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인은 나보다 지식이 낮을 수도, 높을 수도 있다.
2-1.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을 상대가 지적할 수 있다.
2-2. 상대가 지적만 하고 가르쳐주지 않으면 꼰대다.
2-3. 모르는걸 지적하더라도 인격을 까면 안된다.
3-1. 나 역시 상대가 이해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금일이라는게 8일로 아는지, 14일로 아는지)
3-2. 이걸 체크해본다고 무시하냐며 화내면 지성이 없다.
3-3. 그래도 기본적으로, 듣는 사람이 이해했는지를 확실히 하는 것이 좋다.
4-1. 둘다 쓰는 어휘 중 한쪽 이상이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다.
4-2. 이 경우, 무엇이 정답이냐를 따지는건 소모적이다.
4-3. 서로 알아들을 쉬운 말로 풀어서 싱크를 맞추면 된다.
5. 일반적인 사람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모르는걸 공부해야 한다.
대충 이정도로 정리 가능하지 않을까?
세줄요약
잘 안다고 아는체 하며 상대 꼽주지 말고 모르면 배째지 말고 물어봐라. 대화는 결국 서로간의 싱크를 맞추는거다.
이정도 요약이면 됨?
조금만 굽히면 서로서로 편할텐데ᆢ
CasualGamer
쉬운 말로 풀어쓰는것이 못알아듣는 부분을 버리는 것 보단 낫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알아듣기 쉬운 대체어가 더 쉽게 자리를 잡을거고.
CasualGamer
근데 쉬운말로 풀어쓰라는게 꼭 지적 수준을 내리는게 아닐수도 있어. 법전같은거 생각해봐 한자어 투성이일땐 접근성이 낮아서 법조인 아닌 일반인 수준에선 권리 찾기 힘든데 순한글로 풀어쓰기 시작하면서 점점 일반인도 법 접근이 쉬워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