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은 이미 세상의 끝을 보았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또 다른 지역이나 지하 구역이 드러날 정도로 거대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규모를 보면 놀랄 수도 있지만, 지칠 줄 모르는 여러 데이터 마이너들의 노력 덕분에 엘든 링의 개발 과정에서 한때 더 큰 규모로 계획되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데이터마이너 'sekiro dubi'가 자신이 발견한 대체 지역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소울라이크 게임은 과거 개발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경향이 있으며, 엘든 링은 그 범위가 넓기 때문에 게임 출시 이후 새로운 발견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새롭게 발굴된 맵은 최후반부에 방문하는 두 개의 지하 지역인 깊은 뿌리 밑바닥과 모그윈 왕조로 크게 확장되며, sekiro dubi 는 이 지역의 지리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작업 중인 모습까지 정리해 놓았습니다.
피아의 퀘스트가 끝나는 깊은 뿌리 밑바닥은 최종 게임에서 보이는 모습과 매우 비슷하지만, 북동쪽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어지는 긴 강 틈새가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게임 후반부의 구별된 설원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원래 이 지역은 로르드의 대승강기 대신 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갈 수 있는 곳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다른 미사용 맵은 라단과의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 아래에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라단을 처치한 후 유성이 내려와 림그레이브의 영원한 도시 노크론으로 가는 길을 열어줍니다. 하지만 원래는 라단이 죽는 곳에서 무언가가 땅을 부수고 플레이어가 피가 가득한 모그윈 왕조 인근 지역을 탐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키로 두비는 이 케일리드 분화구가 현재 발견된 부패의 호수 지역과는 어울리지 않는 우주 테마 보스인 아스텔의 추락으로 인해 생긴 것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또 다른 데이터 마이너 ‘Zullie the Witch’는 이전에 보스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는 미사용 애니메이션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이 지하 구덩이를 열었을 수도 있는 사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출시 전에 게임에서 삭제된 대격변이라는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습니다. 2023년 데이터마이너는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가 플레이어가 모험을 진행하면서 엘든 링의 세계가 훨씬 더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게임 세계가 변화하는 이벤트가 발생하여 플레이어가 이전에는 도달할 수 없었던 지역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눈발이 물러가고, 유성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보스가 땅으로 돌진하는 등 '틈새의 땅'이 한순간에 바뀔 수도 있는것입니다.
프롬이 납기일 어떻게든 맞추려고 잘라내는 컨텐츠가 엄청나다고 하죠
잘라낸것만 다 합쳐도 엘든링 1.5 수준의 분량이 나올거같은데 ㄷㄷ
사실이라면 디렉터즈컷 버전으로라도 짜른 컨텐츠 다 내줬으면 좋겠네요
완성 하려면 1.5만큼 작업해야함...
지하 쪽 맵이 빈 곳이 많은데 이번 DLC로 잘 활용되었으면 하네요. 완전 기대 중입니다. 갓겜 엘든링~!!
프롬이 납기일 어떻게든 맞추려고 잘라내는 컨텐츠가 엄청나다고 하죠
수컷본능에따라
사실이라면 디렉터즈컷 버전으로라도 짜른 컨텐츠 다 내줬으면 좋겠네요
잘라낸것만 다 합쳐도 엘든링 1.5 수준의 분량이 나올거같은데 ㄷㄷ
라이트트윈스
완성 하려면 1.5만큼 작업해야함...
지하 쪽 맵이 빈 곳이 많은데 이번 DLC로 잘 활용되었으면 하네요. 완전 기대 중입니다. 갓겜 엘든링~!!
dlc 계속 나와줘도 숨도안쉬고 계속 살수있는 게임 2개. 엘든링, 동숲
디렉터즈컷 내놔라
프롬이 나무로치면 우선 기둥을 세우고 큰가지를 만든다음 작은 가지들부터 잎까지 만들어가다 납기일에 걸리면 그냥 큰가지를 통째로 잘라버린다고 들었음...
계속 뜯기는 이유가 다 있다 ㅋㅋㅋㅋ
지금도 충분히 넓긴하든데
이미 컨텐츠가 dlc 3개쯤 합친분량인데 ㅋㅋㅋㅋ 도랏
대재앙 메카닉은 잘릴만 했는데 또 구현된 게 궁금하긴 하다
다크소울1에서도 잿빛호수는 미완성인채로 나왔었고 리마스터드에서도 그대로인 걸 보면..
프롬은 리마스터, 리메이크 작업을 안하는 회사라서 항상 외주로 맡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자른 컨텐츠를 다시 살린다던가 하는 것들은 못하지요
내가 살면서 가장 몰입감있게 했던 게임 이렇게 재밋는 게임은 살면서 또 할수 있는지 궁금함 젤다도 처음접했을때 대박이라고 놀랐지만 이건 그냥 빠져들었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던전 구조가 다비슷해서 좀 별로였음 2회차부턴 던전 가기 싫더라구요
그것마저도 재미진 게임 갓든링
다 아는 던전가도 잘못맞으면 바로 유다이떠서 긴장감을 항상 가지고 게임하던게 이 게임의 매력이었던거같음
지하 쪽이 "여기서 끝이라고?" 싶었던 맵이 좀 있긴 있었음. 설산으로의 다른 접근 방법은 좋긴 좋네. 멜리나랑 딜 안 하고 클리어하려니 버그 안 쓰고는 접근 못 해서 진행 못 했었는데.
난 솔직히 지하 맵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었음 지하 지역 왕조 제외 대부분이 어떻게든 다른 지역과 또 이어져 있는 것도 뭔가 닼소 1편 느낌이었고.. 아무튼 지금도 엄청 방대한 것 같아ㅋㅋ
근데 저런 스케줄에서 잘린것들은 보통 다른지역하고 대화가 적은채로 진행된것들이 연결시켜보니 피로도와 난이도가 뇌절이다 싶어서 걷어낸것들이라 막상 붙여도 제대로 돌아가진 않을꺼임
이번 DLC 나오고 딱 2개만 더 내고 끝내주면 좋겠다^^
화산관 아줌마 스토리 부활시켜라.. 진짜 이거 궁금해서 꾸준히 패치했나 보는데 여전히 라이커드 파먹고있음
전체적으로 글픽도 좀 업글해주면안되남... 이 완벽에 게임에 글픽만 좀더 해상도 올려주면 최고인데...
그래픽은 플4급인거 여전한거보니 수익분기는 이번에도 상당히 낮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