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하면 좋겠다 싶은 PSVR2 판매방식.
PSVR2 가 나오면 본체와 더불어 풀킷으로 판매하기 마련인데 PS5 디지탈버전(듀얼센스 제외) 과 한묶음 셋트로 저렴하게 판매하는게 VR 시장을 키우는데 큰 영향을 줄거라 봅니다. PSVR2 에는 이미 VR용 컨트롤러가 있기에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인 듀얼센스는 필요없죠.
또한 PS5 디스크버전은 디스크 교체할때 VR헤드셋을 벗고 쓰는 번거로움이 가중되기도 하고 전체 가격도 상승시켜 소비자 가격저항을 높여줍니다. PS5+PSVR2를 같이 구매해야 하기에 심리적으로 비용이 크게 느껴진다는것.
이전에 말했듯 TV용 게임도 VR모드를 지원해야 하는데 (전용VR 게임과 호환VR게임은 카테고리 구분) VR모드로 컨버팅된 TV용 게임을 VR 컨트롤러만으로 플레이할수 있어야 합니다. 유투브의 다른 VR게이머 스트리머도 PSVR 게임은 듀얼쇼크 기반 제작이라 직관적인 상호작용이 적어 재미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말하곤 하는데 저의 경우도 동의. 때문에 VR모드로 컨버팅된 TV 호환 게임은 카테고리 구분이 필요하다 생각.
그리고 호환VR 게임은 이전에 3DTV가 해내지 못한 방식의 3D효과를 실현해야 합니다. 3DTV는 TV의 베젤 프레임내에 사물이 갇혀있는 구조라 입체감이 있더라도 확장되고 자유로이 공간을 느낄수 있는 입체가 아님.
3DTV가 광고로 사용하던 이미지 이지만 실제론 정면 시점에서 나오거나 들어가기 만 가능. 베젤 밖으로 사물이 넘어가진 못함.
호환 VR게임에선 배경은 스크린 베젤안에 머물게 해서 멀미를 제거하고 캐릭터와 같은 주요 사물만 베젤을 넘나들며 스크린 밖으로 나올수 있게 게임을 만드는 것이죠.
TV 베젤 프레임에 캐릭터 머리나 팔다리등이 짤려 안보이는 현상을 막을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사물을 공간에 고정시켜 플레이어가 시선을 이동해도 그에 맞춰 다각도 시선에서 표현할수 있죠.
기존 3DTV는 고정된 이미지라 플레이어 시선이 이동하면 이미지가 그대로 따라오고 사물의 입체감 두께가 수시로 변해 몰입감을 깨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예로 스위치용 젤다야숨 VR모드시 캐릭터가 플레이어에 가까이 오도록 시점이 변경되면 입체값을 바꿔버려 납작해지는 형태로 몰입감을 깨뜨리고 멀미를 유발합니다. (차라리 일정 경계선을 넘기면 사물이 사라지는 방식이 나음)
닌텐도 3DS처럼 작은 화면에서는 입체값이 변화되어도 부작용을 별 못느끼는데 VR처럼 큰화면에서는 입체값이 바뀌면 공간이 뒤틀리는 느낌이라 멀미유발.
요약: PSVR2+PS5디지탈버전(듀얼센스 제외)셋트판매.
모든 조작을 VR용 컨트롤러만으로 할수 있어야하며 3DTV를 능가하는 입체표현의 호환VR게임 제공. VR버전 소프트 가격을 좀 낮춰서 VR게이머 전환을 유도. 소니가 이렇게 한다면 PS5디스크버전이 이미 있지만 지인주고 PSVR2+PS5디지털 셋트버전 추가 구매의사 있음.
PSVR의 문제는 "할 게임이 없다" 입니다. 풀세트 50만원돈 주고 샀는데 재미여부를 떠나서 할 게임이 없습니다. 이미 PC용 VR은 고성능 VR들이 포진해있고 게임도 넘쳐나는데 VR하고싶은 사람은 PC로 하지 플스로 안할것 같네요 PSVR2 도 고전 면치 못할겁니다.
딱히 고성능 VR 이라고 할만한 VR 기기가 나온게 없습니다. 어느부분이 괜찮으면 다른 부분이 하자가 있죠. 대응되는 수준의 PC 그래픽카드 가격도 만만치가 않고요. 게임도 넘쳐나지 않습니다. VR모드 같은 경우는 최적화가 굉장히 나쁘죠. 일반 유저들이 쉽게 설치 셋팅하기 힘들어 접근성도 떨어지고요. 퀘스트2 이외의 VR 기기들의 저변이 넓어지지 않는게 고가노선과 비접근성 때문이 큽니다. PSVR1 은 전혀 고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어진 성능과 기능대비 과하게 팔렸다고 할수 있죠. 유선 VR 기기 판매량은 1위. 게임 소프트도 빈약하게 주어진 기능과 성능대비 말도 못하게 나왔습니다. 얼마전에도 트랜스포머가 나왔죠. 뭘 얼마나 기대하신건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PSVR1 은 빈약한 성능과 기능으로 TV용 게임같은걸 기대해선 안되는 기기입니다. 퀘스트2가 나오고 나서야 가성비를 논할수 있게된 것이지 그전까진 다른 VR 기기에 비해 쉬운 접근성으로 저렴하게 신문물을 체험해 볼수 있는 유일한 기기였지요. 콘솔은 주기가 길다보니 하드웨어 교체가 늦어서 이제서야 PSVR2 가 나오다 보니 타VR 기기에 비해 늦어졌는데 이것은 반대로 VR 을 하기위해 타 플랫폼으로 잦은 교체를 하지 않고 PSVR 시리즈만 사용하려는 콘솔 유저라면 오히려 VR 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게 되는 것이지요. VR을 하기위해 이것저것 구매에 여력이 있는 유저는 오히려 PSVR2 를 반길겁니다. 고성능 PC와 범용 VR 기기를 구매하는 유저라면 PSVR2 쯤은 구매가 쉽죠. 꼭 한기종만 쓰란법 없으니까요. 참고로 PS5 에선 PSVR1 게임이 모두 표시되지 않습니다. PS4 에서만 모든 PSVR1 컨텐츠를 볼수 있는데 약 절반 가까이의 컨텐츠가 PS5 에서 지원 판매되지 않습니다. PSVR2 는 현재 환율 때문에 국내는 고가이지만 북미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아이트래킹이 지원되는 VR 기기로서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VR기기는 메타퀘스트2 프로 뿐이 없습니다. 그전엔 바이브프로아이 모델이 있었지만 단종되었지요. 그리고 현재 시중에 VR을 위해 최적화된 구조의 PC용 그래픽카드는 없습니다. PC용 VR게임역시 특정 VR기기만을 위해 최적화된 게임이 없죠. VR 기기는 TV나 모니터가 아닙니다. 해당 VR 기기에 맞게 최적화 되어야 제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PSVR2 발매예정 VR게임. After the Fall Cities VR: Enhanced Edition Cosmonious High Crossfire: Sierra Squad Demeo RUNNER Do Not Open Firewall Ultra Ghostbusters: Rise of the Ghost Lord Hello Neighbor: Search and Rescue Horizon Call of the Mountain Jurassic World Aftermath Collection Low-Fi NFL Pro Era No Man's Sky Pistol Whip Resident Evil 4 (Re.) Resident Evil Village RUNNER Star Wars: Tales from the Galaxy's Edge (Re.) Swordsman VR Tentacular The Dark Pictures: Switchback VR The Light Brigade The Walking Dead: Saints & Sinners 2 Zenith: The Last City 또한 PSVR1 게임의 비호환 소식이 있었지만 일부의 VR게임은 개별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PSVR2 를 지원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