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한소라
동료들을 보살펴주는 자상한 큰누나/언니 캐릭터로
어드벤처에서는 태일이랑 썸타다가 파워디지몬에서 매튜로 갈아탄 덕에
어장관리의 문장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근데 이게 또 트라이에선 없던 설정처럼 진행된다.(감독 ㅄ)
신극장판에선 여대생
이미나
귀하게 자란 왈가닥 공주님 캐릭터
어드벤처에선 돌봐줘야 하는 여자애였으나 파워디지몬에선 성장해서 홍예지를 이끌어주는 언니 속성도 얻게 된다
정작 이런 성장이 무색하게 트라이에선 눈치 없는 빡대가리로만 묘사된다.
남은 거라곤 쑥맥 한솔이 놀려먹는 순수빗치 컨셉 뿐
신극장판에선 사업가가 되어 해외를 돌아다니는 중
신나리
빛의 문장 때문에 이런저런 보정을 많이 받은 캐릭터
처음엔 감기 때문에 병약 컨셉으로 시작했지만 그런거 없는 후속작들에선 평범하게 쾌활한 여자애로 나온다
작중에서 꼭 한번씩 접신을 당하거나 브라콤 흑화를 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신극장판에선 선생님을 목표로 여대에 진학
홍예지
여러모로 안티가 많았던 캐릭터
사랑과 순수, 특히 미나의 컨셉을 많이 이어받은 캐릭터인데, 정작 미나의 하위호환 같은 모습만 보여줬다
파티원 중에선 연장자지만, 경력직인 어드벤처 선배들이 있는 덕분에 두드러진 적은 없었다
트라이에선 최산해, 서정우, 이재하와 같이 존재가 거의 무시당하는 수준으로 공기화를 당했지만
덕분에 이미지 훼손을 피할 수 있었으니 이쪽이 이득이었을 것이다
신극장판에선 공순이가 되어 유학 중
ㅈ경따윈 존재하지 않아요
<디지몬 테이머즈>
은세나
최초의 실력파 히로인으로써 초반과 중반에 걸쳐서 강력한 전투원 역할을 수행했다
동시에 최초의 츤데레 히로인이기도 한데, 작중에서 어머니와의 갈등을 해소한 후에는 엄청난 갭모에를 보여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예 극장판에선 진히로인으로 밀어주기도
세월이 흘러 테이머즈 스토리가 기억나진 않아도
세나의 매트릭스 에볼루션은 다들 기억할 것이다
황주연
세나가 히로인이긴 하지만 라이벌격 동료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에
스토리 중요도 등을 고려하면 이쪽이 진히로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처음엔 어두운 가정환경에서도 겉으론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였지만
파트너 디지몬인 레오몬 사망 후에는 급속도로 어두워져 기어코 최종보스의 숙주가 된다
데리파가 변신한 가짜 황주연이나 환상 속에서 등장하는 황주연이 지은 썩쏘들로 유명
사실상 테이머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디지몬 프론티어>
고은비
시리즈 유일의 단독 히로인
다른 시리즈를 보면 고정 멤버가 아니더라도 한둘씩 여캐가 있는데 프론티어는 얘 말고 다른 여캐가 없다
덕분에 히로인으로써 입지는 탄탄해서 동료 남정네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다만 그 외의 대우, 특히 전투 쪽을 보면 매우 안좋은 편인데
단독으로 활약하는 장면이 슈트몬 진화 에피소드 말고는 거의 없다
심지어 지 첫 진화때도 적한테 밀린 전무후무한 경력이 있다
<디지몬 세이버즈>
유진
등장연령 18세로 최초의 성인 히로인이다
다만 나이대접 받는 장면은 전무하다 해도 되는 수준인데
주인공인 최건우는 맨 손으로 디지몬 때려잡는 괴인에 반말 찍찍 싸고, 팀원인 토마도 고집 쎈 천재 설정이라
초반엔 이 둘에게 휘둘려서 "아 ㅆㅂ 골치 아프네"하면서 멘붕하는게 주요 패턴이었다
세이버즈의 작풍이 기존 시리즈와 다르고, 유진이 성인이기 때문인지
가끔 작화 버프를 받으면 엄청난 색기를 뿜어내기도 했다
<디지몬 크로스워즈>
노유라
세나에 이은 실력파 라이벌 격 히로인
처음에는 주인공, 라이벌, 히로인, 악당세력이 서로 적대하는 사파전 컨셉에 유라 본인도 숨기고 있는게 많아 속이 검은 캐릭터로 보여졌으나
알고보니 사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남몰래 애써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나선 주인공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스토리 비중면에선 다른 히로인들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압도적
짤이 만화책 버전인건 그쪽이 더 꼴려서다
이해나
소꿉친구 캐릭터, 다만 이쪽은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파트너 디지몬이 없다
디지몬이 없기에 전투력 면에선 활약이 전무하지만, 조연으로써 감초 역할은 톡톡히 했었다
다만 스토리 중반부에 모종의 이유로 파티에서 이탈하고, 앞서 말한 유라가 파티에 참전에서 싸우기 때문에 비중을 완전히 빼앗기게 된다
그래도 최후반에는 다시 등장해 주인공에게 큰 도움을 주며 진히로인 자리를 다시 뺏어오기도
코믹스판에선 비중도 있고, 작화도 귀엽고, 후반부에선 결국 디지바이스(크로스로더)를 얻어 전투에도 기여하기 떄문에 코믹스판의 최대 수혜자다
서채린
3부 시간을 달리는 소년헌터들에서 등장한 캐릭터
세나와 유라처럼 처음에 적으로 등장하지만 이 둘과는 다르게 동료가 되진 않는다
소악마 캐릭터로 귀여운걸 좋아하기에 귀여운 디지몬을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아 주인공 파티와는 경쟁하는 관계
쉽게 말하면 디지몬 버전 로켓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2부 히로인인 유라와 해나가 빠졌기 때문에 은비마냥 단독 여캐로써 입지는 좋았지만, 시달소 자체가 망작이라 별 남긴건 없다
유일하게 남긴건 파트너 디지몬 뿐
<어플몬스터>
연보라
해나와 마찬가지로 파트너 디지몬이 없는 히로인
그리고 마찬가지인 이유로 비중도 없다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상대이기는 하나, 철저하게 일반인이기 때문에 스토리 개입이 없고
중반부에는 어플몬의 존재를 알게되서 주인공 파티에 조력자로써 합류하기도 하지만 비전투원의 한계를 넘진 못했다
원래는 좀 더 비중이 있을 예정이었는데 제작진이 못써먹고 끝났다
주인공 짝사랑 대상만 아니었으면 그냥 엑스트라
강에리
어플몬의 실질적 히로인이자 역대 디지몬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푸쉬를 받은 히로인
흥하는 아이돌물을 보고 토에이가 디지몬에서도 써먹고 싶었는지 아이돌 캐릭터로써 여러모로 버프를 많이 받았는데
일상 에피소드에서 비중이 매우 크고 아이돌 활동 일환인지 옷도 자주 갈아입고 나온다
아예 디지몬 히로인 중에선 유일하게 본편 에피소드에서 자기 테마곡을 써먹기도
(극장판까지 합치면 세나도 1번 그런 적 있다)
이러한 밀어주기의 최고봉은 2쿨 엔딩으로
아예 에리만 등장하며 엔딩을 에리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버렸다
다같이 등장해서 조금씩 장면을 나눠먹는 기존 엔딩들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수준
디지몬만 아니었으면 아직도 물고 빨렸을 캐릭터
원작자도 트라이는 외전으로 갖다버림
퀸세나 안하는 흑우 없지?
원작자도 트라이는 외전으로 갖다버림
프론티어 이후로 디지몬 만화는 안보고 있는데 트라이 앂발년들아!
난 디지몬 시리즈가 저리 많았다는걸 처음 알았네 내 기억으론 프론티어가 끝인데..
디지몬이 전성기 대비 화력이 죽어서 그렇지 미디어믹스는 꾸준히 전개해옴
일단 네가 꼴잘알인건 알겠다
디지몬 특 애니로 인해 효과를 볼 부속 창작물이 벽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