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해있는 정체 불명의 무덤.
사실 겉으로 봐서는 무덤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풀떼기 더미같은데 일단은 무덤이랜다.
지역 주민에게 구전되는 이야기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한 유명한 장수가
적에게 쫓겨 도망치다 돌감나무골 큰 소나무 아래에서 죽었는데,
머리는 일본군들이 베어가고 몸통만 달랑 남은 것을 주민들이 안쓰럽게 여겨 묻어주었다고.
그 장군이 도대체 누구였는지는 이제 와서는 알 길이 없지만,
이곳 주민들은 어째서인지 이 풀더미를 '엉규이 무덤'이라는 어원 불명의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이 무덤이 특히 미스테리한 점은 원균 최후의 졸전 칠천량 해전 직후
원균의 후퇴 경로와 일치하는 지점에 위치해있다는 것인데
참고로 선조실록에는 원균의 최후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전선에서 탈출하여 도망치다 지쳐 소나무 아래에 주저앉았는데,
그 뒤를 쫓아오던 왜구 예닐곱 명에게 습격 당한 후로는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이 기록을 끝으로 원균은 시신조차 찾지 못해 후손들이 지은 가묘(가짜무덤)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정말 누가 묻혀있는 걸까 미스테리하기 그지 없는 무덤이다
dna 분석 좀 해보면 좋을거같은데 원씨일가에서 계속 반대하는 바람에
길거리에서 객사한 꼴인데 쪽팔려서 그런거겠지
경상도 사투리로 이름 부를때 니은 받침 빼지 않나 동훈이 > 동후이 시원이 > 시어이 원균이 > 원규이 > ???
매년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찾아와서 제사를 지내주고 간다는 썰이 있다고 하지....
dna가 지금도 남아있어??
묘지 이름이 뭔가 익숙한듯 하지만 하여튼 뭐 과연 누구였을까...(?????)
흠...
dna 분석 좀 해보면 좋을거같은데 원씨일가에서 계속 반대하는 바람에
조상님 일지도 모르는데 왜 반대를? 흠
숙회입니다만
길거리에서 객사한 꼴인데 쪽팔려서 그런거겠지
로지온 '로쟈'로마노비치
dna가 지금도 남아있어??
원씨 일가에서 관리하는 토지도, 무덤도 아닐거 같은데. 반대할 명분이 있나.
내가 알기론 원씨 후손이 저 땅을 사서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있다고 함. 사학자들은 발굴하자고 하지.. 그런데 저게 진짜 원균 무덤이면 도망가다 죽었다는 기록이 사실이되니까 발굴하지 않는다고..
부산 가덕도 7000년 전 인골. DNA 에서 독일인이 나옴 시료가 오염되어서 잘못된 결과가 나온것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튼 1만년 미만인 경우는 유전자가 남을 수 있대
도망의 도망을 치다가 잡혀죽은거라 쪽팔려서?
토양에 따라 뼈가 삭아 없어질수도 있는데, 보통은 뼈정도는 남아있슴
한국은 고온다습한 여름과 장마라는 우기가 규칙적으로 오는데다 가묘의 특성상 정통 장례법 대로 석회로 밀봉하는 구조를 가지기 힘들어서 힘들꺼임....
흠...
어딘가 고구마밥이 됐겄지 머
음 원균이 아니면 우리 조상님 같은데 퍼가도 됨?
매년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찾아와서 제사를 지내주고 간다는 썰이 있다고 하지....
묘지 이름이 뭔가 익숙한듯 하지만 하여튼 뭐 과연 누구였을까...(?????)
경상도 사투리로 이름 부를때 니은 받침 빼지 않나 동훈이 > 동후이 시원이 > 시어이 원균이 > 원규이 > ???
요즘 기술로도 DNA 감식은 무리인가?
아마 근처 사진만 찍어도 결과가 나오는 기술이 나온다 해도 못 밝힐 듯
비교 대조할 군이 있다면 못 할것도 아닌데 과연 원균 후손중 하나가 그걸 줄까 ㅋㅋㅋ 가문의 역적이될텐데 ㅋㅋㅋ
원균이라 왜 말못해??
사령관을 하던 적장의 수급정도면 일본에라도 기록이 남을 법 한데 왜군도 큰 가치를 느끼진 못했나보네
의외로 원균의 묘는 아닐 수도 있다는 정황들이 있긴함 당시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원균을 목격했다 증언했고 개중엔 권율의 부하가 원균과 대화를 했다고 증언했어서 조정에서 다시 증언하기로 했으나 선조가 죽은 놈 후벼파서 뭐하냐며 막는 바람에 무산된 것도 있음 그리고 원균은 이순신의 직책을 그대로 물려받았으므로 원균의 수급이 상당한 공으로 기록됐을 것인데 일본 기록에선 이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 이런 점들로 저 묘가 원균의 묘가 아닐 수 있다는 가설도 있긴함
결국 까봐야 아는거긴하지
하지메 사토루잖아!
엉규이 = 딱 저 지역 사람들이 방언으로 흘리듯 '원균이' 라고 말할때 느낌 ㅋㅋㅋㅋㅋ
원균 > 원균이 > 원규이 > 웡규이 > 엉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