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타지 와서 월급쟁이 생활하느냐고 체감이 많이 안 됐는데
엄니가 자택방문 요양보호사 하시면서 밤에는 의정부 성모병원 옆에서 노래방을 하셨음
근데 바로 옆 병원에서 문제 터지고, 혹시나 엄니가 노래방에서 걸려다가 어르신들한테 뿌리고 다니면 ㅈ되니까 노래방도 휴업상태고
상가 한 칸 있는거에서 매달 65마넌씩 받았는데 거기도 상황 안 좋다고 하길래 이번달은 월세도 안 받기로 하니까
그래도 매달 300넘게 벌던게 요양보호 월급 150마넌만 받으시려니 슬슬 걱정된다고 하심
내가 이번달에 연말정산이 좀 나와서 요거 고대로 엄니 보내드릴 생각이긴 한데 엄니는 슬슬 가게 열고싶다는 얘기도 하시고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