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쿨엔조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의 전성 시대"
안녕하세요.
바람의로니 입니다.
기계식 키보드가 매니아들의 전유물에서
일반인들 까지 널리 사용되는 최근에 이르기 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물론 아직도 아니 키보드를 그렇게 비싼걸 쓴다고? 하는 반응들이 일반적이긴 합니다만
이는 아무래도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 들이 많아져서 보급이 잘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의 기계식 키보드는 입문용이라고 하는 제품들도 상당히 고가로 형성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2~3만원대의 저렴한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들도 많아 졌습니다.
오늘은 그 치열한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경쟁에 있는 제품을 리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이크로닉스 MANIC X100 기계식 키보드 청축(마닉축)"
입니다.
1. 패키지
박스는 보급형 답게
무난한 박스 디자인과 무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스 전면에는 2세대 마닉축을 사용했다는 점을 표시 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각종 기능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어떤 축의 제품인지 표기되어 있습니다.
2. 구성품
구성품은 키캡 리무버 딸랑 하나...인듯 싶었는데...
다른분들 리뷰를 보니 있더군요.
아마 저에게 온 제품이 뭔가(?) 문제 있는 녀석이 온것 같습니다.
보급형 제품 인것을 생각하면 무난한 구성 입니다.
3. 마이크로닉스 MANIC X100 기계식 키보드
키보드의 외형 역시 무난합니다.
호불호를 잘 타지 않는 무난한 각진 디자인에
일반적인 보급형 키보드 수준의 하우징과 재질입니다.
높이 조절은 한단계로 조절이 되고...
USB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블이 패브릭이 아닌건 보급형 이라는 포지션을 생각하면 납득 할 수 있는 수준 입니다.
4. 분해
분해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후면의 나사를 풀고 플라스틱 하우징이 잡고잇는 부분을 살작 벌려주면 됩니다.
보급형 답게(?) 흡음제는 없지만 분해 구조가 단순하다 보니
직접 흡읍제를 넣기에는 아주 편할 것 같습니다.
5. LED
LED 는 FN키 + 숫자키와 조합하여
지정된 프리셋을 사용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효과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광량은 좀 아쉬운 부분 이였습니다.
6. 타건영상
7. QC
이 부분은 보급형 라인업에서는 상당히 중요하게 다뤄줘야 하는 부분이고
정말 경쟁이 치열한 이 시장에서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필수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따로 뺐습니다.
마이크로닉스에게는 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저에게 온 필테 제품의 QC 는 정말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보급형 이라고 눈감아 주기에는 손을 찌를 듯이 날카로운 키캡 이바리....
부품이 아얘 없는 숫자패드의 0 번 스테빌....
그 외로
너무나도 흔들리는 키캡들....
물론 제가 받은 제품만 이런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제품이 이렇다!
라고 할 수는 없고 AS 가 좋은 마이크로닉스라 걱정은 안되지만...
AS를 잘해주는 것 보다
애초에 AS를 만들지 않는 것이 베스트 라고 생각을 하기에 그냥 안적고 넘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총평.
PC 부품의 큰 산중 하나인 마이크로닉스에서 나오느 보급형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MANIC X100 청축"을 살펴보았습니다.
상당히 좋은 가격과 기능, 무난한 디자인 등을 갖추었지만....
솔찍히 다른 경쟁 제품들에 비해 이 제품을 꼭 사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마닉축 2세대가 다른 체리 유사축들과의 키감이나 내구성 등에서 더 좋다고 해도
그걸 입증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다른 부분에서 어필을 하지 않으면 정말 넘쳐나는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뛰어 나가기에는 느낌표! 보다는 물음표? 인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기능들도 좋지만 기본을 좀더 연마해서 더욱 좋은 제품을
더욱 좋은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공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