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게임간의 비방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네이버지식인에 질문 올라왔길래 답변적으면서 여기도 올립니다.)
먼저...
썬은 디아블로스타일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디아블로2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뭐라 설명하긴 힘들지만...(정말 미묘한 부분이거든요...)
직접 해보면, 타격감이나 게임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디아2가 타격감이 좋은 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세 작품중 가장 실망한 작품입니다.
제라는..
처음 하면 새로운 느낌이지만...
뭔가 이것저것 섞어둔 듯한 상태입니다.
오픈한 후 초기에는 서버불안정으로 욕먹었지만 며칠만에 좋아졌습니다.
(WOW도 그렇고, 그라나도에스파다도 그랬었죠...)
만성적인 랙으로 욕먹었던 마비노기등에 비하면 서버운영은 좋은 편입니다...만...
기존에 다른 MMORPG에 질렸던 유저라면 마찬가지로 곧 질릴 겁니다.
다른 MMORPG를 별로 안 해보신 분이라면 꽤 오랬동안 즐길수 있을테구요.
그라나도에스파다...
적어도 세가지 게임중에선 가장 잘 만든 게임입니다.
기준의 게임들과 너무 달라서 적응하기 힘들지는 모르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매력포인트입니다.
가장 큰 것이 9명의 캐릭터까지 만들수 있고,
그중 세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NPC를 고용하는 것도 일장일단이 있구요.)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는 것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떨어진다는것,
그리고 랙이 심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의 MMORPG에 질리셨던 분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초기라 밸런스등에 문제는 있지만,
점차 패치를 통해 조절이 들어가는 만큼,
한달후, 두달후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기존에 다른 MMORPG를 안 해보신 분이라면 제라나 그라나도 중에서 고르면 되고,
기존의 게임에 질리신 분이라면 그라나도를 적극 추천합니다.
그라나다 한 번 해보고 나니... 다른 게임은 몬가 손맛이 심심하더군요. mcc3을 컨트롤하는 재미가 쏠쏠~
밸런스보단 서버문제가 더욱더심각... 특히 패치후 서버오픈 연기....정말...
썬...전투가 너무...방지기도 아니고-_- 제라는 넥슨이라는 이유만으로 손이 잘 안가더군요-0-
넥슨...클클클
썬에 타격감 문제가 좀 있습니다 어쩔때는 타격음이 나오고 안나오고 합니다.
그라나도 게시판이니 그라나도가 최고
제라 겜은 별론데 캐릭터 선택창은 기가막히게 만들었더군요
샘물누님 // 원래 제라, 썬게시판에도 올릴려고 했습니다만... 그쪽은 워낙 글이 없어서 그냥 여기만 올렸습니다. 제라도 못 만든 게임은 아닙니다...만... 참신함에 있어선 마비노기가 더 나았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넥슨의 게임만 비교했을때는 말이죠.)
학규님이 밸런스 신경 안쓴다고 하셨...유저들의 말을 들어주다보면 결국 특성이 없어진다고..라그때 이미 겪어봤다면서..=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