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응과장/미녕이가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황달/로제타는 같이 합을 전혀 안 맞추길래
전자쪽의 승산이 높다고 글을 썼었는데 의외로 황달/로제타 팀이 이겼네?
실제로 첫판만 해도 황달과 로제타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되어서
응미쪽 팀이 이기길래 (그래도 앨리전까진 갔지만) 오늘은 아마 이런 흐름으로 쭉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황달과 로제타가 빠르게 호흡을 잘 맞췄다.
그리고 응과장이 너무 신중한 느낌이 있어서 도박성 플레이를 한 황달에게 허를 좀 찔린 느낌?
하지만 승패야 어차피 딱히 중요하지 않았고
5판 꽉 채우면서 한판 한판이 계속 흐름이 왔다 갔다 하는 굉장히 흥미진진한 게임이었음.
보는 입장에선 정말 재미있었다ㅎㅎㅎ
로제타와 미녕이가 이대로 계속 실력을 조금씩 높여서 후속 매치 같은 거 해도 재미있을듯?
미녕이랑 응과장 둘 다 너무 수동적으로 쫄보 플레이 했어 ㅋㅋㅋㅋ
이미 이겼으니 너 개못하잖아를 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손도 느리고 빌드업도 최신 전략과는 거리가 멀지만 기본적인 게임 운영은 잘 하더라. 특히 3번째 판에서 입구 막히기 직전에 몰래 멀티로 승부를 본 건 대단했음.
황달 성격으로 봐선 리벤지 매치에서 지지 않는 한 이걸로 계속 우러먹을듯ㅎㅎㅎ
걸 때 걸어야 하는 사업가의 면모를 볼 수 있는 게임이었따
나도 스타하면서(해본지 오래됨, 개허접) 그게 가장 어려웠어. 내가 지금 타이밍에 자원 뒤 안보고 끌어모아서 병력 올인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게 참 결정하기 어렵더라. 관전 시야로 양쪽을 다 보면서 시청하면 보이는데...ㅠㅠ
이미 이겼으니 너 개못하잖아를 시전할 수 있게 되었다
황달 성격으로 봐선 리벤지 매치에서 지지 않는 한 이걸로 계속 우러먹을듯ㅎㅎㅎ
황파고의 노련한 전략이 쩔엇당
정말 손도 느리고 빌드업도 최신 전략과는 거리가 멀지만 기본적인 게임 운영은 잘 하더라. 특히 3번째 판에서 입구 막히기 직전에 몰래 멀티로 승부를 본 건 대단했음.
미녕이랑 응과장 둘 다 너무 수동적으로 쫄보 플레이 했어 ㅋㅋㅋㅋ
확실히 여기서 들어가면 이긴다 타이밍에서 몸을 사리는 경향이 있었지ㅇㅇ
브루브루브루
나도 스타하면서(해본지 오래됨, 개허접) 그게 가장 어려웠어. 내가 지금 타이밍에 자원 뒤 안보고 끌어모아서 병력 올인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게 참 결정하기 어렵더라. 관전 시야로 양쪽을 다 보면서 시청하면 보이는데...ㅠㅠ
걸 때 걸어야 하는 사업가의 면모를 볼 수 있는 게임이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