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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의 가성비 파워서플라이 '잘만 Eco Max 600W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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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서방 국가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이 대두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에 2020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오스카 시상식이라고 부르죠. 그 큰 세계무대에서 우리 영화 기생충이 4개의 상을 받아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차별 논란에 한방 먹인 것 같아 통쾌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놀란 눈을 하고 시상식 소식을 듣던 그날 IT 관련해서 다른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파워를 만든 잘만테크의 쿨러 2종이 영국 IT 전문 매체 KitGuru에서 '2020 best cooler'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기생충에 잊힐 뻔한 소식이 이번 기회에 이렇게 또 짤막한 글감으로 쓰이네요.ㅎㅎ


오늘 소개하는 것은 그 잘만에서 만든 파워서플라이 '잘만 Eco Max 600W 83+' 입니다.

듀얼레일 방식을 사용하여 전력 공급에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였고 PC사용 중에 생길 수 있는 

과전압, 저전압, 과전력 그리고 회로 단락에서 소듕한 파워를 보호해 주는 4중 보호 회로를 탑재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하게 여겨지는 무상 A/S 기간은 3년입니다. 무엇보다 이 친구는 가격이 착한 파워입니다. 35,990원!(2/14 다나와 기준)

간단한 정보들을 확인했으니 이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그전에

 

 


 

두둥! 저 안에 컴퓨터의 심장인 파워 서플라이가 들어있습니다.


 

 

 흠.. 우리 심장이 이리저리 구르느라 고생을 좀 했을거 같네요.

 

  

그래도 어디 찍힌데 없이 무사히 잘 도착한 모습입니다.


 

봉인 씰이 붙어 있어 새제품과 헌제품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AC 코드 타입이 한국과 유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유럽은 전원 코드가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혹시 유럽 여행갈 때 유념해야할 부분?



GIF

 

저는 당연히 한국 타입으로 받았습니다.


 

상자의 측면 입니다. 어떤 종류의 케이블이 달려있는고 얼마나 있는지 표시하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400W, 500W, 600W 모두 같은 상자를 베이스로 이름 부분만 다르게 찍혀 나오나봐요.

이런 작은 부분들이 원가절감되면서 소비자 가격도 조금은 더 저렴해지는 거겠죠?

다른 옆면들은 그냥 파워 이름이 적혀있어요.


 

상자의 뒷면입니다.

영어, 러시아어, 한국어로 제품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본체는 완충제가 잘 보호해 주고 있었네요.


 

구성품은

전원 코드, 케이블 타이 5개, 나사 4개, 파워 본체,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제품 사양은 중요하니 3번이나 강조해 주는 설명서군요.

설명서도 통합형입니다. 400W, 500W, 600W의 제품 사양이 모두 표시된 모습입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각종 인증을 받았고 보증서, 그리고 아래 좀 짤렸지만 바코드를 통해 제조 연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이것대로 읽으면 제가 받은 제품은


 

19년 6월에 생산된 녀석입니다. 최근(?) 녀석이군요.


 

파워에도 같은 바코드 내용이 붙어있습니다.


  

파워 팬 블레이드 방향입니다.

7개의 날개를 가진 팬이 보이네요. 그리고 우측 하단에 스티커를 제거하면 무상A/S를 받을 수 없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저 스티커 아래 파워를 분해하기 위해 풀어야 하는 나사 하나가 덮혀있습니다. 분해 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야겠군요. (쩝)

 

이제 파워 케이블을 살펴보겠습니다.


 

20+4핀 전원 선 입니다. 메인보드에 전력을 공급하는 녀석으로 슬리빙 처리가 된 모습입니다.


 

8핀 CPU 보조전원 선과 그래픽 카드 등에 연결해 주는 보조 6+2핀 커넥터입니다.



SSD, HDD 등에 연결해 주는 SATA케이블과 케이스에 달려있는 시스템 팬 등에 연결하는 4핀 IDE 케이블이 있습니다.


파워의 케이블도 살펴 보았으니 이제 사용환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환경은 PC완전 분해에 따른 정신건강을 염려하여 간이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전부 뜯어내면 너무 힘들어요 ㅜㅜ


간이 환경

 

[시스템]

CPU: R5 2600

CPU Cooler: AMD 기본 스텔스 쿨러

M/B: Gigabyte B450M S2H

RAM: 삼성 시금치 8G 2개

VGA: MSI GTX 1660TI 아머

SSD: WD BLUE 500G

HDD: X

PSU: ZALMAN EcoMax 600W 83+


 

 

 

파워에 바짝 붙여 소음 측정을 한 값은 47.5Db(위)이고 측정 전 방안의 기본 소음은 35.9Db(아래)입니다.

소음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표현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측정하였는데

사실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본체에 귀를 대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큰 의미가 있는지 스스로 의문입니다.

실 사용이라고 생각하고 모니터 앞에서 측정하였을 때 방안의 기본 소음 값과 너무 근접하여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그래도 좀 찍어 둘 걸)


 

 

 

온도 부분에서는 아무 조작없이 10분 대기 상태에서 26.7℃(위)로 나타났고

40분간 대기 상태에서는 27.2℃(아래)가 찍혔습니다.

게임도 돌려보고 벤치도 돌려보고 온도를 측정할 계획이었는데 저기까지 인터넷 선이... 다음번엔 위치 선정에 신경을 써야겠어요.


 

 

맺음말


이 제품 체험단에 선정되고 어떤 부분을 알아보고 글을 써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크게 2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하나는

4중 보호 회로 부분을 설명해야 되나? 생각해서 OVP, UVP, OPP, SCP가 무엇인지 찾았습니다. 전기 쪽에서 공통적으로 쓰이는 용어라 판단되어 

자료가 많은 자동차 전력 설계 자료로 이게 무슨 현상인지, 무엇 때문에 나타나는지 공부했지만 머리가 지끈했습니다. 그 순간 고민이 들었죠. 

이걸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나? 적어도 글이 늘어져 지루한건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접었습니다. 

결국 방향을 표면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과 가격으로 잡았습니다.

다른 하나는 80PLUS 인증의 부재였습니다. 어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절차를 거치고 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그 과정이 빠진 것이 저렴한 가격의 이유 중 하나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제 머리속 이성은 그것이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거라고 납득을 

했는데 제 감성은 80PLUS 인증이 없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나봅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었을 때 IT커뮤니티에서 글을 하나 보았습니다.

정말 불운하게도 1000W 짜리 80PLUS 티타늄 파워가 사용하자마자 잿가루와 함께 터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터졌다.= 기능불능, 폭발 아님)

무려 80PLUS 티타늄이 터지다니요. 그러곤 제가 기존에 쓰던 파워를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80PLUS 미인증 제품이었던 거였습니다.

지난 1년간 아무 꺼리낌 없이 잘 써온 파워인데 미인증 제품을 원효대사 해골물 처럼 달달하다고 써왔던 거였습니다.

그제서야 제 속으로 80PLUS의 근본은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지표이지 파워의 안전 보증 수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미인증 제품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GIF

 

 

오늘의 짤막한 교훈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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