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병 > 궁병
궁병 > 보병
보병 > 기병
SRPG에 통용되는 이 상성을 토탈워에 그대로 적용하시면 안됩니다. 맞기도 하되 아닌 부분이 더 많거든요.
우선 남자의 로망 기병부터 살펴 봅시다. 기병은 궁병에 우세 창병이 아닌 보병에 우세(궁기병 제외)
만약 기병이 차지후에 계속 근접전을 벌인다면 근공이 낮고, 개체수가 적기에 보병에 둘러싸여 전멸합니다. 하지만 기병을 이렇게 쓰지는 않죠. 후방에서 차지하고 바로 후퇴하니 보병과 근접전을 벌이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기병특화 능력치를 보유하지 않은 보병이라면 기병의 밥입니다. 삼탈워에서는 기병이 중요하고 강한 유닛입니다. 하지만 기병 위주로 군을 편성하면 싸고 효율좋은 창병에 티어가 높은 궁병으로 무장한 군단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되요.
군단의 가장 주력이 되는 보병은 근접한다면 궁병에 우세 둘러싼다면 기병에 우세
효율좋은 보병으로 버티면서 강력한 기병으로 적의 후방을 박살내는게 가장 일반적인 전략입니다. 그래서 보병은 방패를 들고, 방어적인 병종이 주력이 됩니다. 보병중에서는 보병을 전문적으로 잡는 보병이 존재하기에 창병으로만 방진을 짜게되면 보병 믹서기에 박살이 납니다.
그러면 기병밥에 보병의 접근도 케어해야 되는 궁병은 왜쓰는 걸까요? 우선 엘리트 제외하고 대 보병 믹서기 중에 가장 비싼 좌전대를 봅시다.
민병대 같은 잡졸과 비교할 수 없는 사기, 근공은 낮지만 보병이라고 믿기지 않는 높은 돌격력, 준수한 근피와 AP, 무엇보다 장갑과 근방이 무시무시합니다. 만약 별다른 피해없이 보병끼리 근접전이 일어나면 끔찍한 일이 생길 겁니다. ㅇ.ㅇ; 근데 여기서 민병대 궁병 등판합니다.
크아 눈갱당하는 비루먹은 능력치 이러니 최하급 보병이라도 붙으면 녹는겁니다. 근데 공격력만 봅시다. 으아니! 좌전대가 28 AP 21인데 민병대가 25 AP 20??
네 궁병은 물몸(하이브리드 제외)에 탄환이라는 자원이 필요하지만, 원거리라는 이점과 민병대라 할지라도 무시못할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병진 뒤에 숨어서 접근하는 적의 기병 공격, 방패가 없는 적의 고급 보병 점사를 담당합니다. 민병대라 할지라도 공격력 만큼은 높기에 적의 엘리트 군단을 줄여주고 탄환 다쓰면 방패로 던지면 됩니다. 근데 상급 궁병이 등판한다면?
공격력 40 AP 25 탄약도 넉넉하고 근접전도 제법 비빌만한 정도가 됩니다.
요약하자면 궁병은 민병대 2~3카드로 적의 부담되는 엘리트 유닛의 수줄이기 만약 상급 궁병이 포진한 팩션이라면 궁병 위주의 전혀 다른 군단 편성도 가능합니다.
그럼 모든 팩션이 초반에 주력으로 굴리게 되는 민병대로 실제 상성을 알아 봅시다.
오 기병 특화 좋아! 오 AP 좋아! 그럼 고기방패는 이놈으로 짜고 뒤에 궁병을 숨기자. 여기서 민병대 도병님 등판합니다.
기병 밥이지만, 원방 50% 장갑은 극병과 동일한데 근방이 높아요. 피해와 AP가 극병보다 낮지만 근공이 10 더 높습니다. 극병이 기병에는 매우 유리하지만, 극병과 도병이 근접전 돌입시 도병이 엄청나게 높은 교환비로 극병을 도륙합니다. 만약 도병만 군단에 넣었다면 적과 근접전은 분명 유리합니다. 근데...도병이 극병에게 상성이라 해도 결국 보병끼리 근접전은 시간이 걸립니다.
장담하는데 도병으로만 이루러진 보병진이라면 이거 2카드만 있어도 도병들 녹일 수 있습니다. 극병이랑 붙어서 레슬링하는 동안 이거 후방에 넣어서 차지 몇번만 하면 도병들 모두 패주합니다. 그래서 보병진 양쪽에 창병 최소 2카드 궁병 뒤쪽에 차지 올때 던질 1카드 해서 최소 3카드는 필요합니다.
창병이 기병에게 유리하다 해도 결국 기동력에서 한계가 있고, 수동적인 방법 뿐입니다. 궁병으로 창병만 녹이면 결국 기병이 날뛰게 되죠.
여기서 토탈워 불변의 진리가 등장하는데 기병 이기는 기병이 결국 최강의 기병입니다. 즉 충격기병을 잡는 근접 기병의 존재가 이거죠.
근접 기병은 충격기병보다 못할 뿐이지 충분히 위력적인 차징을 할 수 있습니다. 근공, 근방도 높아서 잠깐 소방수 역활로 보병 역활을 대신 할 수도 있고요. 우선 방패 때문에 궁수에게 돌격시 원거리 공격이 부담되지도 않고요.
즉 아주 특출난 충격기병이 아니라면 걍 기병잡는 근접 기병을 쓰는게 편합니다.
만약 민병대로만 이루어진 2장수 12카드를 굴려야 한다면 저라면 궁수 3카드, 근접 기병 2~3카드, 도병4~5카드, 나머지는 극병으로 채울 겁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민병대로는 궁3 기3 도병 4 극병 2 로 짜는게 가장 가성비가 괜찮겠네요. 감사합니다
기병잡는 기병에서 좀 해깔리는군요. 창기병vs검기병할때 서로 맞차징하면 기본적으로 검기병이 먼저 쓸리고 시작하는데 이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검기병이 먼저 쓸리는건 챠징한 상태를 맞기 때문이 아닌가요? 그럼 보병한테 쥐어 박는 틈을 노려서 붙어 주거나 치고 빠지는 창기병을 추격하는 방식으로 달라 붙으면 됩니다 정 뭐 하면 아군 진영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달라붙는 창병을 역습하는 형태로 돌려도 되구요 기본적으로 아군이 있기 떄문에 1:1 상황까지 가는 경우는 아주 드물지 않을까
근데 보통 SRPG 통용되는건 기병은 보병에 강하고, 궁병에 약하지 않나요?
고맙습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