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트러스트 시스템 영 별로네요

[닌텐刀]

스토리에도 큰 영향 없고, 해봤자 캐릭터들 몇마디들 더 듣거나 하는 그것 외엔 다 별로네요

뭐 AI에 뭘 바라겠습니까만은 일단 진행중에 딜러가 광을 안치네요. 소극적인 탱은 뭐 플레이어 진행에 맞춰야하니 대충 그렇다고 칠수 있겠습니다만...

딜러가 열심히 한놈만 떄리는데 그거라도 잘 하느냐 하면 절대 아니고, 미터기 보면 아주 그냥 ㅋㅋㅋ

고질적인 딜러 매칭해소에 도움이 된다는점이 있긴 하겠지만 매칭하는동안 할게 없는거도 아니고(서브퀘 및 공략찾아보기 등) 매칭 기다려서 사람들이랑 도는게 훨씬 편할지경입니다.

일본쪽 소감글 읽어보니 최후반 던전 트러스트 시스템으로 가면 50분 걸린다니 그냥 매칭돌리는게 낫겠네요.

[대장장이 그레이]

NPC 화력이 강하면 일반 매칭을 안 하는 플레이어가 많아질테니 일부러 약하게 설정한 것 같더군요.
제가 메인 스토리 초견일 때 힐러로 진행했을 때는 모든 던젼이 평균적으로 35분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50분은 아마도 전멸 몇 번 했을 것 같은데... 아무튼 빨리빨리 하고싶은 분이라면 굉장히 답답할 수 있겠네요.
저는 느긋하게 하고 싶을 때, 다른 플레이어를 신경쓰기 싫을 때, 점성술사 레벨링할 때 샹크리드가 무척 단단해서 이용합니다. (장비 꽝 또는 버프 제대로 안 하면서 몰이하는 탱커 만나면 스트레스받아서)
그리고 이건 올바른 이용법이 아니지만 딜러로 매칭해서 제가 먼저 잡몹 한 대만 쳐서 다른 3명이 잡몹 처리하게 만들고 저는 구석에 방치하고 짤막하게 만화책 보거나 스위치를 만지작... 제가 죽으면 안 되니까 보스전은 제대로 해야하지만...

[닌텐刀]

말씀하신대로 그건 참 좋더라구요. 라면 후루룩 하면서 겜할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