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스테이지 1밖에 클리어 안해봤지만 잠깐 하고 느낀 감상은..
그래픽은 매우 좋다.. 근데 그래픽 옵션 올리면 적이 많이 나오는 데에선 3080ti로도 답이 없다..
그래서 4k 풀옵은 무리고 그래픽 높음 정도로 바꿔주니 그나마 프레임이 적이 많이 나오는데도 40프레임쯤 나와서 그럭저럭 쾌적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이 좋기는 한데 아직 1스테이지라서 뭐 기믹이나 그런거 다 못보긴 했는데 카메라 워크를 적극적으로 쓰질 않아서 아쉬웟습니다.
이카루가나 아인헨더처럼 넣어주면 정말 이야 멋지네라는 느낌이 올거 같은데 그러질 않네요. 하다못해 레이스톰 정도만 되었어도 좋을거 같았는데 말입니다.
난이도는 솔까말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안되있습니다. 제가 하다하다 중간보스들 잡기는 커녕 다 시간 다 되서 보내주는 게임은 이게임이 처음인듯합니다. 한마디로 아무리 파워업이 안되있다고 해도 플레이어 탄 위력이 진짜 모기가 쏘는거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적탄이 스테이지 1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들이 붇습니다..탄속도 더럽게 빠릅니다. 이건 방어막 시스템이라서 그런거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스테이지 1에서 그 따구 탄이면 진짜 누가피하라고 그렇게 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방어막 에너지 아이템으로 버티면서 하지 그런거 없으면 도돈파치 최종 스테이지 저리가라 난이도입니다.. 그런 고로 탄을 피한다는 쾌감이 별로 없습니다. 맞으면서 아이템으로 버틴다 그런느낌입니다. 다행히 아이템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노멀이면 아주 현실적으로 잔기 따윈 없기 때문에 시원하게 죽고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세이브 포인트 따윈 없습니다. ㅋㅋ 장르는 약간 틀리지만 막장 난이도로 유명한 돌아온 마계촌도 최고 난이도에 세이브 포인트는 스테이지마다 2개는 줬는데 이게 뭔가 싶습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도 직관적이지 않아서 이게 도데체 뭐하는 거지라는 느낌이 듭니다. 메뉴가 뭘 하는지 바로 알기가 힘들더군요..
요즘 게임에서 많이 쓰면 이걸 찍으면 어떤식으로 된다 하는 애니메이션이라도 띄웠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리는 중간 평가는 멋드러진 그래픽의 게임이긴 한데 뭔가 나사빠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나름 재미는 있는데 조정이 덜된 느낌입니다.
게임 시스템도 그렇게 흥미롭지 않더군요.. 쓸데없이 복잡한 느낌입니다.
뭐 악평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요즘 이런 장르가 별로 안나와서 전 이정도라도 이런 게임이 나오는건 환영이네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속편이 나온다면 좀 더 다듬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패치로 밸런스 조절좀 해 주던지요. 그리고 이 게임 코나미가 유통만 하고 게임은 스코틀랜드에 개발사에서 만들었더군요.. 왠일로 코나미가 만들었나 했습니다. 코나미도 왕년에 슈팅좀 많이 만들어서 뭐 만들어도 이상하진 않긴 합니다만 슈팅게임이 워낙 사양장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