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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감이예요
퇴근해서 아기보며 열심히 10일을 해보았습니다
덕분에 20렙밖에 안되요
처음 케릭터 만들때 검술사를 골랐습니다
물론 가슴은 최~대 크기!
이땐 몰랐어요 야옹이족도 인간족 만큼 이쁘다는걸..
야옹이족이 더 섹시한줄 알았다면..-_-..
검술사를 고른 이유는 일본 게임은 칼든 애가 주인공이라 믿었기 때문이었어요
유일하게 했던 파판3에서도 칼튼 애가 주인공이었고..
파판 영화에서도 흰머리 휘날리는 멋지게 생긴놈도 칼들고 있기에 칼이 진리! 라고 믿었어요..
접속해서 게임하다보니 탱이래요
탱탱탱탱..탱탱해요
레벨 15근처까지 방패를 들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살았어요
레벨이 오르니 바닷가 마을로 가래요
비행선 타고나니 나쁜놈들이 누구인지 영상이 나와요
우리편은 닭 타고 다니고 활쏘고 비행선 타는데 나쁜 놈들은 우주선에 헤일로 갑옷보다 멋진걸 입고 총달린 칼 들었어요
이때 전 나쁜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닷가 마을에서 도끼든 광년이가 하고 싶어 도끼를 골랐어요
ㅁㅁ마냥 도끼질을 하고 다니는데 몹이 안죽어요
15레벨까지 그래도 꾸역꾸역 키우다가.. 장비창 보고 쓰러졌어요
처음 받은 낡은 도끼를 드디어 새 도끼로 바꾸었어요
압도를 신나게 누르며 다니다가 레벨이 너무 안올라서 던전을 가면 좋다는 이야기가 기억났어요
그래서 던전 신청을 하는데 뭔가 신청 누른지 1초만에 입장이 떴어요?
오오? 0_0?
던전 들어가니 왠지 눈치가 제가 달려가길 바라는 눈치였어요
닥돌 하는제 뒤로 다들 쫒아오는 폼이 이상했어요
그랬어요 전 도끼가 탱인줄 몰랐어요
왜? 도낀데? 방패도 없는데???
혹시 도끼의 날에 넓은 부분으로 공격을 막는건가??
순간 납득이 되었어요
그래서 내가 탱이구나..
던전을 돌다보니 거북이 잡는 던전이 나왔어요
전 이전 던전에서 그랬듯 던전에서 제일 쎼보이고 커다란 애 - 거북이 - 를 향해 돌진했어요
광란에 도끼질을 하며 열심히 때렸어요
옆에서 도마뱀이 자꾸 귀찮게 해도 묵묵히 거북이만 때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떤 분이 마구 화를 내셨어요
전 왜그러지?? @_@?? 그러면서 날 보고 화내는건 아닐꺼야 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거북이를 때렸어요
그런데 거북이는 더럽게 안죽었어요
어찌어찌해서 녹색 동그라미 생긴데로 거북이가 들어가자 거북이가 사라졌어요
0_0!!
오잉? 머지.....
그렇게 완료 되었는데.. 아까 화내던 분은 계속 분노를 표출하고 계셨어요
전 계속 나보고 화내는건 아닐꺼야.. 라고 믿었어요
어찌어찌 20 만들고 다른 마을 가고 싶어 나무가 많은 동네로 갔어요
거기서 환술사 해야한대서 환술사 하는데.. 이게 왠일..
검사나 도끼보다 재밌어요 ㅠㅠ
피도 잘차고 너무 좋은거 같아요
참 할게 많은데 무료 18일? 밖에 안남아 아쉬워요
그렇게 힐러를 한 그는 던전에 한놈만 패는 탱커를 보며 과거의 모습이 떠오르고
자 그나마 만만한 딜러를 합시다
그렇게 힐러를 한 그는 던전에 한놈만 패는 탱커를 보며 과거의 모습이 떠오르고
초행이면 초행이라고 하면 알아야할 정보는 미리 알려줄텐데...
뭐 대부분 초행일텐데 파티창만 잘 보면 50%는 할수있어요 왠만한건 알려주니까요
길드작전... 거북이 잠재우기 군요... 길드작전은 하다보면 뭐하라고 다 설명해 주던데... 싸우느랴 못 보신듯.
유료화로 언제 전환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랑 꽤 비슷하시네요 애기 재우고 한두시간 겜하고 휴런여자 검술사에 초보 탱이시라니 ㅎㅎ 전 검술사한게 제가 젤 감명깊게한 파판14 아쉐가 생각나서였답니다 혹시 섭 초코보 리바이이선아니신가요?
오프닝 영상 보시면 도끼든 전사가 주인공임을 알 수 있죠.
그러니까 뭘 잘못하신건지는 아시는 거죠? 순수한 글인거 같긴 한데 요즘 세상이 세상이다 보니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