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호다(orhoda), 뜻 : 인삼
인삼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약초중 하나였다. 뛰어난 약초는 곧 가치가 높았다. 그렇기에 인삼은 요동-만주-조선 북부에서 가장 주요한 상품중 하나였다.
16세기 여진족들의 경우 조선의 경내에 침입하여 인삼을 채취하는 경우가 많았고, 반대로 조선인들이 여진족의 영역으로 침입하여 인삼을 채취하는 경우도 있었다.
거기에 더불어 명나라의 한인들까지 인삼 채취에 끼어들었다.
인삼을 차지하기 위한 작은 쟁탈전은 상대의 인신에 대한 구속과 살인까지 불러왔다. 일례로, 여진족은 범월해온 조선인들을 생포하여 노비로 삼기도 했고,
조선군은 범월해온 여진인들을 살해한 뒤 그 목을 참수하고 가죽을 벗겨 조리돌리기도 했다.
오 뭔가 판타지 약초명같아
긴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