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후 사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이마트의 어느 지점 보안관련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2일 전에 연락이 왔거든요
저가 약 일주일 전에 알바몬으로 온라인 지원한게 확인되서 일단 불렀나보고
일단 면접이라도 볼려고 갔습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들어가서 따로 이력서를 작성해달라고 해서 제출용 이력서를 작성하고 제출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임인가? 하는 말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궁금한거 있으면 말하고 자기도 궁금한거 있으니 이것 저것 물어보겠다
일단 저는 간단하게 옛날에 있던 일 말하고 이런 경우는 여기서는 어떻게 하냐?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마트 보안 면접은 처음이지만 하청업체로 들어가서 상점점포로 근무한 적은 있다
그러면서 저가 예전 있었던 사건을 말했죠
뭐 거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장애인 3급이라고 하니까 물어보더라고요
자기들은 정상인도 믿기가 힘든 직업이라서 장애인이라고 하니까 좀 물어볼게 많다
그래서 저가 가진 장애가 어떤 장애인지 장애인증을보여주고 정신장애 3급에 강박증으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치료는 현재도 진행형입니다만...
뭐 어찌되든 이거 말하니까 하는 말이 장애인은 일단 고용이 힘들지만...
주임이 하는 말이 자신은 면접에 관한 권한이 없다 따라서 지금 회의 중이신 팀장님이 면접을 보실 예정인데 혹시 좀 기다리더라도 면접을 볼 생각이 있냐?
라고 물어보는 겁니다
백수라서 남는게 시간이라 기다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뒤 얼마 안가서 팀장이 와서 하는 말이 "면접 봤으면 가세요"
???
저가 좀 그때 당황해서 횡성 수설 했지만 제가 말을 하려고 했지만 막더라고요
그러니까 저의 말은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저는 주임이라는 분이 면접을 팀장님게서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팀장님은 그냥 가라고 하시는데 저를 말할 기회라도 달라
그런데 팀장은 주임에게 본 것도 면접이니까 가라는 겁니다
아니면 이자리에서 확답이 듣고 싶은거냐
딱 눈치 깠습니다
이 사람은 내가 분명 이력서를 알바몬 온라인으로 넣은 단계부터 장애 3급이라고 적었는데 막상 와보니까 이력서가 마음에 안드니까
고용도 하기 싫고 나가라
딱 이 얘기 인거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 좀 짜증이 아주 신나게 났습니다
왠지 모르게 그냥 면접을 볼 권리도 없다 니 나가라 이러는 거 같아서요 ㅡㅡ
어머니께서는 이 말을 듣고 짜증을 내시더군요
그러고는 한번 이거에 대해서 재대로 이의 제기 이마트나 보안회사를 상대로 하라고 하는데...
좀 고민되는군요...
참고로 장애여부는 처음 알바몬 이력서 제출때 이력서로 제출해서 들어갔을 겁니다
지들이 확인도 안하고 불러놓고 장애인이라고 하니까 나가라 한거 같아요 ㅡㅡ
팀장이 나쁜 사람입니다 ㅠㅠ 상처 많이 받지 마시고 욕멕이고 싶으면 함 지르시고요. 미련없이 시원하게요. 다만, 채용 관련해서는, 아무튼 해당 지점 해당 부서에 채용 자체는 힘들다고 봅니다. 아쉽지만 다른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요 모든사람이 내마음같지않습니다 이기적 사회주의 집단도 많죠 높은사람일수록 겸손한사람 찾기쉽지않습니다 힘내세요
사실 이런 케이스는 비장애인도 겪는 일이라서, 글쓰신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상처 받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그 팀장이 쓰레기인겁니다. 장애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자기 직책믿고 채용하러 온 사람들 함부러 대하는것 뿐입니다. 자기 생각엔 자기가 갑이라 생각하는거죠. 비장애인도 사실 면접보러 가면 을 이잖아요~ 힘내시고 다른기회를 잡으시는게 좋을듯 보입니다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ㅜㅜ
굳이 저기 안가시고 다른대 가시길... 면접부터 저런대 채용 되면 더 심할 겁니다.
힘내요 모든사람이 내마음같지않습니다 이기적 사회주의 집단도 많죠 높은사람일수록 겸손한사람 찾기쉽지않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팀장이 나쁜 사람입니다 ㅠㅠ 상처 많이 받지 마시고 욕멕이고 싶으면 함 지르시고요. 미련없이 시원하게요. 다만, 채용 관련해서는, 아무튼 해당 지점 해당 부서에 채용 자체는 힘들다고 봅니다. 아쉽지만 다른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해당부서에는 일단 정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장애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재대로 된 면접을 받을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해서.. 한방 먹일까 말까 질문한겁니다... 일단 감사합니다ㅜㅜ
힘내세요. 다음에는 면접보실때 휴대폰으로 녹음키시고.. 본사에 컴플레인 걸어보세요.
아쉽지만 다음엔 더 좋은 부서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한거지만 않좋은사람들이 있으면 분명 좋은사람도 존재하는게 사회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1020318671
네 그렇군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2599472692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굳이 저기 안가시고 다른대 가시길... 면접부터 저런대 채용 되면 더 심할 겁니다.
네
저는 청각장애 가진 2급 이지만 힘내세요 ㅠㅠ~~! 거기 면접 합격 하더라도 저라면 안갈것 같습니다 거기 심한 곳인지라 저도 거기서 일해 본적이...........심했어요 ㅠㅠ~~! 힘들구요 ㅠㅠ~~!
같이 힘내요 ㅜㅜ
사실 이런 케이스는 비장애인도 겪는 일이라서, 글쓰신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상처 받지 마시구요. 힘내세요. 그 팀장이 쓰레기인겁니다. 장애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자기 직책믿고 채용하러 온 사람들 함부러 대하는것 뿐입니다. 자기 생각엔 자기가 갑이라 생각하는거죠. 비장애인도 사실 면접보러 가면 을 이잖아요~ 힘내시고 다른기회를 잡으시는게 좋을듯 보입니다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런 사람이 책임자로 있는 것 보니 회사 분위기 뻔하네요 오히려 잘된 일 이라고 생각하세요 ~
백수라서 남는게 시간이다라는 말이 주임과 친했다면모를까 초면이라면 실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장애는 의무고용할당이있어 제약이되진 않습니다 힘내시길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백수라서 남는게 시간이다라는 말은 안한거 같아요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한거 같아요 이게 갑자기 해깔리네요...
저런 사람과 같이 일 안하게 되어서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또 파이팅 하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올릴때는 너무 흥분해서 두서 없이 적은게 지금 와서 보니 좀 보이네요 다른 곳으로 파이팅 하겠습니다
에초에 장애인인건 문제삼고싶으면 그냥 서류단계에서 걸렀지 굳이 불러내서 귀찮게 안할거같은데요 면접이란게 받는사람한테도 일이지만 하는사람한테도 일인거라 채용안할사람을 일부러 부르진 않아요 물론 저는글로만 봤기때문에 이런말을 할수있는거지만요.. 팀장면접 본다고 했다가 가라고했으면 분명 주임입김이 들어가긴 했을겁니다. 근대 그게 장애때문인지는 생각해봐야될거같네요
확실히 글을 올릴때는 좀 흥분해서 올렸는데 지금 덧글을 차근차근보면서 진정된 마음으로 보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체적 약간의 장애라면 모를까 정신장애면 엥간해선 보안 업체 이런데서는 채용 안합니다
신체
주임선에서 면접 보는게 맞는거 같고 면접을 봤다는건 글쓴이님이 장애인이란걸 몰랐다는거고 면접 통해서 그 사실 알게 되니깐 본인이 실수 했단걸 깨닫고 어케든 이 상황 피해햐 하는데 마땅한 핑계는 안 떠오르니 팀장한테 얘기 했을테고 팀장 그 사람도 애초에 장애인은 뽑을 생각 조차 없었으니 걍 가십쇼 한거고 딱히 뭐 장애인 비하한 거도 아닌거 같은데.. 직업 특성상 보안 업무란게 몸보다 머리 아픈 직업이고 일반인도 제대로 카바 칠까 말까 한데 장애인을 뽑을 이유가 없죠
고객 응대 부터 몸가짐 인사 라든가 뭔가 일터져서 물건 훔친 사람 추격 한다든가.. 근데 고객 응대 이게 젤 중요한데 일반 고객중에 좀 까탈 스러운 분들이라면 몇마디 나눠보고 말 안통한다 싶으면 100% 컴플레인 걸테고 그걸 팀장이 점장한테 욕이란 욕은 다먹고 다시 주임에게 내리갈굼 갈건데 그거 장애인은 감당 못합니다 일반인도 버티기 힘든데 정신 장애라면 더 힘들어요
그렇군요... 뭐 확실히 일리있는 말 입니다
딱 그 수준으로 살 사람 입니다.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들어갔어도 팀장 때매 고생했겠네요.. 더 좋은곳에 취직 하실거예요 ~
감사합니다
저기만 그런게 아니라 보안 업무란게 장애인이 버틸수 있는그런거 아닙니다 고객의 눈으로만 보면 마트 보안 직원들 일 별거 아닌거 처럼 보이겠지만 직접 해보면 진짜 한달도 버티기 힘든게 보안업무입니다
업무에 대해서 말하는게 아니라.. 팀장 면접 보기로 되어 있는데.. 장애가 있다고 하니까 가라고 했다고 하네요.. 장애인이 버틸수 있을지는 글쓴이가 겪어보고 판단 하는거지.. 아직 해보지도 않고 단정 하시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알바몬 이런데다 자기 소개글 올리고 일자리 구한다 해도 사람 필요하다고 요청 받는쪽에게 가는 메일은 진짜 간략한 내용이거나 이력서만 가기에 그거 명확하게 확인 다하고 면접 보러 오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당장 인원채워야하고 급하니깐 메일 오는 데로 불러다가 면접보고 채용 그런거에요
음... 그렇군요...
막재인 내가 뭔 실수 해서 일 커지면 욕먹고 돌아온 팀장이 저 바로 안 갈굽니다 보라는듯이 주임과 사고 당사자만 사무실 불러서 주임만 줘낸 갈굽니다 욕은 기본이구요 그럼 그 주임님 어떻겠어요? 자기 잘못도 아닌데 밑에 사람때문에 욕먹고 인격모독 당하고 본인 주임이 욕먹은거 배로 내려 옵니다 사고 당사자에게 말입니다 그걸 버틸수 있을거 같아요? 아뇨 못 버텨요 어떻게 아냐구요? 해봤으니깐요
상대가 나를 좋게 보지 않는다고 해서 화를 내면,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은 더 악화될 뿐입니다. 대체로 상대가 나를 어쩧게 보느냐는, 내가 내는 분위기, 나의 얼굴의 인상이 좌우합니다. 내가 내는 분위기, 내 얼굴의 인상은 내가 가진 실력, 도량, 성품이 결정합니다.
남의 시간을 뺏었으면 지 시간도 내줘야 도리입니다. 그걸 안지킨 팀장이 쓰래기입니다.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