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A-0는 무쓸모해진 일회용 잡동사니인 도면들을 처분하여 쓸모있는것으로 바꿔주는 암상인 같은 컨텐츠입니다.
대충 보니 한방에 대량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것을 막기위하여 컨텐츠에서 별도로 얻어지는 재화를 추가로 지불해야하는것같더군요.
뭐 그건 그거고...
저라면, 이 쓸모없어진 도면들을 아나이스에게 연구해서 얻어낸 결과물을 지불할경우 추가적인 보너스가 있게할것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예를들어,
그냥 연구도면을 지불할경우 - 정밀조정제어축, 정밀 이온가속기등을 낮은 효율로 교환
연구된 제작물을 지불할경우 - 결정화촉매, 에너지활성체등까지도 교환이 가능하며, 조정제어축,가속기등은 더 높은 효율로 교환
또는,
그냥 연구도면을 지불할경우 - 별도의 재화를 추가로 요구
연구된 제작물을 지불할경우 - 별도의 재화를 요구하지 않음
또는,
그냥 연구도면을 지불할경우 - 지정수량 구매 가능연구된 제작물을 지불할경우 - 추가로 더 구매 가능
등과 같이 말이죠. (연구된 제작물은 완성된 총같은걸 말하는게 아니라 나선촉매,고분자융합체같은것을 말하는것이니 참고)
이것은,
더이상 반응로파밍말고는 할게없어진 유져들이 밸비런,정제런등 빠른반복사냥으로 반응로를 파밍하며 부수적으로 발생한 골드인플레이션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며,
그런 고인물이 아닐지라도 골드나 시간을 좀더 들여 ETA-0가 판매하는 유용한 아이템을 더 얻는 선택또한 할 수 있게 되어집니다.
그리고, 계승자&무기를 모두 만들고나면 더이상 연구를 5개 다 돌릴일이 없어지고,
그로인해 재료파밍 또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필요가 없어지게되는데요.
이렇게된 사람들에게 연구를 돌릴 이유와, 지속적으로 다양한 재료를 파밍할 동기를 부여하게 될겁니다.
결론적으로 게임의 수명을 올리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겠죠.
그저 쓸모없는걸 처분할뿐이 아니라 말입니다.
그로인해 얻어지는것들이 인벤토리,염색약정도로 스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는것들이라면,
도움은 많이되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들이긴 하나, 플레이에 필수적인것은 아니기에 문제가 되지도 않을것이구요.
퍼디개발진이 과연 어디까지 생각하고 이 컨텐츠를 내놓을것인가 기대가 되는군요.
별도의 재화 추가 지불이 아니라 재화 얻는 방식중에 하나가 무기 도면 교환 아닌가요? 상인 물건 사려면 ETA 교환증이 필요한데 이걸 얻는 경로가 400%침투에서 얻는 재화 + 남는 무기 도면 인게 아니라 400% 침투 or 남는 무기 도면 교환 일거같은데 말을 좀 애매하게 적어놓긴 했네요.
아 교환증 구매재료로 그걸 요구하는거였나요? 언뜻 그 교환증은 400%침투서 얻을 수 있다고 들은것같아서요.
원문보면 위에서는 400% 침투에서 얻은 전용재화로 ETA-0와 거래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라고 적혀있어서 전용재화로 교환증을 얻는건가? 하는데 밑에선 교환증은 400% 침투 작전과 남는 무기 도면을 교환하여 획득할 수 있습니다 라고 되어있어서 400% 침투에서 교환증이 완제로 드랍되는거 처럼 생각할 수 있게 해놨네요. 거기다 남는 무기도면 교환 내용까지 붙여서 더 헷갈리게 적어놓은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1. 400% 침투에서 얻은 전용재화 -> 교환증 or 남는 도면 -> 교환증 2. 400% 침투에서 얻은 전용재화 + 남는 도면 -> 교환증 3. 400% 침투에서 교환증 드랍 or 남는 도면 -> 교환증 이렇게 3가지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퍼디 개발진이 상식이 있다면 2번으로 만들진 않을것 같습니다.
도면과 교환증의 교환비율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침투에서 교환증을 먹는거나 도면으로 바꾸는거나 비율이 비슷하다면 3번도 나가리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