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족스러운 마우스를 쓰게되어 내돈내산 Xtrfy M4 mouse 사용기 적어봅니다.
카톡 플친으로 되어있는 곳에서 예약구매 마지막이라는 톡을 받고, 디자인이 예뻐서 일단 지름신 오심;
양손형 M42와 오른손 용인 M4 중에서 M4로 결정하고, 색상은 5종이 있었는데 'Retro'로 결정!
(+12000원이지만, 예쁜 디자인으로 끌려 사는 김에 이왕 맘에 드는 것으로...)
오늘 받아서 설치해 보고 적어봅니다.
지금 사용중인 마우스는 커세어 M65 인데 이넘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Xtryfy M4를 잡아본 순간 느낌이 다르네요.
자동차로 비교하자면 커세어 M65가 세단의 느낌이라면(물론 게임용 마우스고 스포츠세단에 가깝지만), Xtrfy M4는 가벼운 스포츠카 느낌입니다.
광고도 초경량게이밍마우스라고 하고 있는데, 실제 잡아보면 정말 가벼운 느낌입니다.
무게가 가벼운 것도 있고, 가볍게 미끄러지면서 이동하는 것도 느낌에 한 몫하네요.
무거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으므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꽤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인 보고 샀다가 사용느낌에 넘어가는듯한...
LED 조명 예쁘고... 색이나 나오는 리듬형태는 여러 모드로 변경 가능합니다.
디자인과 LED색감 예쁘고...
구멍 안으로 XTRFY 글자도 LED로 보입니다.
이번 예약구매로 받은 마우스 번지와 함께...
인터넷 서핑과 오피스, 간단한 게임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보면...
구입처: 지티기어 (http://gtg.kr/t8yp5)
가격: 64,000 + 12,000(레트로 옵션) = 76,000.
장점
1) 예쁨! 디자인과 LED조명 모두 만족. (참고로 키보드 LED 조명 끄고 지낼 정도로 조명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이 조명은 예뻐서 켭니다)
다양한 LED 조명 옵션 가능
2) 제품 마감이 정말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음.
3) 가볍고 그립감이 좋음 (개인별로 다를 수 있겠지만... 데스크탑에서 커세어 M4, 노트북에서 로지텍 G502(무선)을 쓰고 있으면서 비교해 봐도 좋네요.)
4) CPI(속도)와 polling rate 조절 가능. 기능적으로도 괜춘
단점
1) 프로그래밍되는 키는 없음
2) 커스터마이징 하는 소프트웨어 없음. (사용중인 다른 마우스들은 있는데...)
CPI, 조명, polling rate는 마우스에서 조정 (하단과 중앙 버튼 스위치 등)
사용해보고 간단히 적어봅니다.
데탑 메인 마우스 바꾸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