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관련 스포를 포함한 인터뷰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코리 발로그:
우리가 혼돈의 블레이드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가 항상 관건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 개발 마지막 해까지 블레이드를 작업하지 않았었던 거 같다. 리바이어던을 너무 오래동안 작업한 탓에 블레이드를 삭제해야 될 수도 있었는데 왜냐하면 사람들이 '이거봐, 도끼 하나 제작하는데 3년 반에서 4년이 걸렸는데 블레이드는 절대 시간 안에 완성 못시켜'라고 했기 때문.
그러다가 한동안 체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이거 별로야.' '이래서는 안 돼'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크레토스의 뒷모습을 잡는 카메라 앵글이 또 완전 다르더라... 측면에서 블레이드를 쏠 때랑 같은 비쥬얼이 나오지 않았다. 등각투영 각도 (isometric view)나 측면에서 보는 것이 액션의 선이 훨씬 더 잘 살더라. 그래서 어떻게 해야 예전의 움직임을 가져다가 뒷면 카메라 앵글에서 더 잘 소화 시킬 수 있을지를 알아내야 했다.
게임의 많은 부분이 블레이드의 등장에 기반한다. 크레토스는 결국 블레이드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 깨달음. 크레토스는 이것을 져버리고 싶어했지만 결국 되돌아가서 다시 장착을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아들을 위해서이다. 이것이 그의 성장의 일부.
크레토스처럼 갓오브워는 과거를 회상함과 동시에 개선점을 깨닫게 되었다. 새로운 모든 것은 더 나아지기 위함이고 그 결과 더 나은 혜택을 누리기 위함이다. 크레토스는 더이상 예측불능의 야생마가 아니다. 갓오브워는 더이상 옛날 스타일의 액션 게임이 아니다. 이 리부트를 통해 갓오브워는 다가올 더욱 신나는 어드벤쳐를 향하여 자신있게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트로피를 획득하였습니다. "반갑네 오랜 친구여"
진짜 혼돈의 블레이드에 대한 전체적인 연출에 상당히 공들였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결국 혼돈의 블레이드를 다시 들게된 크레토스의 감정이라던지, 아테나를 등장시켜서 그걸 극복하는 과정과 깨알같은 트로피까지... 구작에 대한 예우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모범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유전자속에 각인이 되어있기 때문에 해당연출을 볼때와 혼돈의 블레이드 사용할때의 쾌감은 배가 됩니다
블레이드로 쥐불놀이 하는 순간 이게 크레토스지! 라는 생각이 들던
좀 중요 스포지만 게시글에 스포 주의라고 적혀있으니 쓸게요. 집 뒷편에 L O K I 라고 적혀있다네요.
그런데 이 게임 숨겨진 비밀인가 먼가 알려졌나요?
시스프리 메이커
좀 중요 스포지만 게시글에 스포 주의라고 적혀있으니 쓸게요. 집 뒷편에 L O K I 라고 적혀있다네요.
집 뒤편 벽에요?
https://kr.ign.com/gas-obeu-weo-ps4/2282/news/gas-obeu-weo-majimag-iseuteo-egeue-daehan-yihog-deudieo-pulr
와...이런 이스터에그가 있었다니 감사합니다
설레발친거에 비해서는 좀 맥빠지는 비밀이었죠 ㅎ
로키라는걸 알게된 이후에 요르문간도부터 해서 술취한 장면 등 복선이었구나~싶을 정도로 괜찮앗는데..
스포글이니까 다 말하지만 아트레우스가 로키라는건 엔딩본 후 다른 부분들에서 다들 유추하고 떡밥글들 마구 올라오는 상황에서 게임 제작사가 "아직 아무도 발견못한 비밀이 있다" 라고 하니 다들 다른 떡밥이 있는지 흥분했었죠 숨겨진 아이템이나 지역, 오딘과 관련한 떡밥이라거나 등등 근데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내용을 아무도 찾지못한 이스터 에그라고 하니 좀 맥이 빠졌죠.. 뭐 확실히 "알려지지"않은 내용과 "찾지"못한 내용은 다른거긴 하지만...
우째 그게 맥빠지는거지요? 전 띵했는데... 그가 북구신화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아시면 절대 맥빠질만한 내용이 아닐텐데요...
아트레우스가 로키라는 엔딩의 내용 말고 최후의 이스터에그가 LOKI 단어라는거요 '아무도찾지못한 마지막 이스터에그'를 찾아나설때 쯤엔 로키에 대해서는 다 알테니
근데 로키가 먼데 그래요? 크레토스 친아들 아닌가..? 잘몰라서 이해가 안가서요
마블영화를 보시거나 북유럽 신화를 조금이라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키는 북유럽 신화에서 악역중 악역입니다 게임에서는 맨 마지막에 알리는 진실인데 그걸 게임 초반부터 볼 수 있게 하기도 했고요
진짜 게임하나 만드려면 정말 많은 점을 생각해야 하네요. 게임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이런걸 보면 그 꿈이 멀어져만 가네요.
한명의 시나리오 작가로 되지는 않을껄요. 게다가 갓옵워는 작은 결과물도 여러명이 달라붙는다는걸 생각하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 안해도 될껄요
단순 시나리오 작가보다 다른거 같이 겸업도 해야하고 생각할게 많아서 그렇습니다 특히 게임 쪽은 구현과 시스템등등 부텅야하는게 많으니 단순 시나리오 작가만 필요로하는 곳이 매우적죠
영어 배우세요
블레이드 사용한 연출이 꽤 있던데, 생각보다 늦게 계획됬었네요
됬->됐
블레이드로 쥐불놀이 하는 순간 이게 크레토스지! 라는 생각이 들던
트로피를 획득하였습니다. "반갑네 오랜 친구여"
이상하게 재미가 없었네요....이전 씨리즈들 신처럼 모시는데...어쌔션도 재미있게 했는데..
아무래도 이전 시리즈랑은 완전히 다른 시도였으니까요 저도 갓옵워123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몇회차씩 클리어했는데 갓옵워 2018은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면서 또 새로운 재미를 줘서 진짜 몰입하면서 게임했네요 아무리 갓겜이라도 호불호는 있는거니까.. (저는 시점 때문에 멀미가 좀 힘들었...)
전편들하고 많이 달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는 갓오브워3는 좀 하다가 너무 노잼이라 관뒀는데 4는 게임불감증 치료제였음
저도 이번건 그냥 스토리만 깨고 봉인했네요 띵작이란건 인정하는데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라구여
취향이니깐요.... 근대 비추는 무엇??
원래의 머머웹인데요 머 ㅋㅋㅋㅋ
아 진짜 블레이드 찾으로 가는 장면은 정말 끝내줌
진짜 혼돈의 블레이드에 대한 전체적인 연출에 상당히 공들였다는게 느껴지더군요. 아들을 구하기 위해 결국 혼돈의 블레이드를 다시 들게된 크레토스의 감정이라던지, 아테나를 등장시켜서 그걸 극복하는 과정과 깨알같은 트로피까지... 구작에 대한 예우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모범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장면 자체는 엄청 좋긴 했는데 시점이 바뀐것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전작들보다 블레이드 쓰는맛이 별로 없어서 좀 아쉬웠음. 도끼랑 방패가 너무 찰짐
혼블이 쭉쭉 뻗어가며 쓰는 맛이 있는데 FOV가 너무 좁아서 반감되는 경향이 좀 있죠 플5로 후속이 나오면 시각이 좀 더 넓어졌으면 함
블레이드가 갖고있는 의미는 큰데 게임플레이 자체는 딱 방패랑 레비아탄 도끼에 맞춰줘있는 느낌이었음 떵떵거리는 패링이랑 두동강내는 도끼액션은 코리발록한데 절하고싶은지경
실제로도 해외나 국내에서나 인터뷰에서 계속 혼돈의 블레이드는 안 나올거라고 말할 때 이유 중 하나로 전투 시스템이 달라져서 원하는 느낌이 안 산다고 말하기도 해서 그럴듯 했었죠.
그런데 짜잔!
마지막에 팔에 두른 띠 풀어헤치던데 이제 헬블레이드는 완전 끝인가요?
무기와 함께 자신의 과거를 묻어둔채 아들에게도 숨기고 살아왔던 지난날 흔적의 상징이 블레이드의 체인 자국이었죠. 아들에게도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더이상 숨길 것이 없었기에 상처를 감은 붕대를 날려보내는 의미있는 장면이었고요.
상처를 감싸기 위함이었군요.. 저는 블레이드 그냥 차려면 아프니까 띠를 두른 줄 알았네요
혼돈의 블레이드는 도끼보다 타격감이 좀 별로여서 아쉬웠네요.
우리는 유전자속에 각인이 되어있기 때문에 해당연출을 볼때와 혼돈의 블레이드 사용할때의 쾌감은 배가 됩니다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규 무기와 기존 무기 둘다 핵꿀잼 무기가 두종류밖에 없지만 진짜 잘만들어서 부족하다는 느낌1도 없었음
초반보스전까지만 잼있었음 그뒤부터 퍼즐게임이라 나머진 2회차까지 하기엔 별로
이번작 제대로 해봤으면 퍼즐게임이란 소리 절대 못할텐데.
룬 조합과 스킬 때문에 전투 방식이 다양해서 다회차해도 꿀잼이였음 후속작 나오면 묻지마 한정판 예구할 몇 안될 타이틀.....
그게 마지막해에 다 만든거였다고?!?!
혼돈의 블레이드 얻었을때 소름 쫙 돋았었는데... 진짜 삭제됐으면 얼마나 서운했을지..ㅠㅠㅠ 다행이다~~!!!
블레이드 꺼내러갈때 진짜.. 전율의 명장면..
혼블 얻을때 진짜 소름이었죠. 근데 계속 쓰고 싶은데 적들별로 안먹는 속성들이 있어서 강제로 도끼쓰고 강제로 혼블써야하는게 좀 아쉬웠어요
중반까지 도끼로만 싸우길래 블레이드가 나올거라는 생각을 못하다가 뙇 나오는 순간... 지릴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