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삼성 커브드 모니터 T27D590CD 모델에 관한 글이 몇개 보여
"커브드"에 관하여 참고가 될까하고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실제 사용하는 입장에서 결론부터 적어보자면
"커브드"라는게 우리 생각만큼 그렇게 휘어있지 않습니다.
특히 27인치에서라면 더더욱..
적어도 27인치에서는 "커브드"라는 옵션은 배제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6:9 비율보다 21:9비율에서 효과가 느껴지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측면 - 배젤 아랫쪽을 기준으로 보시면 어느정도 휘었는지 감이 오실듯합니다.
정면 - 조오금.. 휜 것 같긴한데..
화면을 켠 상태 1
화면을 켠 상태 2
사진을 보시고 어 뭐..별로 휜것같지도않은데 -_- 라고 느끼신다면 제대로 본게 맞습니다.
딱 저 느낌입니다.
화면이 가로로 길수록 한눈에 화면을 모두 담기 어렵기때문에 커브드라는 기술이 빛을 발휘할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컴퓨터 책상 특성상 모니터와 눈의 거리가 가깝다한들 16:9 비율의 27인치 화면정도는 한 눈에 담기에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고개를 양 옆으로 돌릴정도는 아니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위 모델의 커브드 각이 생각보다 얕은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27인치에서는 커브드라는 옵션은 배제하고 보셔도 무방하다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커브드에 관하여 괜한 호기심이라거나 돈 더주는만큼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해서 구매를 고려중이시라면
적극 말리고싶습니다.
21:9비율의 34인치정도라면 커브드를 한번 고려해보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외에 전체적인 성능이나 디자인은 만족합니다.
이전에 주로 LG 제품을 썼었는데
게임은 마영전만 가끔 하고 주로 영화 감상 및 간단한 설계 작업 정도만 하다보니
딱히 불편한 점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여튼.. 지금 쓰는 이 모니터는 조만간 동생에게 양도하고..
이번에 새로나오는 삼성 S34E790C 예약했는데
도착해서 써본 후에 다시한번 "커브드"에 관하여 개인적인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ps : 아 그리고.. 이 모니터 리모컨은 왜이렇게 조작이 구립니까... -_-
나만그런건가...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매장에가셔서 실물을 보시는게 가장 좋긴하지만.. 사진으로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
그냥 일반 모니터랑 별로..구분이 잘.........커브로 안만든제품은 34만원즘하는데 커브로만들면 6만원더비싸게받나보더군요..
30인치 이상 모니터의 커브드와 비 커브드 가격차이에 비하면야 약과지만 역시 그 가격차가 상대적으로 약과인 만큼.. 효과도 미미한 것 같습니다. :(
헐... 바탕화면이 왤케 이쁜가용?!
레인미터/로켓독/가젯을 이용해서 저만의 바탕화면을 만들어봤습니다. :)
저도 궁금증때문에 질문올렸엇는데 댓글 달아주셨던 분이군요! 더욱이 감사히 잘봤습니다 ㅎㅎ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매장에가셔서 실물을 보시는게 가장 좋긴하지만.. 사진으로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
혹시 이 제품 커브드라는걸 제외하고 떨어지는 부분이 있을까요? 단점이 있지만 커브드로 덮을만큼 커브드 느낌은 안날것같고..
딱히 떨어지는 부분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전까지 주로 LG제품을 주로 써왔거든요. 바로 전에 쓰던 것도 LG에서 나온 시네마3D DM2792 모델이었구요. 삼성제품으로 바꾸면서 패널을 바꾼거나 마찬가지인데 항상 써오던 LG제품과 비교해보자면 VA패널이 확실히 암부표현이 더 좋긴하구나.. 하는 점. 흔히 알려진 VA의 단점 중에 하나인 '잔상'이 생기는 것도 FPS나 스포츠 류 게임을 하지 않아서 그런가 딱히 못느끼겠다는 점. (모니터가 아직 새거라 그런걸까요? -.- ㅋㅋㅋ) IPS쓸때는 저만그런건지 몰라도 항상 왼쪽 아래에 빛샘이 희미하게 있었는데 이건 그런건 없어서 좋다는 점. 하지만 TV화질, 리모컨 조작 및 반응은 LG가 확실히! 더 좋았다는거.. :( 이너 베젤쓰다가 일반 베젤을 쓰니 뭔가 조금 답답해보이는 듯한 느낌...
커브드는 휘어짐이 느껴지지 않는게 제대로 설치된거라고 보아지네요.. 서비스센터가서 보는 커브드 tv는 가운데가 잘록한게 적응이 안되네요.. 전에 쓰던 tv모니터가.. 맛이 가서 tv로도 쓰지 못해서 이놈을 살까 일반평면을 살까 고민 중이기는 합니다.. 중간에 32인치 모니터로 바꾼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