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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때 봉주가 아무 말 안했는지 설명하자면, 일단 운암정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요리를 담당했던 대령숙수의 유지를 이어받은 한식당임. 그렇기에 운암정은 단순한 한식당 이전에 한식으로서의 정통성 있는 대표로서의 위치에 있으며 봉주도 그것을 자각하고 있음. 한때 운암정에서 물회에 사이다를 넣었다는 이유로 손님들의 찬사를 받았음에도 물회를 조리한 요리사를 해고해버린 적도 있었음. 그렇게 자신을 한식의 대표라고 자부한 애가 제철이 아니라 찰기가 떨어지는 냉동 매생잇국을 내놓고서 최고의 매생잇국이라고 자뻑하다가 엿먹은거
ㅇㄱㄹㅇ 성찬이나 봉주나 장면장면으로 보면 개 쓰레기인데 전체적인 맥락을 두고 보면 다 이유가 있음
에어매생이가 먼소린가 했네 ㅋㅋㅋㅋ
젊은 꼰대의 표본. 차장사도 불법인데..
진짜 식객 주인공 보면 이런 쓰레기가 또 없음
한식 전통을 이어 받은 오 숙수가 저래서는 안됐다고 성찬이 돌려깐 거임
심지어 성찬이 먼저 시비튼거도 아니고 걍 그릇 내려놓고 나가는거 기어이 쫓아와서 시비 튼게 봉준데
성찬 캐릭터는 이상하게 파면 약간 꼰대 기질도 있고 한데 봉주는 파면 책임감도 있고 질투도 있고 자긍심도 있고 그럼... 복잡한 캐릭터를 잘 만들어 낸 거 같음
그런데 주변손님도 같이 엿을...
사람들 인식이 변하긴 했나 보다. 한창 연재할때랑 반응이 너무 달라.
에어매생이가 먼소린가 했네 ㅋㅋㅋㅋ
하우스 양식 절대못먹게해야된다 ㅅㅂ
진짜 식객 주인공 보면 이런 쓰레기가 또 없음
젊은 꼰대의 표본. 차장사도 불법인데..
근데 난 에어매생이보다 계속 바뀌는 성찬의 작화가 거슬리더라
너도 바붕이구나
왜 저때 봉주가 아무 말 안했는지 설명하자면, 일단 운암정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요리를 담당했던 대령숙수의 유지를 이어받은 한식당임. 그렇기에 운암정은 단순한 한식당 이전에 한식으로서의 정통성 있는 대표로서의 위치에 있으며 봉주도 그것을 자각하고 있음. 한때 운암정에서 물회에 사이다를 넣었다는 이유로 손님들의 찬사를 받았음에도 물회를 조리한 요리사를 해고해버린 적도 있었음. 그렇게 자신을 한식의 대표라고 자부한 애가 제철이 아니라 찰기가 떨어지는 냉동 매생잇국을 내놓고서 최고의 매생잇국이라고 자뻑하다가 엿먹은거
Bull's Eye
ㅇㄱㄹㅇ 성찬이나 봉주나 장면장면으로 보면 개 쓰레기인데 전체적인 맥락을 두고 보면 다 이유가 있음
Bull's Eye
심지어 성찬이 먼저 시비튼거도 아니고 걍 그릇 내려놓고 나가는거 기어이 쫓아와서 시비 튼게 봉준데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8496607938
한식 전통을 이어 받은 오 숙수가 저래서는 안됐다고 성찬이 돌려깐 거임
Bull's Eye
그런데 주변손님도 같이 엿을...
Bull's Eye
성찬 캐릭터는 이상하게 파면 약간 꼰대 기질도 있고 한데 봉주는 파면 책임감도 있고 질투도 있고 자긍심도 있고 그럼... 복잡한 캐릭터를 잘 만들어 낸 거 같음
거기에관계자라 원한이 있으면 모를까, 냉동이건 뭐건 같은재료써서 맛대결해야지… 처음부터 제철아니면 안먹는다 하든가 ㅋㅋㅋ
뭐 만화 에피소드이니까. 맛의달인 초반부도 주인공 아버지가 거슬 리면 밥상 뒤짚거나 그릇 던지던데 현실은 폭행죄...
뭔가 사람다운 매력이 느껴지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2759148?
그래 뭐 만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해야지. 근데 저거 다른 일행들이 이해심이 좋아서 다행이지 현실 같았으면 설명듣기도 전에 멱살잡고 난리났을 듯.
근데 계속 그런식이면 언젠간 도태될듯...ㅋㅋ
오... 덧글 보니까 한 번에 이해가 가네.
도태고 자시고 애초에 성찬은 운암정에서 발뗀지 한참인지라ㅋㅋㅋㅋ 오히려 성찬이 방한했던 음식평론가의 음식취향을 파악해서 슬쩍 운암정 직원인척 타락죽을 대접해서 운암정을 띄우게 한 적도 있었음
그게 아마 최고의 매생이 였기 때문에 그랬을껄. 작중 냉동으로써는 최고 라고 성찬이도 그런걸로 암. 하지만 날고 기어도 제철 음식은 못이기지
에어 매생 -
인성도 에어 인성
사람들 인식이 변하긴 했나 보다. 한창 연재할때랑 반응이 너무 달라.
지금 와서 푸새 남새 편 올리면 뒤집어질껄
그냥 쓰레기 닌자 카카시 느낌임. 작가분이 이제 환갑 주변이시고 연재시기가 꽤 지났으니 몇몇 재펑가받을 에피나 장면은 있지만 완벽초인 주인공도 아닌데 호불호 장면만 끌어모으면 이미지 바뀌는거 한순간이지
에어 매생이 ㅋㅋ
매생이죽 땡긴다.
전통을 중시하는 궁중요리 식당인 운암정에서 계절에 맞지 않는 재료를 쓴 국을 내놨다고 까는거 같은데
사람들 눈에 안 보이게 매생이국 바닥에 내려놓은 것도 대놓고 엿먹인 거지 누가 밟으면 다 쏟을테고 잘못해서 미끄러져서 사고나면 어쩔겨 걍 조용히 먹고 가게 나간 다음에 사람들한테 설명하면 되는 것을
아니 윗부분은 처음보는데 안먹었으면 안먹었지 국 가득든 국그릇을 왜 밑에다가 둬가지고 누구 엿맥일라고 뒀나?
엿 먹이려고 밑에 둠.
이것봐라~ 봉주야 나 이거 안먹었다~ 하고 티낼라고
굳이 추리해보자면 성찬은 봉주의 매생이에 딱히 태클걸생각이 없던거지. 남들 다보이게 상위에 안먹은 매생이 남겨놓으면 사람들이 당연히 물어볼테고 구구절절 설명해야 되잖냐 걍 혼자 조용히 넘어가려던 성찬이한테 혼자 빡쳐서 찾아와 싸울빌미 만든건 봉주고
운암정의 지위나 정체성을 생각하면, 제철이 아닐땐 매생잇국이 아니라 제철재료로 만든 국을 내왔어야 한다는 말 자체는 맞는데, 그거 한마디 하려고 일주일 후에 다른사람들까지 다 불러다놓고 에어매생이 하는건 좀ㅋㅋㅋㅋ
ㅈㄹ하고 자빠졌네 ㅋㅋㅋ
성찬이 유희왕 잘할거 같다
아무리 그래도 진수한테는 저럼 안되지.
남기고 식탁위에 올려놨으면 배부르구나 하고 넘어갈걸 식탁밑에 두니까 저러지 씹성찬 수준
식탁위에 있었으면 위 어떤 댓글말대로 없어서 못먹는 매생이국을 왜 남기냐고 무족건 물어볼테니까
발암
장군녹스는 제철 아니면 엄마아빠도 없네
'냉면 그렇게 먹는거 아니다' 운운하던 교이쿠상이랑 다를게 뭐임ㅋㅋㅋㅋㅋㅋㅋ
식객 올라올때마다 불타 오르는 사람들은 제발 동네 도서관이나 만화방가서 함 보고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