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기억하실려나 모르겠군요..
1997년인가 98년인가에...나우누리나 하이텔하면서..
애니메이션 좋아하신 분이라면 기억하실듯 합니다..
바로..나우누리의 앙끄 이벤트 씨디와..
하이텔 애니메이트의 이벤트 씨디죠..
당시에 이거 사려고 참 고생했었는데..
안에 내용들은...
온갖 애니메이션들의 오프닝 및 엔딩 동영상들을 편집한 것들과..
MP3 및 MP2등 음악들 및 가사 화일...
동호회내에 올려진 그림화일등...
당시 애니메이션 동호회의 자료실을 총정리한 그런 씨디죠..
머..어떻게 생각하면 불법이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5분도 안걸려서 애니메이션 받아 보고 ..
자막이 당연시 되는 요즘 같은 때에서는 이런 이벤트 씨디를 돈주고 산다는건..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지만...
이게 나오던 그때만 해도...
애니메이션을 받는건 말도 안되는 야그고..
MP3한곡을 받을라고 모뎀으로 20분 가까이 기둘리던 그런 시절의 이야기죠..
당시에는 자막도 없이...비디오 테잎 복사본으로 ..
대본을 뽑아서 보곤 했었죠...
벌써 8년전 이야기군요..
근 십년 가까이 전의 야그지만..
그때는 정말 이런 것들만으로 환호하고 했지요..
애니메이션 동호회도 한달이나 몇달마다..
상영회도 했었고...
(상영회 내용들은 TV물의 몇화 몇화 이런식..)
그땐 그게 참 즐거웠는데 말입니다...
이제 다 추억이라는....
나우누리의 앙끄는 참으로 애니쪽에서는 참 막강했는데 말이죠..
이제 그것도 옛 야그..
전 하이텔을 안해서 하이텔쪽은 모르겠고..
당시 나우누리에선..
앙끄, 만사, 부산 아이즈, 대전 센티스등등..
애니메이션 동호회가 참 많았드랬죠..헐헐..
그 느린 속도로도 엠피쓰리를 잘만 받곤 했었는데..얘야 전화가 왜이러니~~ 아 지금 컴퓨터 하는거에요~~!!
추억의 앙끄군요 ^^;; 요즘 나우누리쪽 동호회들은 예전처럼 활발한건지...
이야~ 옛날 생각...그당시 열심히 RM 받아서 이야~ 좋다~라며 기뻐했는데.. 전화비 20만원 나와서 먼지나게 얻어 터지고 몇달 컴퓨터 봉인당했던 추억... 역시 MP3보다는 RM 입니다!! RM!! -_-;
앙끄동.. 아직도 살아있지만 예전같지가 않죠.. rm.. 추억이군요. ^^ 이것도 20메가짜리 하나 받으려고 몇시간씩 컴퓨터 켰었는데.. 삐이 삐이이이~ 하는 모뎀 소리도 어렴풋이 기억나는군요
리얼 플레이어가 대세였던 시절..;;
윈플레이로 맨날 시리얼맞추다가, RM으로 대세가 기울었었죠.. 앙끄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 나모모에서 모뎀플레이도 했었는데.. 듀크뉴켐
1메가 받는데 5분;;(33.6k 모뎀 압박.) 저는 누나가 유니텔 사용해서 유니텔을 많이 이용했죠.. 특히나 유니텔에서는 무료로 인터넷을 지원하고 있어서 편했던.. 거기에 누나가 밤정액.. (저녁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을 신청해서.. 통신비용 9천원밖게 안나왔고.. 그 느린 모뎀으로 동영상을 받았다는게 참으로 -_-)a..
70메가짜리 015B 뮤비 받는데 이틀걸리고...(물론 48시간 아니구요...) 그걸 플레이 하면서 느꼈던...그런 기분은...ㅎㅎㅎ 요즘은 700메가도 순간인데... 전 전화 요금 30만원 넘기니까 반찬이 달라지더군요...ㅋㅋㅋ
92년 5월부터 하이텔했죠. 몇년동안은 그냥 자료실에서 간단한 자료받았었는데. 95년부터 각종동호회.팬클럽활동을 시작했네요. 가장 많이 나왔던 요금은 8만원정도였구요. 저도 정액제 썼었습니다. 모뎀은 2400.14400.33400.56000... 이렇게 써봤네요.
전 01410,01411..야간 정액제라고...월2만원에 밤 10시부터 담날 아침 8시까지던가는 무료였죠..정액.... 014xy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로 접속시만 해당되는... 나중엔 33k모뎀 접속번호인 01433이던가..여튼 나우누리 전용번호로 접속 많이 했었죠...1999년 11월말에 두루넷깔기전까진 계속 야간정액제만 했다는..^^;;
그리고 두루넷을 처음 하면서..정말 빛의속도라는걸 실감했죠...모뎀으로 받을때는 3000cps가 나와도..'우와~~'했었는데...두루넷 깔고 처음 자료 받을때..60만cps가 나와서..경악을 했었드랬죠.........ㅡ.ㅡ;;;;;;
앙끄네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