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스페셜 게임 데이즈 곤
한 10번 지웠다 말았다 했네요.
1. 초반 허접한 오토바이, 무기, 스탯은 좀 많이 귀찮았습니다.
1번의 이유로, 캐릭터 성장의 느낌은 매우 좋습니다. 스팀팩 맞으러 찾아가는 과정도 좋구요.
오토바이 기름통을 데스스트랜딩 BB로 업글해주니, 매우 쾌적하네요.
2. 퀘스트시 오토바이로 운전해가며 대화하는 씬이 많은데 매우 과합니다. 심지어 돌아올때도 대화하면 짜증.
3. 컷씬이 과하게 길어요. 졸립니다.
4. 데이즈곤 재미의 핵심은 어떻게든 재료를 수급해서, 기름통에 기름넣고, 경찰차 찾아가며 쫄리게 전투하는것과
호드무리를 꼼수없이 계획을 세워서 처리하는 쾌감은 아드레날린이 뽕뽕 난리납니다.
5. 원격폭탄 사용법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6. 분량이 장난없네요. 반복 퀘는 무수히 많습니다.
결론) 데이즈 곤은 레데리 오픈월드에 라오어의 컨셉과 전투를 녹였으나, 반도 못따라 갔다. 하지만 50% + 50%로 어떻게든 100%를 만들었고,
생각보다 잘만들었고, 재밌음.
마무리) 레데리2처럼 초반에만 어떻게든 버텨보세요.
저장이 쉽고 빠르니, 빠른 저장 습관은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