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게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회경험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게 문제라고 생각해.
회사에서 40시간만 딱 굴리면서 사람 많이쓰는거보다
52시간+로 블랙기업하듯 조금만 뽑아서 극한까지 굴리는게 효율이 좋으니까
회사에 취업한 사람은 매일 야근에 시달리면
사적으로 사람 만날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지고
회사 외적으로 인간관계 형성이 어려워짐.
반면, 사람을 적게 뽑으니까
회사에 취업하지 못한 사람은
돈이 부족해서, 사회활동에 제약이 생겨버림.
결국 취업준비를 위해 골방에 갇혀지내는 신세가 됨.
그러니까, 주52시간이 아니라
1주 평균 40시간제도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 포괄임금제의 강력한 적용 제한도 포함해서)
그래야, 근로시간이 줄어들어서 여유가 생기면서
동시에 회사에서는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해야 하고
그러면 사람들이 만나는 풀이 넓어지니까, 결혼으로 이어지는 커플 수도 늘어날거고.
수도권 집값
수도권 집값
여자친구랑 내년에 결혼하려고 집알아보는데 부천 30평이 10억임 20년된 아파트 전세가 4억5천인데 매물도 없음
삭제된 댓글입니다.
카이고
그 블랙짓을 못하게 블랙을 고발해서 사실관계 확인되면 고발자 신변보호를 확실히 하거나, 혹은 5~10년 놀아도 문제 안될정도의 포상금을 주거나 그렇게 한 20년 해서 회사 운영할 때, 법 어기는 블랙짓하면 바로 망한다. 가 나와야지.
사람 힘들여 만나봐야 뼛속까지 부려먹히고 그래봐야 집 한채 못사서임
ㅇㅇ 너님 말이 맞음. 근데 출산률이라는게 종합적인거라서, 이거말고도 보육원, 교육 주택등 온갖 종합문제라서 더 골치임
그거는 규모의 경제로 어느정도 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보육쪽에 쉽게 뛰어들지 못하는게, 저출산으로 인한 미래수입 감소가 보이니까 쉽게 못뛰어드는거라 보거든. 근데 출산률이 어느정도 확보되서, 미래에 보육직 수요가 더 늘어날거라 생각하면 그 지역에 대해서는 보육의 공급도 늘어날거라고 생각해. 주택문제의 경우에도, 인프라 형성될 인구 유치가 가능하면 분산이 가능해질거 같고
보육쪽은 너님 말이 맞는데, 주택은 지금 서울집중 현상이라서, 인프라 형성될 예전에도 결국 서울 장땡으로 끝나서 총체적인 난국이더라...
그 서울집중이 되는 스노볼링의 가장 큰 원인이 기업은 수도권하고 가까워야 마케팅(B2C 마케팅 + B2B 마케팅)이 용이해서, 무리해서라도 수도권에 구하고... 회사가 수도권에 있으니, 정상적으로 근무하려면 수도권에 집을 구해야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해. 각 지역별 특색을 살릴 수 있게, 직종을 분산배치해서 유치해야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 (어디는 IT 산업 위주, 어디는 공업, 어디는 예술 등등)
지금 급여로 아이까지 낳고 미래 그릴 수 있을만큼의 임금이 안되는 것도 큼. 숨만 붙어있을 정도면 굳이 아이를 낳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커지니까
복합적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