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RE:3의 최신 트레일러를 통해 알게 된 모든 것
최근에 공개된 바이오하자드 RE:3의 트레일러는 대충 보면 모를, 정보가 많이 들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스크린샷과 게임에 대한 지식이 가득 들어있는 트레일러는 리메이크가 어떤 작품인지를 보여준 것 같았다.
RE:3의 개발자들은 이 게임이 RE:2보다 더 많은 변경점이 있을 거라고 얘기했는데, 그건 과장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공개된 트레일러와 스크린샷은, 새로운 장소와 캐릭터들의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물론, 이것들은 우리가 게임의 최종 버전에서 볼게 될 내용들을 살짝 엿본 수준이지만, 내가 예전에 예측했던 내용 중 일부는 맞은 것 같다.
어쨌든, 우리가 바이오하자드 RE:3에서 경험하게 될 것들을 유추한 내용을 토대로 예측해보자.
네메시스는 훨씬 다양한 형태와 무기를 가지게 될 것
원작에서 네메시스는(대략)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트렌치코트를 입은 네메시스
•상의 실종룩 네메시스 (시계탑전 직후)
•커다란 덩어리 형태의 네메시스 (최종전)
최신 트레일러에서 우리는 네메시스가 자신의 상징인 트렌치코트 말고도 작은 구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점은, 이젠 네메시스의 커다란 심장 주변에 보호막이 씌워져 있다는 것이다.
사실, 녀석의 심장이 상당히 크게 보이는 걸로 봐선, 네메시스는 T-103(일명 김두한) 시리즈가 아닌, T-002(바이오하자드 1편의 타이런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양옥집 사건 이후, 엄브렐라가 어떻게든 T-001이나 T-002를 구해서, 기동시키기 위해 NE-a 기생충을 기생시켜 네메시스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나온다면 흥미로울 것이다.
또, RE:3에서 네메시스가 더 많은 무기들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로켓 런처 외에도, 화염방사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연료 탱크가 등 뒤에 장착되어 있어, 전투 중에 약점으로 활용될지도 모른다.
카를로스는 라쿤 시티의 거리에서 질을 찾게 될 것
원작에선 카를로스를 레스토랑이나 신문사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는 플레이어가 어디를 먼저 방문하든, 그 장소에서 나타나곤 했다.
하지만 최신 트레일러에서 카를로스는, 라쿤 시티의 한 거리에서 처음으로 질과 만나게 된다.
나는 일관성을 위해, 카를로스는 리메이크작에선 항상 같은 장소에서 질과 만날 거라 추측하고 있다.
질이 네메시스와 싸우는 도중, 그녀를 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건 그냥 무작위로 발생하는 이벤트일 수도 있다.
U.B.C.S.는 확실히 R.P.D.를 방문할 것
카를로스와 타이렐 패트릭이 R.P.D.로 진입하는 모습이 트레일러에서 공개되었다.
그들은 분명, 뭔가를 찾고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이론이 있는데, 타이렐이 트레일러에서 R.P.D.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온 걸로 봐선, S.T.A.R.S. 사무실의 통신 장비에 접속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생존자나, 특별한 누군가를 찾으려는 걸지도 모른다.
카를로스로 플레이가 가능한 새로운 장소 중 하나가 R.P.D.와 그 주변이라 해도 놀랍지 않다.
캡콤은 여러분이 질과 카를로스로 경찰서를 따로 방문함으로써 흥미로운 일을 몇 가지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들이 어떤 메커니즘을 고안했는지를 보게 된다면 흥미로울 것이다.
어쩌면 우린, 한정적인 재핑 시스템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원작의 케이블카가 지하철로 대체되면서 더 많은 탐색거리들이 추가
원작에서 볼 수 있었던 구식 케이블카가 지하철 라인으로 대체되었다.
우린 처음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도 이 지하철을 살짝 볼 수 있었는데, 최신 트레일러에서는 이곳이 우리가 방문할 장소 중 하나임이 확정났다.
위의 프로모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레드스톤 스트리트역에는 신문 가판대 같은 상점이 있는 지하 구역이 마련되어 있다.
멈춘 지하철을 다시 가동시키기 위해선, 이 지역을 자세히 탐색해야 할 것이다.
민간인 생존자가 더 많이 나올 것
우리는 민간인들이 스토리에서 어떤 부분을 맡을지는 모르지만, 트레일러에서 나온 몇몇 지하철 장면에서 민간인들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이는 U.B.C.S.가 리메이크에선 행보가 덜 안습해질 뿐만 아니라 훨씬 유능하게 나온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또한 U.B.C.S. 대원들의 생존력이 최소 게임 초반의 카를로스, 니콜라이, 타이렐, 머피(?)보다도 훨씬 중요할 거라고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원작에서 U.B.C.S. 시체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적어도 그들 중 일부는 운명을 어떻게 맞이할지 보게 될 것이다.
원작에 나오는 3명의 민간인들이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죽어나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존자들의 존재는 상당히 중요할 수도 있다.
만약 더 많은 사람들이 라쿤 시티 사태에서 살아남는다면, 게임 후반부의 과정이 바뀔지도 모른다.
그 외에도, 시리즈의 내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언젠가 출시될 바이오하자드 8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변전소는 더 크고, 확실히 중요한 스토리 지역이 될 것
라쿤 시 전력 변전소로 보이는 프로모션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로켓 런처를 쏠 준비를 하고 있는 네메시스의 뒷배경으로 나왔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았다.
변전소는 아직도 공개된 자료에선 눈에 띄게 나오진 않았지만, 바이오하자드 RE:3 컬렉터스 에디션에 포함된 지도를 보면 이 장소가 상당히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카를로스가 만든 같은 지도에는 변전소에 동그라미 표시가 되어 있고, '이상 현상 발생 시, 추가 조사 필요' 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그리고, 트레일러에서도 지도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이 변전소는 끈이나 거미줄로 보이는 것으로 덮여있다.
우리는 여기서 불쾌하게 생긴 벌레형 생물을 만나게 될 것이다.
바이오하자드 RE:2에서 거대한 거미가 삭제되서 팬들이 난리를 피운 걸 감안하면, 리메이크에서 이 장소가 그대로 나오는 건 그다지 놀랍지 않다.
캡콤이 RE:3에선 이 장소를 제작해둔 건 좋은 현상이다.
카를로스의 병원 시퀀스는 여전히 존재
트레일러에서 카를로스가 영웅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장면을 봤을 것이다.
우린 그가 리메이크에서도 여전히 질을 위해 T-바이러스의 백신을 구하는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카를로스는 여전히 주요 무기인 M4 라이플을 들고, 헌터와 좀비들과 대치한다.
특히, 타이렐 패트릭이 리메이크에서는 원작 때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병원 시퀀스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패트릭이 게임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이 이중 스파이임을 드러낸다면, 원작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엄브렐라의 관리자이자 감시자의 비중이 늘어나는 걸 보게 될 것이며, 원작처럼 배신자와 병원에서 맞붙게 될 것이다.
라쿤 시 병원의 새단장
좀비 소요 사태의 진원지인 라쿤 시 병원은 원작에선 그렇게나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다.
물론 좀비랑 헌터가 몇 마리 존재하고, 폐기물도 조금 나뒹굴었지만, 믿기기 힘들 정도로 불은 잘도 들어왔다.
많은 환자들이 점점 좀비가 되어갈수록, 병원이 피바다가 되어가는 흔적이라곤 전혀 없었다.
원작의 병원의 디자인에 대한 그리움만큼, 병원이 변해가는 걸 보게 되어 기뻤다.
트레일러에서 볼 수 있는 짤막한 장면들은 어두운 복도를 보여 주면서, 피가 깨끗한 흰 타일에 튄 채로 묻어있다.
여러분은 또한 이 상황에서 병원이라고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보이는 몇 개의 잔해와 쓰레기 봉지들을 볼 수 있다.
형태는 달라도, 선택지 시스템은 여전히 존재 가능
이 게임의 프로듀서와의 인터뷰 내용이 어설펐던 탓에, 바이오하자드 RE:3에 선택지 시스템이 삭제되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나는 이번 트레일러가 오히려 루머가 틀렸음을 보여줬다고 생각이 들었다.
최신 트레일러의 마지막에, 질이 주차장에서 차에 탄 채로 네메시스를 들이받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후에 차량이 네메시스와 부딪히면서, 녀석에게 약간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보였다.
위의 시퀀스는 우리가 원작에서 봤던 선택지 시스템과 적합하게 보인다.
시계탑에서의 선택지처럼 자동차 시퀀스가 어떻게 플레이되는지 상상해봐라.
아마 여러분이 차에 타 녀석을 건물 밖으로 떨궈낸다면, 다음 보스전에서 녀석은 약해질 것이다.
아니면, 가스 조절기에 벽돌을 던져 녀석을 산만하게 만든 다음, 차로 들이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선택지 1은 약화된 네메시스와의 보스전으로 이어질 것이고, 다른 선택지는 여러분에게 도망을 칠 기회를 줄 것이다.
만약 그 시스템이 포함된다면, 원작처럼 게임이 일시정지하면서 텍스트 메뉴가 나와서 이를 선택하는 식으로 나오진 않을 것이다.
대신,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적절한 위치에 서서 계획을 실행할 시간을 별로 주지 않을 것이다.
자기는 발매연기 하지 않을거지? 앨리는 한번 뒤통수 쳤어 아니라고 해줘
바하는 발매연기 안된다...
저번에 보니까 거의 다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바하2랑 3는 정말 오래된 작품인데 지금해도 그다지 나빠보인다라기보다 멋지게 늙었다란 느낌이 드는 작품인거 같아요. 바하2랑 3 리메이크도 20년 뒤에 다시봐도 그런 느낌이 들꺼같단 생각이 드네요.
자기는 발매연기 하지 않을거지? 앨리는 한번 뒤통수 쳤어 아니라고 해줘
29bs
저번에 보니까 거의 다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진리의 캡콤
용병모드 포함해서 연기 없었으면 하네요
선 다운로드꺼지 가능하다니까 아마 연기는 안할듯
바하는 발매연기 안된다...
3에서 질이 T바이러스 항체가 생기죠 카를로스덕에 그리고 UBCS는 니콜라이의 마지막 생사여부가 가장 궁금
지린다
2편 경찰서 하루 전의 모습이라니ㄷㄷ 마빈 한번 더 볼 수 있는건가
그리고 하나 더 질의 모델링이 생각보다 괜찮단걸 알게됨
역시 백팩충은 우리의 적.
바하2랑 3는 정말 오래된 작품인데 지금해도 그다지 나빠보인다라기보다 멋지게 늙었다란 느낌이 드는 작품인거 같아요. 바하2랑 3 리메이크도 20년 뒤에 다시봐도 그런 느낌이 들꺼같단 생각이 드네요.
BJ왕이런
스팀으로 사세요 비싸다면
새로운적이면 두한이도 같이나오면 진짜 무서울듯 re2두한이 두마리도 끔찍하던데
네메시스는 시라소니라고 불러야겠네 빠르니까
캡콤은 바이오6 발매일을 앞당긴적도 있음 캡콤이 발매 연기 한적이 있던가
김두한이라고 하니까 친근하면서 무섭네
8을 위한 빌드업까지 생각하다니 단순 리메이크가 아니네 ㄷㄷ
다 잘만들고 스토리개연성 망친2re를 본받아 잘좀 정리해서 나와주길...
갓콤모드라 발매일 걱정 안됨
제발 갓콤모드안꺼지고 쭉 이어졌으면좋겠네요
발매일이 다가올 수록 정보가 조금씩 풀리네 개인적으로 라오어2와 함께 올 해 최고 기대작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진행 시점이 1인칭인가요? 3인칭 TPS 인가요? (배그나 디비전같이)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려요
3인칭 tps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다른 바하시리즈들도 3인칭이었네요.. 바보같은 질문을 했습니다..ㅜㅡ
시점은 같은엔진쓴 2랑 비슷할거에요
넵...감사합니다...^^
뭐 7은 1인칭이였으니
요즘 바하는 안해봐서 여쭤봤던 거에요.... 7은 안해본거 같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아니 잠깐 바주카 하나일때도 빡셌는데 거기서 무기를 더 사용할 줄 언다고?! ....어우ㅠㅠ
이거 전 플랫폼 동시발매에요??
잠입요소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공포게임이니까 들키지 않고 몰래 이동하는 재미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