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스펙옵스)만 돌려서 랭크 155에 M4A1 71레벨 만렙 찍고나서 이제 P90 레벨업 시키고 있는데...
참 협동전 돌리다보면 별에 별 경우가 다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매너좋고 잘하시는 분들이랑 매칭되서 기분좋게 하는 게임도 있는데...아닌 경우도 있고...또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경험하기도 하네요.
그래서 몇가지 떠오른 김에 적어볼까 합니다.
1. 내 무기 돌려줘요.
헤드헌터에서 3번째 교란기를 파괴하고 적 장갑차(전차라기엔 좀...) 다수가 건쉽에 파괴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면 결국 주변에 있는 RPG-7을 집어서 쏴야하는데...
RPG-7을 집으면서 땅에 떨어진 제 무기를 낼름 채가버리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높은 확률로 중국애들인데...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물론 몰라서 그런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집어먹고 쌩까는 사람들 랭크를 보면 모를 랭크가 아니던데...
2. 왜 꼭 거기로...
역시 헤드헌터 3번째에서 건쉽을 호출하는 부분에서인데...안전한 위치에서 숨자고 해도 자꾸 적 전차들에게 두들겨 맞기 좋은 위치로 다들 우르르 달려가서 임무 실패...
그냥 잠시 안전한 곳에서 보병들만 상대하고 있으면 건쉽이 안전하게 처리하는데 굳이 RPG 들고 뛰어가서 한명 한명 쓰러지면서...
뭐 괜찮아요...그냥 다시 하면 되죠. 클리어는 못하겠지만...
3. 배 안불러요?
한자닉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 높은 확률로 그러는데...일단 군수품이 뭐가 있든 무조건 다 먹어버리고 잘 안씁니다.
탄약도 같이 깔아서 같이 보급하면 좋을텐데 자기 혼자 떨어진 곳에 가서 조용히 던져놓고 혼자먹고 땡
순항미사일, 정밀공습, 확산탄 열심히 집어먹고 정작 쓸만한 표적에 안쓰다가 죽어서 낙하산 타면서 증발...
그냥 뭐든 보이면 싹 다 쓸어가버려서 힘든 게임도 종종...
4. 일단 니 탓입니다.
하다보면 몇몇은 너무 안좋은 쪽으로 특이하게(개돌, 이상한 짓) 해서 아이디가 기억에 남게 되는데...
그냥 차단할 정도는 아닌가보다 하고 그러려니하고 있으면 나중에 꼭 다시 같이 매칭이 잡히고서는
역시나 엉뚱한 곳으로 특히나 부활을 시키러 가는게 무리일 정도로 지나친 개돌을 해서 쓰러지고 사망하고는 남 화면을 보면서
너 ~~~ 있으면서 왜 안쓰냐, 니가 안써서 게임이 어렵게 되고 있다 등등의 참견과 더불어 남탓
역시 이런 사람들은 차단이 답이겠죠?
5. 버그도 불사한 개돌
현재 기본 무료 제공 군수품(탄약, 장갑, 수류탄)을 무한으로 던질 수 있는 버그가 있는데...
그것을 사용도 불사하면서 미친듯이 타임어택하듯이 개돌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왜 그렇게 하는지도 모르겠고...물론 그렇게 하는걸 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그냥 따라가기 버거울 뿐이고...
버그를 사용하시는 분은 계속 수시로 장갑을 던져가면서 가시니 그나마 무사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나머지 사람들은...뭐지 뭐지 하면서 따라가기 버거워하다가 결국 그 사람이 두고 간 저거너트에 걸려서 한명씩 쓰러질 뿐이고...
이 경우는 그냥 나머지 사람들은 힘들게 게임하다가 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분들도 많이 있기는 한데...
좋은분들하고 9게임을 하고 즐거웠어도 저런 분들하고 1게임 하면 그냥 지쳐버리네요 ㅋㅋㅋ;
제발 좋은분들하고 더 많이 매칭되게 해주세요!
협똥전에 기관단총 들고가면 쓸만 한가요?? 전 진자 답답해서 못하겠던데
꽤나 답답하지만 M4A1은 다 올려버린 부분도 있고 일단 좋아하는 총이라 열심히 써보고 있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