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본 DLC 디 올드 헌터즈에는
저주받은 루드비히라는 보스가 등장한다.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과 함께
사냥꾼들의 두 기둥 중 하나로
사람들을 이끌며 야남의 시민들을
구하고 야수들을 사냥하던 기사와도 같은
고결하고 영웅적인 인물이였지만
모든 사냥꾼들의 말로가 그렇듯
그도 결국 이성을 잃고 저주받은 야수가 되어
플레이어들을 가로막는 보스로 등장한다.
생전 고결했던 이성을 잃어버리고 짐승처럼
소리지르며 땅을 기며 주인공 사냥꾼을
공격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비참함 그 자체로
작중 모든 사냥꾼들의 사냥의
종착지이자 말로를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보스라고 할수 있다.
짐승으로 주인공 손에 최후를 맞이하는데.
루드비히는 주인공에 손에 죽음으로...
O venator deus sanctus!
cum a forti candida!
O, Hunter of the holy god!
with a powerful white sword!
오, 강인한 순백의 검을 지닌 신성한 신의 사냥꾼이여!
아아, 당신은 내 곁에 있었죠, 언제나 함께.
non vos perdemus viam nocte!
You neither lose your way at night!
그대는 밤에 결코 길을 잃지 않으며!
nec in sanguine potulentus!
nor become drunk with blood!
피에 취하지도 않을지어니!
짐승처럼 땅을 기는게 아닌 두다리로 당당하고
꼿꼿이 일어나 두손으로 검을 쥐고
높이 치켜 올리며
저주받은 한마리 짐승이 아닌
긍지높은 한명의 인간이자 사냥꾼인 루드비히로써
싸우다 죽으려는 경건하고 장엄한 그 모습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감탄하며 엄청난 간지와 뽕을
그리고 느꼈다고.
이 때를 기점으로 보스 이름도 저주받은 루드비히가 아닌
성검 루드비히로 바뀐다.
그가 최후의 순간 야수가 아닌
인간으로 돌아왔다는걸 알수있는 부분이다.
캐릭터의 서사와 보스전 때문에
프롬 소울 시리즈 보스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덤으로 이런 서사 때문에 유저들은
프롬의 소울 시리즈
단골 성검인 월광검들 중
블러드본에 월광검을 최고로 친다고
성능도 시리즈 월광검들 중 가장 좋기도 하고.
그런데 역대 월광중 가장 멋지면서 동시에 가장 저주받은 무기란게 아이러니
내 남친이 나를 "나를 이끄는 달빛" 이라 불렀고, 난 그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 계속 궁금했어. 그게 블러드본에서 나온 말이었단걸 알아야 했어.
월광검으로 짐승부분은 가리고 인간의 모습만 보여주는 연출이 미쳤음 진짜...
이때 개쩔었던게 G스타 시연때 직접 갔었는데 1페이지만 전투가능하고 루드비히 그냥 죽었었음 클리어하면 우산칼 줫었다 근데 DLC 실제로 나오니까 아니 거기서 월광검이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정신차렸으면 나랑 싸우지 말고 흑막들 죽이러 가자고 ㅋㅋ
블본 월광검이 연출이 존나 뽕차서 다크소울3나 엘든링에서 나온 월광검은 좀 많이 심심하다 생각했음 ㅋㅋ
제발 pc 리마스터 흑흑
Ygolonac
루드비히는 정말 완벽한 서사의 보스였다
그런데 역대 월광중 가장 멋지면서 동시에 가장 저주받은 무기란게 아이러니
용사를 인도하는 성검이자, 용사를 낚기 위한 마검. 그리고 프롬 최초의 문라이트 소드, 킹스필드의 오마주이기도 한 검.
삭제된 댓글입니다.
고로롱고롱
다크소울 시리즈에서도 근기지 다 높아지는 고렙케 되면 꽤나 쓸만함 2 빼고 2는 짭월광검이 더 쎔 ㅋㅋ
고로롱고롱
나도 룩은 좀 더 얇은 게 취향이긴 해 ㅋㅋ 딱 아르토리우스의 대검 정도만 됐어도 진짜 좋아했을텐데 아쉽
정신차렸으면 나랑 싸우지 말고 흑막들 죽이러 가자고 ㅋㅋ
흑막이랄게 있나 굳이 따지자면 인간의 본성이 글러먹은건데
블본 월광검이 연출이 존나 뽕차서 다크소울3나 엘든링에서 나온 월광검은 좀 많이 심심하다 생각했음 ㅋㅋ
그런 당신에게 가짜월광검을 드리겠습니다
제발 pc 리마스터 흑흑
플정게 발작키워드 ㅋㅋㅋㅋㅋㅋ
pc판 블러드본 나오면 퍼리 미소녀 루드비히나 미소녀 루드비히가 나오겠지........
유일하게 내가 이틀걸려서 잡은 쉽색희.......
근데 올드헌터즈 보스전은 첫 보스인 저 녀석이 최고점이었음 ㅋㅋㅋㅋ 마치 갓옵3처럼
근데 이 겜의 '달'이 뭔지 떠올려보면...
내 남친이 나를 "나를 이끄는 달빛" 이라 불렀고, 난 그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 계속 궁금했어. 그게 블러드본에서 나온 말이었단걸 알아야 했어.
월광검으로 짐승부분은 가리고 인간의 모습만 보여주는 연출이 미쳤음 진짜...
멋지다
맞아요.ㅠㅠ 저거 처음 딱 봤을때 전율은 ㅠ
이때 개쩔었던게 G스타 시연때 직접 갔었는데 1페이지만 전투가능하고 루드비히 그냥 죽었었음 클리어하면 우산칼 줫었다 근데 DLC 실제로 나오니까 아니 거기서 월광검이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시연판에서 존나 실망한 사람 많았지. 교단에서 그나마 멀쩡하던 루드비히 마저 이렇게 타락해 버렸다고. 근데 정식판 나오고 헉... 월광검 사마..
좋은 의미로 게이머들을 배신했군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블본만 몇십회차를 돌린 모 유튜버가 이컷신은 스킵하면 욕을 그리 먹는다고 한탄한 그
저검 잡고나선 아에 다른 보스여서 더 빡셌던 기억이
근데 저 검이 어디서 나왓더라
등에 지고 있었나 꽂혀있었나 그럴거임
최초는 킹스필드 시리즈일걸 그 뒤로 프롬겜에서 거의 무조건 나온걸로 기억 아머드코어 시리즈에서도
듣고보니 기억이 나는고먼
보스전 인트로 보면 등에 칼자루 보임
월아천충이 막 날아와요!
그 호바밧 짤 나오는줄 알고 긴장했네
하지만 트라이만 4시간 햇던 나는 패죽인다음 "너 헛짓거리 한거야 병시나." 라고 티배깅 해준다음 남은 부위를 터뜨렷다. 아 월광검은 내거다 ㅈ같은 망아지 새3끼
엇박 맛좀 볼래?ㅋㅋㅋㅋㅋㅋㅋㅋ
루드비히한테 존나 쳐 맞고 욕이 나왔는데... 코스의 애미없는 자식보다 루드비히가 더 어려웠음
시벌롬라 정면밖에 못보는겜에서 머리위로 뛰지말라고
레벨링으로 피통과 데미지 좀 챙기고 싸워야 체감 난이도가 내려감. 야수때가 적은 피통으로 특히 견디기 어려워서..
나는 블러드본 할때 로렌스가 가장 어렵더라
유게에선 호바밧이잖아!! 으으으으이이이이 으으으으 이이이!!! 이 미친새기들아!!
아아! 저주받은 루드부히가 온다!
근데 최종보스 생각해보면 결국 괴물이나 달빛에 매혹되는거랑 차이가 없는 거 아닌가?
평범한 인간 입장에서는 둘다 괴물이긴 함 ㅋㅋ
그러니 저주받은게 아닐까
마이 가이딩 문라잋...
단점은 2페때 패턴이 완전히 달라져서 2페때 죽으면 다시 1페부터 시작임
r2 성능이 너무 좋아서 다른 공격 다 봉인하고 찌르기만 줄창 썼네 그걸로 2, 3 회차도 돌렸고
나 빨리 교단 치료동 가야되요 비켜
루드비히에 막혀서 DLC지역은 초장부터 포기.....
존멋
다 좋은데 저 대사 번역이 영 마음에 안 든단 말이지 이 꼴이 되었는데도 여태까지 내 곁에 있었구나라는 뉘앙스인데.
뽕이 차다 못해 눈에서 달빛 눈물이 흐른다
정신을 차렸으면 자결을 하거나 파티원이 되거나 해야되는거 아님? 왜 또싸움?
루드비히 클리어 하면 나오는 대목이지만 저 월광검이 이성을 유지시키는 한편 루드비히를 괴물로 만들기도 한 저주 받은 성유물인데다가 괴물로 죽지 않으려고 주인공에게 인간으로서 명예롭게 죽으려고 결투 부탁한거라서 그럼(자살을 책임감 없이 도망치는거라)
난이도도 조 올라 어렵지 특히 1패 거지같은 패턴 끝내고 2패에 월광 광역으로 터뜨리는거 맞고 죽었을때 허망함..
일단 얘랑 싸우는게 제일 재미잇음 ㅋㅋ
ost 부터 쩔어버렸고, 2페이즈는 이자식..
야수가 되냐 아니면 촉수괴물무기 쓰냐 택1이라 촉수쪽이 좀더 나을지도?
이때 보통 유저는 루드비히의 성검 이라고 월광검 카피본 들고 맞다이 하는데 썰어버리고 찐월광검 득할때 쾌감이 ...
블본에서 달이 상징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하면 참.. 묘하기도 했음
1페이즈 때 몇번 죽고 부싯깃 바른 한손모드 루드비히의 성검 + 총으로 패링하며 싸우는게 가장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고 맞붙었다 저장면 보고 뽕 차올라 양손검 모드로 바꿔 맞다이 깠었죠. 물론 뽕은 뽕이고 유다희는 유다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