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써놨지만 최종장, 최종장 근처? 스포가
많이 들어있는 스샷이 여러장 있답니다!
어디선가 끝부분 캡쳐가 안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잘 되는데..?
틈만 나면 싸우던 녀석들이었는데 어느덧 서로를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게 참 감개무량
세이브 할때도 처음엔 다른 자리에서 휴식하던데
어느순간부터 둘이 같이 자고있더라구요 귀여워ㅋㅋㅋㅋ
당연하지만 베요3의 스트라이더와 흡사한 류카온
어려보여서 방심했건만 통수를 치다니...갱?생하긴 해도.
체셔 감금해제를 위해 베요네타로만 1차전(전투는 아니지만)
해제 후 도주레이스 2차전
엘리멘탈 빼았긴 상태로 3차전
엘리멘탈 4개 되찾은 후 4차전
베요네타3 최종장 수준은 아니지만 꽤나 연전이더군요
난리가 난...
체셔는 악마라 요정보다 원소의 궁합이 안좋아서 저렇게는 못쓰는건지ㅋㅋㅋㅋ
4차전부터 체셔에 탑승한 상태로 싸우게 되서
바인드 및 약물을 통한 서포트는 막히지만 뇌와 손이 따로 노는 불상사는 좀 더 적어지더군요
특히 회피할 때...
여태까진 스틱을 누르는 걸로 회피를 했는데
체셔에 탑승한 상태로는 L버튼으로 회피기동을 해서 편하네요
아니 편하...달까 스틱 수명 때문에 가급적 스틱을 누르는 행위는 하기가 싫어섴
더럽게 끈질긴 현 요정왕 샠히
류카온 4연전 이후 진 최종장에 돌입하면 시작하는 레이스...
근데 여기서 또 통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류카온에서 한번 통수 맞았는데 또 통수를 칠 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수는....베요3의 오마주인가....
이번에도 꽤나 연전인데
요정과 레이스 1차전
모르가나와 레이스 2차전
거대 모르가나 + 거미악마 3차전
데몬 마스커레이드 모르가나 4차전
그러고보니 요정왕이 죽어버렸으니 이제 아발론의 숲은 군웅할거의 시대인가..
3차전부터 모르가나가 준 초보자용 도구를 깨뜨리면서 드디어 각성하는 위치타임
근...데 본편의 위치타임보다 더 빨리 끊기는 느낌적인 느낌이..
체셔 공격이 조금 선후딜이 있는 편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3편 소재였던 데몬 마스커레이드
근데 마스커레이드 자체는 크게 어려운 기술은 아닌 느낌인데
거대화나 아공간 생성 같은 스케일이 다른 능력도 쓰는 마녀가 사실상 아직 견습 수준인 세레자한테 당한 것도 촘 묘하네요 흐흠
모르가나=마담 버터플라이 설이 있던데 어떨까나요
마지막에 팔찌를 보여준 걸 보면 세레자에 대한 애정도 없는 건 아닌 모양이긴 한데...흐흠....
지옥으로 돌아간 체셔와 1편 베요네타 머리모양을 하는 세레자로 끗
스토리가 끝나면 잔느 외전이 나온다네요. 거긴 아직 안해봤는데 보니까 또 ..스포인물이 나온다는 듯한..
이하 플레이 하면서 생각하던 잡설
1. 마계는 평행세계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체셔또한 한 마리일텐데 비올라가 데리고다니던 체셔는 대체?
오리진 모습이랑 상당히 다르게 생겼고, 성격도 꽤 다르고, 아는 척도 안하고...
물론 또 다른 갓 태어난 악마가 비올라차원의 체셔인형에 빙의한 걸 또 인형이름인 체셔를 붙인거면 말은 되긴 할지도
2.제노블2가 생각나게 하는 더러운 길찾기
스토리 진행을 위한 길찾기는 어렵지않은 편인데...수집요소를 위한 길찾기가 너무...더럽군요ㅋㅋㅋㅋㅋ
3.1편에서 기억을 잃었던걸 감안해도 너무 갭이 큰 오리진 세레자랑 베요누님ㅋㅋㅋㅋㅋㅋ
4.개인적으로 아직 미싱링크가 있는 느낌이라 오리진과 1편사이의 스토리가 더 있음 좋겠네요
마담 버터플라이 관련 이야기라던가, 체셔의 재소환은 성공했는가? 라던가..
5.루카의 평행체는 기본적으로 요정 류카온이 대다수고,
3편의 류카온은 이미 오리진에서 죽었으니 환생해서 루카가 된건가, 하는 추측중
뭐 암튼 결론적으론 재밌었슴다.
전투시 둘 조종하다가 뇌랑 손이 따로 노는 게 문제였지만ㅋㅋㅋㅋㅋ
퍼즐 풀거나 길 찾다가 드문드문 '뭘 어떻게 하라는거야 XX' 싶은 게 나온 적도 있긴한데 대부분은 직관적이라 그리 막히진 않네요ㅋㅋㅋ
그래픽도 마음에 들고, 두명을 동시에 조종하는 컨셉도 좋았는데 흥행이 영 별로라 후속이 안나올것 같이서 좀 아쉽네요.
모르가나 스테이지가 오리지날 베요네타 플레이 기분 느낄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위치타임이 나오니 .ㅠㅠ
진짜 재밌었습니다. 흥행과 별개로 카미야 히데키는 이것저것 많이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오리진의 후속이 없다는 보장은 없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