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석다음날 당직이라 출근을했습니다.
지하철이 아슬아슬하게 오던터라
열심히 뛰었고 . 문제는 3층높이에 있는
경강선이라 계단을 좀 무리하게 뛰었고
겨우 탑승했습니다.
숨이 턱끝까지 차고 계속 헐떡이는데
마스크때문에 숨도 잘 못쉬겠고
여기서 공황이 터지더라고요
8년전 공황때문에 2년정도 고생했던터라
쭈구려 앉아서 천천히 숨쉬면서 마인드컨트롤을
계속했고 오전지나서야 진정되더라고요 .
문제는 예전 공황기억 다 돌아오면서
힘드네요ㅠ
병원가서 안정제 타서 정말 힘들때
한알정도 먹고요
요즘은 사람많은 버스나 지하철
특히 출근길때 숨이 턱막히고
두근거림 불안감때문에 중간에 내리거나
탓다가 바로 내리고 그럽니다ㅠ
결국 일도 그만두게 되고요
사는거 정말 힘드네요ㅠ
울아부지도 공황장애 있어서 치료받으시는데 스트레스만 안받아도 증상이 나아지는데 문제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을수가 없는게 불가능해서 계속 악화될수 밖에 없더라고
일에 대한 압박 출근 시간에 대한 압박 때문에 전 10시 출근인데도 늦어도 9시전까지 여유롭게 가서 일 준비하도 차 한잔 마시면서 마음 천천히 먹어가면서 10시부터 딱 달립니다. 업무량이 적은게 아니면 그래도 힘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일을 다니다 보니,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는 받으실테니 아예 일찍 나가셔서 꽉꽉찬 만원 지하철은 한 두개정도 보내고 회사에 도착하셔서 급박하지 않게 업무 준비를 천천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비추천이 6개 정도 쌓였음.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아서 추가 썰을 품. 공황장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공황장애가 발생한다는 건 산소결핍이나 이산화탄소중독, 폐쇄공포증등이 유발된다는 거임. 잠수함등에서도 많이 발생함. 관광지 일부에는 잠수함운행을 하는 곳이 있으니 체험해 보길 바람..... 틀림없이 여유공간이 있고 산소도 있지만 공포심이 유발됨. 사람은 호흡을 하는데 폐쇄공간에서 사람이 많으면 그게 어려움. 참고로 1명의 사람이 있다면, 작은방 정도의 산소가 필요함.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구매해 보면 이산화탄소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차오른다는 사실을 알게 됨. 스쿠터를 사용하면 산소문제와 폐쇄성, 개방감을 얻게됨. 스쿠터는 운전도 쉬고.... 사실상 달리는 의자 같은 거임. 정신적인 문제라면 병원이 답이고 그 이외라면 스쿠터가 답이 될 수 있음.
공황장애로 병원다니는데요 일상생활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어도 치료받으려고 매일 약먹고 대학병원 다니는데 님정도면 우선 약물치료로 일상생활이라도 가능하게 하는게 먼저인거 같습니다. 꼭 대학병원 가셔서 진료받으세요 대학병원이 초기에만 조금 비싸지 처방전 받아서 약 먹는거 생각하면 부담되는것도 없습니다. (내 경우에는 아침저녁 먹는거,비상시 약10알 해서 16000원 나왔거든요>)
이 정도면 출근하는 회사에서의 생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회사에서의 생활이 힘드니까 출근할때부터 스트레스를 받는거고 그게 공황장애 재발로 이어지는 거 같아요
울아부지도 공황장애 있어서 치료받으시는데 스트레스만 안받아도 증상이 나아지는데 문제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을수가 없는게 불가능해서 계속 악화될수 밖에 없더라고
원인은 출근길이 아닌 회사에 있을 수도... 예전 공황기억이 다 돌아올 정도면 현재 회사와 8년 전 다니던 회사가 한다리 건너 관계가 있는 건 아닐까요 그 사람 이번엔 거기 갔어? 하고 태움당하고 계셨던 걸지도 잘 그만두셨어요 그닥 좋은 분위기의 회사는 아니었을 듯
사람 많은게 문제인거 같은데 스쿠터 출퇴근은 어떠세여?
유리탑
비추천이 6개 정도 쌓였음.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아서 추가 썰을 품. 공황장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공황장애가 발생한다는 건 산소결핍이나 이산화탄소중독, 폐쇄공포증등이 유발된다는 거임. 잠수함등에서도 많이 발생함. 관광지 일부에는 잠수함운행을 하는 곳이 있으니 체험해 보길 바람..... 틀림없이 여유공간이 있고 산소도 있지만 공포심이 유발됨. 사람은 호흡을 하는데 폐쇄공간에서 사람이 많으면 그게 어려움. 참고로 1명의 사람이 있다면, 작은방 정도의 산소가 필요함.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구매해 보면 이산화탄소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차오른다는 사실을 알게 됨. 스쿠터를 사용하면 산소문제와 폐쇄성, 개방감을 얻게됨. 스쿠터는 운전도 쉬고.... 사실상 달리는 의자 같은 거임. 정신적인 문제라면 병원이 답이고 그 이외라면 스쿠터가 답이 될 수 있음.
크크루삥뽕 오토바이출근이 얼마나 좋은디.. 차에비해 유지비도 안들어가 1인이용이라 지하철 버스같이 코로나바이러스덩어리에 안들어가도 되 쉬는날 드라이브하면서 바람도 좀 쐬고 얼마나좋은디... 다만 배달하는사람처럼 타고다니면 욕들어먹어도 쌈
일에 대한 압박 출근 시간에 대한 압박 때문에 전 10시 출근인데도 늦어도 9시전까지 여유롭게 가서 일 준비하도 차 한잔 마시면서 마음 천천히 먹어가면서 10시부터 딱 달립니다. 업무량이 적은게 아니면 그래도 힘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일을 다니다 보니,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는 받으실테니 아예 일찍 나가셔서 꽉꽉찬 만원 지하철은 한 두개정도 보내고 회사에 도착하셔서 급박하지 않게 업무 준비를 천천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어떤 마음인지 이해 됩니다. 저는 처음 2012년에 겪었는데 버스에서 처음 증상을 느꼈었고 비현실감과 두근거림에 나중엔 과호흡도 오더라고요. 버스를 타려고 하면 먼저 걱정부터 되고, 공황장애 직전의 상태가 되고..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면 더 그 공황의 느낌을 되살리게 되고.. 어떤 느낌인지 너무나 잘 압니다. 근데 공황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고 해서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 8년 기간 중에 6넌을 일상생활 잘 하셨다면 지금의 상황도 지나가게 놔 두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건 무의식을 의식하지 않는 것. 특히 호홉을 의식하지 않는거. 그리고 공황 증상이 나타날때 겁먹지 않는 것. 공황증상이 나와도 대수롭지 않게 무시하는 것. 같은 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 9년 정도 됐는데 저는 병원가서 약을 먹은 적도 없고 나름 잘 지내오고 있지만, 특정 장소, 특정 상황에서는 가끔 증상 전조증상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심호릅 한번하고 그냥 그러려나 보다 무시하고 딴 생각합니다. 그럼 금방 진정이 되고 다음에 같은 상황이 되도 공황을 그냥 잊어버려요. 아얘 그쪽에 생각을 무시해야 합니다. 궁상파워님도 6년동안 잘 지내오셨으니까 이 또한 지나간다고 생각하고 증상이 와도 무시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잘 극복해 내실 겁니다.
이 정도면 출근하는 회사에서의 생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회사에서의 생활이 힘드니까 출근할때부터 스트레스를 받는거고 그게 공황장애 재발로 이어지는 거 같아요
약은 꼭꼭 드시고. 이게 정말 오래가는 병이라 잘 다스려야 합니다.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인데, 특히 사람이 가장 많은 출근시간대를 피해서 새벽같이 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좀 손해보는 것도 많겠지만 일단 병이 심해지는 걸 막으면 나중에 좋은 의미로 다시 되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음... 혹시 이게 심리적인건가요? 심리적인 부분이라면 그림에 색을 칠하는 취미를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아님 작은 화분을 조금 꾸며보는거라던지? 색칠하는 취미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높은데 올라가면 고소공포증이 공황상태로 바뀌는데요... 작성자님도 힘드시겠지만... 그 상황 도망갈수도 없고 정말 힘든거 알아요... 저도 약먹고 한지 5년이 다 되어 가지만... 별로 변한건 없더라구요... 그나마 제가 할수있는 이야기라고는... 조금의 환경을 바꾸시는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고속도로 운전을 아예 못해서 국도로 돌아가고요... 조금 높더라도 익숙한 곳으로만 다닙니다.. 지하철이 힘드시면... 자동차 혹은 카풀같은걸로 이동경로를 바꿔보심이 어떠신지요? 조금더 조금더 사람이 없는곳으로 혹은 익숙하게 다닐수 있는 마음이 편할수 있는 자신만의 노선을 만드심이 좋을거 같아요.. 감기도 한번에 낫기가 힘든데... 이건 정말 떨어지지가 않으니..작성자님 몸 건강하시구요
저희 이모가 공황장애로 일 관두시고 다시 하시고 관두시고....이거 반복하시더라고요. 이런 유형의 병은 약먹고 땡! 수술하고 땡! 이런게 불가능하고 정신과 마음, 환경에 달린 문제라서 완치라는게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공황장애로 병원다니는데요 일상생활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어도 치료받으려고 매일 약먹고 대학병원 다니는데 님정도면 우선 약물치료로 일상생활이라도 가능하게 하는게 먼저인거 같습니다. 꼭 대학병원 가셔서 진료받으세요 대학병원이 초기에만 조금 비싸지 처방전 받아서 약 먹는거 생각하면 부담되는것도 없습니다. (내 경우에는 아침저녁 먹는거,비상시 약10알 해서 16000원 나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