.

하지만 그 뒤의 통일왕조인 수, 당 뿐만 아니라 중국사에 있어서 매우 큰 영향을 끼친 시기이기도 함.

[그레이터도그]

대충 밑도끝도 없이 3류 악역들만 나와서 깽판치는데 주인공도 없는 갓애니가 방영한다고 생각하면 되네

[난누군]

예 중국왕조중에 아니 대놓고 식인하고 인신공양하던 아즈텍 제외하면 미치광이 국가로 손꼽으면 무조건 열손가락 안에 듭니다

[대충토하는사람]

백치도 문제인데 며느리 상태가 헬로임

[조건과과정의간소화]

우리나라로 치자면 남북한 싸우는데 서로 이겨볼라고 조선족이랑 넷우익 데리고 와서 같이 싸우다가 통수맏고 청와대에 조선족이 대통령 된 상황.

[탱크레드]

뭔...

[탱크레드]

혼돈이네

[앙토리아]

그게 지금의 중국토대가 되었군!

[루리웹-1856500886]

삼탈워 DLC로 오호십육 프리퀄인 팔왕의 난을 내놓았을때 반응만 봐도 알만하잖아?

[탱크레드]

로망도 없으니까 그런거구나..하긴;

[김수세끼]

삼국지때 위촉오 세워서 고생한 조 유 손 가문도 아니고 사마 가문이 통일왕조를 세워버리는데 그마저도 개막장으로 2대만에 끝나버림
워낙 막장이기도 한데 온갖 이민족들 죄다 끌고 들어와서 그렇게 무시하던 오랑캐들이 중국 먹고 온갖 나라 세워놔서 그냥 암흑기 취급임
이번에 삼탈워 dlc에 처음으로 다뤄지는데다 반응 싸한것만 봐도 뭐 ㅋㅋㅋ

[Lycanthropp]

팔왕의 난 자체는 꿀잼이긴 란데 등장인물 성씨가 죄다 사마씨라 다 똑같잖아.

[수수깡대]

전에 팔왕의 난 관련 게시글에서 여포가 이 시대에 태어났으면 희대의 순정남 취급 받을 정도로 개막장 시기라더라.

[루리웹-2047101059]

중국인 입장에선 흑역사 비슷한거같음

[아니메점원]

제갈량은 만두를 만들었다

[현랑2]

이것만으로 엄청난 업적이지 안그랬으면 황금웃음만두도 못만들었을걸?

[아니메점원]

제갈량이 사마의 보다 5배는 위대한 이유지

[엘시스]

소설이라던데
더 오래되고 각지에서 저마다 만들어 먹었다고

[gunpowder06]

인정

[Jst.Wrt]

이야 이걸로 사마의가 제갈량 아래다.

[미리스™]

어차피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이야기야.
만두로 인신공양을 없앴다는 메세지가 중요하지.

[고룡 2nd]

아니, 거기서 황금웃음만두가?

[윈드시어]

어짜피 삼국시대이후로 만두는 제갈량이 만들었다는 설이 쭈욱 퍼져서 지금까지 온거라 파급력만으로 보자면 공명이 만두만들었다고 해도 무리없음

[페피니에르]

제갈량 압승 인정

[삐노키오]

너 사마의지?

[제뤼]

씹덕들이 좋아하는 난릉왕인가가 저 시대 사람 아니냐

[치르47]

그건 오호십육국 시대 한참 뒤, 남북조 시절 중에서도 수나라의 통일 전임

[이힣유홓]

그게 5호16국시대임. 영가의 난 후 수나라 통일 직전까지

[키넨시스]

쬬가 하는거 보고 따라했겠지

[루리웹-9751800455]

팔왕의난 정도면 쬬는 난세의영웅이지

[조건과과정의간소화]

팔왕의 난때 쬬있었으면 쬬가 단숨에 천하통일하고 오래오래 잘먹고 잘살았음

[키넨시스]

팔왕의 난 때는 사마의도 없었는걸

[요히라]

핫하 팔왕난이다!

[루리웹-0751354500]

어차피 소설인데?

[뿔달팽이]

정사입니다

[이계형 아이에프]

결과적으로 16국으로 쪼개지고
그 16국이 땅을 넓혀놓은덕에 수나라 당나라때 어마어마 하게 커지고
그 뒤에 원나라가 땅 넓힌걸 명이 꿀꺽하고
청이 땅 넓힌걸 지금의 중국이 꿀꺽
사실상 이민족 덕분에 땅이 넓어진 한족 수준이 ㄷ

[관바]

그 한족도 이민족인지 한족인지... 분명히 지배 당했는데 나중 되면 다들 지들이 한족이래...

[통성명은.무슨]

삼국지가 뜬이유는 유비 덕.
난세는 항상 있어왔지만 유비라는 주인공은 한번 뿐
황실의 피를 받은 고귀한 혈통
그러나 돗자리 장수할 정도로 가난
그럼에도 당대 최고 사학(노식, 정현)에서 공부
가진건 쥐뿔도 없지만 공손찬과 교류
귀향후 동네에서 신뢰가 높아서 황건적의 난에 거병

전쟁에 지더라도 학살과 약탈이 없음.
땅을 빼앗기더라도 피난민을 보호.

한나라가 멸망하자 한나라가 시작된
장소인 촉 지역에서 한고조 유방과 똑같이
한나라를 재건국.

이런 스토리를 가진 영웅은 두 번 나오기 힘들다.

[마린6]

심지어 조조라는 라이벌이자 더블주인공급 인물까지 있었지... 삼국시대가 ㄹㅇ 연의 빼고봐도 충분히 하나의 소설급.

[대충토하는사람]

역시 황숙이 아니면 안 된다 ㅠㅜ

[코메이지사토리]

이릉 전투후에 보던 독자들 반이 떨어져 나가고 오장원뒤에 나머지 독자들이 사라지는 마법의 역사책

[통성명은.무슨]

맞아 조조라는 희대의 라이벌이 있음.
유비와 정말 정반대의 캐릭터

환관(내시)의 손자
황실 내시가문이라 재벌급 재산
원소등 특급 귀족 자제와 교류
청소년 시절 취미는 시집가는 여자 납치 가앙간
청년 장교시절 잠시 개혁에 심취 했으나 난세에 거병

부친 사망을 이유로 서주에서 양민 대학살
황제를 겁박하고 세도를 누리다 결국
아들이 황제에 오르게 함.

[루리웹-5392747519]

여자납치는 세설신어에 나오는 야사입니다

[Mister_Q]

사마의라는 위인을 보면... 능력 위주로 고용한다는 점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볼수 있는 사람임.

능력 위주로 사람을 뽑으면 그 일 처리 능력은 최고의 효율성을 따짐. 일 처리 부분을 따지면 이게 맞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인성 따위는 안 보고 능력만 보고 뽑을때는 정말 정세가 혼란 스러울 때 일에 집중할때만 해당 되는 말이고... 안정기가 들어 설때는
그 더러운 인성들이 나와 문제점이 바로 나옴.

가충, 종회 이런 애들이 대표적. 비리와 공작들로 나라 시스템을 완전히 망가 뜨림. 더욱이 능력도 좋으니까. 치밀하게 말아 먹음.
나중에 사마씨의 나라 진나라도 결국 이게 발목 잡아... 나라가 망가지는 원인.

[Mister_Q]

원래 인사 등용할때는 순종적인거 뽑지 능력 좋다고 기어 올라 잡아 먹히는거 뽑지는 않음. 그건 당연한 거고.
문제는 그 고비가 풀리는 순간에 문제가 생긴다는 거.

사실 따지고 보면... 한국도 503때 측근들인 우X우나 김X춘 같은 애들도 보면 503 보다 스펙도 좋고 능력도 좋아.
근데 능력이 더 좋은데 왜 503 한테 순종적으로 따랐냐는 걸 보면 바로 알수 있잖으.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눈에 보이지 않는 권력의 위아래가 있어서 못 덤벼...

[원자력장판]

이게 정사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본인이 알고있는 정보로는.. 조조가 조비에게 사마의를 중히 쓰지말라고 했었음. 니 능력으로는 사마의를 제어 못한다고..

능력이 필요이상으로 높으면 저런 꼴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것도 사실이라서.. 그래서 창업군주들이 통일 과제를 달성하고나면 가장 먼저 하는일이 숙청인 이유가 있음.

[Mister_Q]

아 그거 실제로 한말.
왜냐면 사마의가 정권에 본격적으로 나올때 보면 바로 등장하지 않고 한참후에 은근슬쩍 등장함.
혼란한 시대에 누가 권력자로 될지 모르는 시대고 이럴때는 조용히 은거 하면서 집에서 놀다가
권력자로 올라오는 사람에게 붙자고 기회주의자 처럼 샘을 계산하고 있었고
어차피 이후 권력자에게 들어가도 자기 능력으로 위로 올라갈수 있다는 걸 스스로가 인지함.

조조는 그전에 사마의가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등용할려고 했다가 원소의 관도 대전 준비로
흐지부지 되었고 이후 전쟁 끝나고 나서 사마의한테 협박 수준으로 압박하니 등용 되었음.
사마의를 그렇게 등용해 놓고서는 사실 쓰지도 않고 마구간에 보내거나 문서 정리로만 씀.
이미 조조가 그 사마의 의도를 파악해 있었다는 이야기...

조비한테도 조조가 사마의 쟤는 싹수가 좋지 않다고 중히 쓰지 말라는 언김을 줬고
아버지가 보통 사람이 아니니 능력 좋은 사마의를 안 쓰는 이유가 있다고 보고 조비도 중히 안씀.
나중에 조예 쯤 오고 나서 사마의를 활용 했지만

조예도 눈치 까고 중히 안 쓸려고 했다가 막판에 조방으로 넘길때 이걸 정리 못하고
정리는 둘째치고 유언이 의도와 다르게 개판이 되어서 탁고대신으로 선발 되면서 그때 부터 판이 꼬이기 시작한거...
조조 조비도 냄새는 맡았고... 조예는 버리기엔 아쉬우니까 사용하다 나중에 처리해야지 까지 타협 봤다가...
조방에서 이걸 수습 안하고 넘겨 주면서 위나라가 사마씨에게 아자작...

[콩나물국밥집]

5호16국 시기는 우리역사에선 꽤 중요한 시기지.
저때를 기점으로 고구려의 위상이 올라가기 때문에

[통성명은.무슨]

사마의는 그저 흔한 난세의 간웅
야심만만 천재이자 전략가
근데 그런 타입의 간웅은 난세에는 항상 있다

[ii혹성탈출ii]

머리를 고데기로 올리는 중인줄

[스플래시데미지]

왕망 동탁 조조 사마의
망탁조의 역적 4천왕

[lang2]

조비가 금기를 깬게 크지.
조조때만 해도 황제폐위는 터부시하고 있었는데
그걸 조비가 깨버리니 조비의 심복이던 사마의도
고대로 해줌.

[Mister_Q]

조비는 금기 깨진 않았음. 오히려 사마의 아들들이 금기 깼어.
조비는 그 선을 넘으면 오히려 위나라가 더 위험해 진다는 걸 알고 최대한 선양으로
진행하고 유씨 왕족들은 죽을때 까지 최대한 잘해 줬어.
이렇게 선양 받고 도덕적으로 문제 없다는 걸 보여주는 위나라라 명분을 세웠음.

속으로는 찬탈이지만 겉으로는 문제 없어.
나중에 차기 왕한다고 쿠데타 일으킬수 있는 명분 자체를 없앤거라서.
그래서 역성혁명할때 이부분이 문제가 커서 대규모 숙청이 일어나거나
혹은 명분을 엄청나게 만드는 거.

조비때 까지는 문제가 안되었지만 본격적으로 판이 커진건 사마사와 사마소가
조씨 황제 암살 하면서 문제가 커졌음.
새롭게 만들어진 황제가 전 황제를 암살하면서 까지 황제가 되었으니
다음 반란군들에게 명분을 만들어 줘 버렸어 하자 있는 나라라고.

보통 왕을 폐위하고 나서 보통 살려주고 귀향보낼때 몰래 암살이나
음식에 독을 타서 죽이고 병들어 죽었다 라는 식으로 명분을 지우는데
얘는 대놓고 암살하는걸 보여줘 버렸으니 이게 두고 두고 발목 잡았고
거기에 느력위주로 뽑아 놓은 신하들로 도덕적으로 결함 있는 애덜의 증폭으로
더 개판으로 아사리판이 난거....

[조건과과정의간소화]

조비는 선양이고 사마씨는 찬탈임.

[원자력장판]

조비는 헌제에게 받을때 나름 형식도 갖추었고, 그에 따른 전관 예우도 충분히 해줬으며.. 헌제는 기본적으로 동탁이 강제로 올려서 정통성으로도 취약한 황제였음.

근데 사마씨의 경우에는.. 명분도 없었고, 형식도 없었으며, 전관예우는 커녕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황제를 죽였음. 그 경우가 완전 다름.

[돈까스보이]

전투민족이라 사마씨끼리도 골육상쟁하고 다 디지자너 제갈이 이걸 어케이김

[팬텀페인]

미칠듯한 존버의 달인
조조도 사마의가 저렇게 오래살거라 상상도 못할듯

[칼데우스]

난 시진푸가 사마의보다 3배는 뛰어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