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간은 넘게 한거 같은데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근데 다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수많은 선택지
커스터마이징
다회차를 노린 시스템인데 공략을 안보면
동료든 아이템이든 퀘스트든
놓치고 가는게 엄청 많습니다
게다가 그런 힌트도 겜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구요
스토리는 흡사 위쳐3 같습니다
세계관을 모르면 니가 알아보고 오든가
그냥 그러려니 하든가 라는 식이라
플레이어에게 매우 불친절 하네요
혹시나 싶어 겜에 등장하는 서적을 열심히 읽지만
거의 대부분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게시판 글들을 보면
제가 느낀것과 비슷한 의견들이 많네요
초반
레벨이 낮아 전투가 너무 어려우며
할 일은 많지만, 할수 있는게 별로 없다
첨부터 크툴루가 튀어 나오더니
에반게리온 마냥 지들만 아는 설정을 떠들어 대서
플레이어가 왕따 당하는 기분이다
중반
레벨이 올라 전투가 할만해 지고
본격적 탐사가 시작된다
근데 샛길이 엄청 많고 긴데다
고생끝에 가봐야 대부분이 잡템이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누가 누군지 헷갈리기 시작
후반
적들도 레벨이 오르면서 별 희한한 기술을 써대는데
동렙인 플레이어는 빌드를 안보고 키운 경우
허접한 기술만 갖고 있어 초반만큼 전투가 어렵다
이제 알아 먹지도 못할 스토리는 이해를 포기하고
대사는 모조리 스킵한다
이 겜은 패드로 조작하기 엄청 불편합니다
심지어 전투때 카메라 시점이
사물에 막혀 움직이지 않아 로드한 적도 있습니다
필드에서 아이템이나 인물을 가리키는 것도 고역이죠
최악은 인벤토리인데
Ps2시절 rpg 인벤토리 보는거 같습니다
아이콘이 작아 눈알이 빠질거 같고
그나마도 설명란이 다 가려서 껏다 켰다 해야되며
쓸데도 없는 접시 같은 잡테은 왜 이리 많은지..
덕분에 정리 한번 하려면 한시간 넘게 걸린적도 있죠
뉴게임 플러스가 된다면
못해본 선택지를 고르러 2회차에 도전하겠지만
저 고생을 초렙부터 또 할 엄두는 안나네요
단점만 적었지만
할때는 정신없이 즐겼다는게 희한한 겜 입니다
돈 값은 충분히 했네요
스토리가 어려워 대사를 스킵한다고요?? 전혀 어렵지 않은데 그냥 님이 글 읽기 귀찮아서 다 스킵했나보네요
100시간 넘게 했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몸은 솔직하군 ...크크큭...
2회차 해보면 이렇게도 되다고? 이런 거였어? 이건 첨보는데? 이건 말걸 필요도 없이 기습이지 ㅋㅋ 이런 맛이 있죠
100시간 넘게 했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몸은 솔직하군 ...크크큭...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지만 민타라는 애랑 섀도하트랑 쿵짝쿵짝은 해보고 싶은 충동이...
다른캐릭 파는걸 몰라도 적어도 어둠의 충동은 2회차 해볼만 하다고 생각함다.
민타라는 잘빨아줍니다
카메라 시점은 PC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캐릭터 이동만큼은 포인트&클릭보단 스틱이동이 편한 것 같고.. 인벤정리가 불편했던건 공감합니다. 버튼을 여러번 눌러야 했던지라. 그 외엔 적응하니 많이 불편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패드가 자세도 편하긴 하구요. 위쳐3와 발더스게이트3 모두 이전작이나 세계관을 모르면 적응하기 힘든 것도 있습니다. 위쳐3는 1~2에서 벌어졌던 사건들과 등장인물들이 3에서의 스토리라인에도 중요하다보니 전편을 숙지해야 이해가 좀 되고, 발더스 게이트는 진행이 전작과의 연관성은 크게 없으나(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위쳐처럼 밀접하진 않습니다.) D&D 포가튼 렐름에 대한 이해도는 조금 있어야 스토리 이해가 편한 것 같습니다.
님의 조언으로 그나마 엔딩 볼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회차 중이지만, 초회차가 튜토리얼임을 느낍니다. 이런것도 있었네... 하는 생각이 있지만 초회차만큼의 경험, 몰입은 없네요. 아... 맵 겁나 넓어서 언제 또 엔딩보나... 말하면서도 패드 잡으면 또 시간순삭이에요. ㅋㅋㅋ
저도 막상 2회차 한다면 그럴거 같긴 하네요.근데 초회차에 너무 지친 부분도 있어서 또 할 엄두가 안납니다
2회차 해보면 이렇게도 되다고? 이런 거였어? 이건 첨보는데? 이건 말걸 필요도 없이 기습이지 ㅋㅋ 이런 맛이 있죠
재있는 만큼 진빼는 게임이라서 저도 바로는 2회차 못할거 같아요ㅋ 게다가 밀린 대작도 너무 많아서.. 나~중에 노잼시기가 왔을때 2회차 컨셉 플레이 한번 해보면 또 재밌을거 같긴 합니다 인밴 아이템 설명이 많이 가리는거랑 동료들 몰려 있어서 강제로 대화 시작하는건 불편하긴 하더군요ㅎ 그리팅!! 자리를 뜬다 ㅋ
필드에서 아이템 선택은 엑박기준 x버튼인가를 꾸욱 누르면 범위안에 있는 아이템만 따로 창이 열립니다.
스토리가 어려워 대사를 스킵한다고요?? 전혀 어렵지 않은데 그냥 님이 글 읽기 귀찮아서 다 스킵했나보네요
큰 틀에서 보면 단순한 스토리지만 그 안에 세세한 줄기까지 보자면 모호하고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묘사나 연출이 많아서 서양 정통 판타지에 익숙하지 않으면 생소하고 낯선건 사실이죠
그렇죠 딱 집으셨네요.게다가 소설을 중간부터 읽는 느낌이라 왜 이런 일이 이렇게 된건지 이해가 안가는게 큽니다
그런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근데 그게 스토리를 무시하고 대화를 전부 스킵할 정도던가요?
저도 70시간 1회차 엔딩 봤는데 보기전엔 2회차 하고 싶었는데 막상 엔딩보니까 손이 안가더라구요
저도 70시간 걸려서 막보스 멋집을뻔하다가 어제 깼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2회차는 못할거 깉아요;;; 두번째 난이도였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유투브에서 특이한거나 보고 다른 편한겜 하려구요 물론 초회치 재미나긴했네요
극 공감합니다 전 플레이 타임은 괜찮은데 그 과정이 엄청 진 빠지네요
저도 시간가는줄모르고 하고있는중인데 바로 2회차는 아닌거같아요 좀 느낌이 없어질때쯤 명예로 한번할거같네요 전 이겜하면서 위차3가 계속 생각나고 땡겨서 6회차하러갈려구요
헉 위쳐 6회차...전 2회차가 한계
저는 1막만 100시간 넘게 했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공감이 가네요
저는 엔딩보고 다음 플레이는 보이는 npc 남김없이 죽이기 입니다. 아쉬운건 게일 좀 죽이려했는데 죽이면 게임이 터지는게...씁
저는 또하고 싶은데 함부로 다시 못 키겠어요 ㅋㅋ
최악은 인벤토리인데 Ps2시절 rpg 인벤토리 보는거 같습니다 아이콘이 작아 눈알이 빠질거 같고 그나마도 설명란이 다 가려서 껏다 켰다 해야되며 쓸데도 없는 접시 같은 잡테은 왜 이리 많은지.. 덕분에 정리 한번 하려면 한시간 넘게 걸린적도 있죠 이 대목 공감 두번하고 갑니다 ㅋㅋ 난 왜이리 눈이 아픈가 햇더니 인벤정리를 너무 자주 해서 그랫엇나 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