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나 저거 걸려봤는데
우와아 신기하다 하고 내비뒀거든?
그랬더니 계속 살이 녹색으로 변하더라?
어 뭐지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늘 갖고와서 손가락 녹색된곳 터트렸는데
녹색 액체가 쭈우욱 나오고
그 녹색 부분은 살도 없고 그냥 텅텅 비었음
그리고 하나도 안아팠어
진짜 신기했음
진행 경과에 따라 다름. 균이 살을 파먹고 내려가다가(이 과정에선 오히려 안아픔. 살이 없으니 통증이 없음) 큰 혈관 쪽으로 접근하는 순간부터 혈관타고 돌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림프관, 림프절 비상상황 들어가서 붓고 전신 통증이 시작됨. 여기서부터는 놔두면 진짜 폐혈증.
일단 연고/소독약등 피부에 바르는 류의 약품은 거의 안통함. 피부 밑에서 살 파먹으며 들어가면서 위로는 끈적한 고름으로 방어층을 두른다는 느낌이라 일단 자리 잡은 후에는 연고든 소독약이든 백날 발라봤자 의미없음.
성형외과든 피부과든 동네 병원이든 아무튼 기본적인 소독이 가능한 병원으로 달려가서 환부 짼 다음에 고름부터 싹 긁어낸 후 드러난 환부에 포비돈 듬뿍 바르는게 최우선.
이후 항생제 먹으면서 경과를 살펴야 함.
내가 저거 크기가 작다고 연고/소독약만 바르면서 버텨보다가 팔에 혈관타고 빨간줄 올라오는 상황(림프관염)까지 가서야 병원가서 혼났던 경험이 있음. =_=
나 저거 걸려봤는데
우와아 신기하다 하고 내비뒀거든?
그랬더니 계속 살이 녹색으로 변하더라?
어 뭐지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늘 갖고와서 손가락 녹색된곳 터트렸는데
녹색 액체가 쭈우욱 나오고
그 녹색 부분은 살도 없고 그냥 텅텅 비었음
그리고 하나도 안아팠어
진짜 신기했음
고름이 다 녹농균이나 연쇄상구균 같은 심각한 애들은 아니라서...
이것들이 그냥 피부에 불쑥 생기는 것도 아니고 보통 손 끝이나 발 끝 같은 피가 잘 안도는 말단의 근막 부근(손톱 뿌리 같은 부분이 얕은 상처에도 근막 부근까지 다치기 쉬움)에 이르는 상처가 나야 자리를 잡을까 말까 한 정도라... 거스러미를 무조건 잡아뜯는 버릇이 있다거나 무좀이 있다거나 하지 않는 한 매번이 그렇게 큰 위기는 아닌 단순 물집이었을지도.
나 저거 여러번 걸려봤는데 주로 손톱 잘못 깎고 그 틈에 물들어가면 꼭 한번씩 걸리더라. 병원가서 보여주면 의사쌤이 마취도 안하고 아플거에요 한마디 하고 쭉 짜버리는데 진짜 아프긴함. 한번은 신음소리 안내고 참으니 관우냐고 쌤이 놀라기도함ㅋㅋ. 근데 지금 또 저거 생긴거 같아서 경과보고 또 병원갈지 결정해야겠음...
나 저거 걸려봤는데 우와아 신기하다 하고 내비뒀거든? 그랬더니 계속 살이 녹색으로 변하더라? 어 뭐지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늘 갖고와서 손가락 녹색된곳 터트렸는데 녹색 액체가 쭈우욱 나오고 그 녹색 부분은 살도 없고 그냥 텅텅 비었음 그리고 하나도 안아팠어 진짜 신기했음
사실 손씻기가 중요하긴 한데 대부분 일하다가 손가락을 찔리거나 상처부위에 흙같은 오염물질이 묻어서 생기는거라..
가끔 손톱 잘못 자르면 저것만큼은 아니지만 끝부분에 고름 생기긴 하더라
뭐래 ㅋㅋ 녹색물 빼고 손가락이 무슨 외골격 마냥 껍데기는 남아있고 투명한 손가락 되어서 신기하기만 했는데 ㅋㅋㅋㅋ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죽을뻔했던거 맞네 ㅅㅂ;
으악 새벽에 이런걸 보여주면 나도 아프잖아
저거 걍 뭔가 손가락이 부으면서 아프면 안에 고름있겠구나 싶어서 존나쎄게 누르면 쬐끄맣게 고름나오고 호전되던데 흐음...
으악 새벽에 이런걸 보여주면 나도 아프잖아
이녀석의 기지를 알아내기위해 병에걸리게하자!
끼야아아아아아악
손 씻기를 생활화 합시다
사실 손씻기가 중요하긴 한데 대부분 일하다가 손가락을 찔리거나 상처부위에 흙같은 오염물질이 묻어서 생기는거라..
개아프겠네
꺄아아아아아악
가끔 손톱 잘못 자르면 저것만큼은 아니지만 끝부분에 고름 생기긴 하더라
봉와직염은 사람 반 죽겠던데 저것도 그런가?
손가락만 아프지 봉와직염처럼 고열,오한 동반하지는 않더라구요
진행 경과에 따라 다름. 균이 살을 파먹고 내려가다가(이 과정에선 오히려 안아픔. 살이 없으니 통증이 없음) 큰 혈관 쪽으로 접근하는 순간부터 혈관타고 돌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림프관, 림프절 비상상황 들어가서 붓고 전신 통증이 시작됨. 여기서부터는 놔두면 진짜 폐혈증.
크아아아악그아아아아악
..!! 애기 때 손톱 옆에 일어난 거 그대로 뽑았다 피 본 뒤, 몇 주 동안 아프길래 짜봤더니 고름이 나오던데.. 저런 병이였나보군요...??? 으아아;;; 겁나 아프던데;;;;
어렷을때 자주 생기고 그냥 내가.칼로 째고 고름 짯엇는데
나도 그랬음 살짝 짼 다음에 소독용에탄올 담은 컵에 담군다음 해당부위 전체를 살살 마사지하면 금방 나았음
난 바늘에 소독해서 쨌는데ㅋㅋㅋㅋ
신교대 있을때 걸려봤는데. 째야 낫더라
.... 혹시 그게 그거였나 ?
저거 걍 뭔가 손가락이 부으면서 아프면 안에 고름있겠구나 싶어서 존나쎄게 누르면 쬐끄맣게 고름나오고 호전되던데 흐음...
현장직이면 장갑 필수
와 저거 부엇을때 짜면 고름나오던데 그게 저건가
신기하네 난 저런적 한번도 없는데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동시에 잘 먹고 항생제성분의 연고도 바르고 성형외과 전문의가 째면 될거 같은?
일단 연고/소독약등 피부에 바르는 류의 약품은 거의 안통함. 피부 밑에서 살 파먹으며 들어가면서 위로는 끈적한 고름으로 방어층을 두른다는 느낌이라 일단 자리 잡은 후에는 연고든 소독약이든 백날 발라봤자 의미없음. 성형외과든 피부과든 동네 병원이든 아무튼 기본적인 소독이 가능한 병원으로 달려가서 환부 짼 다음에 고름부터 싹 긁어낸 후 드러난 환부에 포비돈 듬뿍 바르는게 최우선. 이후 항생제 먹으면서 경과를 살펴야 함. 내가 저거 크기가 작다고 연고/소독약만 바르면서 버텨보다가 팔에 혈관타고 빨간줄 올라오는 상황(림프관염)까지 가서야 병원가서 혼났던 경험이 있음. =_=
엥 저정도는 아닌데 얕게 저런경우는 많았는데 ㄷㄱ
크아악 백혈구들 뭐하고 있는거야!!
고름을 형성해서 접근을 방해하는 한 편 독소를 내 뱉기까지 해서 일단 자리 확실히 잡은 상황이면 백혈구는 그냥 참호에 달려드는 반자이 돌격 마냥 죽어나갈 뿐...
"으윽! 우리 기지는 북쪽에 있따! 기지를 북쪽에 만들겠다!" (치료중)
헉 조심해야겠네 혹시 걸려도 바로 병원가야겠군
고름이 자리잡은 상황에서 시간이 지나서 아프지는 않지만 뭔가 말랑거리는 느낌이 든다 싶으면 바로 병원 가시는게 좋습니다.
첨보는데 ㄷㄷ
인절손 ㄷㄷ
와 처음 봄
아 이런병이였구나 뭔지몰라가지고 그냥 째고 고름인지뭔지 물처럼나오는거 짠다음에 소독조지고 후시딘으로 처리하니 낫긴하던데 후시딘이 항생효과줘서 나은건가?
근데 ㄹㅇ간지러워서 느낌이 죠가틈
2차 감염 생각해서 그냥 위로만 소독하고 버티다가 상황을 악화시켜 본 경험으로 생각컨데 '고름을 짜낸 후' 소독을 한 것이 유효했다고 생각됩니다.
군대 있을때 겨울에 엄지발가락에 자주 걸렸었음
손톱 잘못자르면 생기는거 아니었슴???? 나 지금 손가락 돌아가면서 저거 있는데????
나 저거 걸려봤는데 우와아 신기하다 하고 내비뒀거든? 그랬더니 계속 살이 녹색으로 변하더라? 어 뭐지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바늘 갖고와서 손가락 녹색된곳 터트렸는데 녹색 액체가 쭈우욱 나오고 그 녹색 부분은 살도 없고 그냥 텅텅 비었음 그리고 하나도 안아팠어 진짜 신기했음
초록색이면 뭔가 녹농균이었을 것 같은데!
녹농균인데요 패혈증 안 생긴게 다행
CloseAirSupport
뭐래 ㅋㅋ 녹색물 빼고 손가락이 무슨 외골격 마냥 껍데기는 남아있고 투명한 손가락 되어서 신기하기만 했는데 ㅋㅋㅋㅋ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죽을뻔했던거 맞네 ㅅㅂ;
녹농균이었다고??????
살도 없이 텅텅 비었는데 하나도 안 아팠다 = 신호를 보낼 신경까지 이미 죽었다 아님...? ㄷㄷㄷㄷㄷ;
살이 녹을 정도였네 너도 병원 리스폰 장소로 생각하는 프렌드야?
시부럴 진짜로?! 나 몇 년에 한번씩 저래서 직접 쨰서 고름 짜냈는데.... 뒤질뻔 했다고????
고름이 다 녹농균이나 연쇄상구균 같은 심각한 애들은 아니라서... 이것들이 그냥 피부에 불쑥 생기는 것도 아니고 보통 손 끝이나 발 끝 같은 피가 잘 안도는 말단의 근막 부근(손톱 뿌리 같은 부분이 얕은 상처에도 근막 부근까지 다치기 쉬움)에 이르는 상처가 나야 자리를 잡을까 말까 한 정도라... 거스러미를 무조건 잡아뜯는 버릇이 있다거나 무좀이 있다거나 하지 않는 한 매번이 그렇게 큰 위기는 아닌 단순 물집이었을지도.
그거 녹색 액체가 생긴 부분 살이 녹아서 그런거임. 응급실 안간게 다행임.
용케 살았구나
나 초중딩시절에 걸렸는데 너무 아파서 보건실가서 치료받는데 녹색 고름 흘러나오더라
끼에에에엑 우리기지는 없지만 만들겠다아아아앙아악
학교댕길때 손가락 물어뜯다가 심심하면 걸렸던 그것...
고름이 가득 차서 아파디질 때 까지 기다리지말고 느낌이 좀 이상하다? 조금 아픈데, 이거 놔두면 심해지겠는데 싶을 때 안티푸라민를 면봉에 듬뿍 찍어발라다가(손톱사이에 잘 스며들게 쿡쿡 눌러서) 반창고로 잘 감싸서 이틀정도 유지하면 웬만하면 나음.
안티푸라민(진통) 보다는 포비돈(소독)을 권장하고 싶은 느낌이지만서도...
이거 바이러스성이라 항생제 필요했구나. 몰랐네
거스러미 뜯으면 생기더라. 고름차서 외과 가면 살짝 짼다음에 꾹 눌럿 짜내는데 비명나오게 아픔
군대있을때 파상풍 주사였나? 아무튼 예방 주사맞고는 몇일 뒤에 저게 생겨서 무슨 면역 반응인가 했는데... 그냥 별개의 문제였던건가... 아무튼 고름 짜내고 나니 깔끔하게 낫던...
난 저정도까지는 안가봤는데 진짜 쬐끔 고름난적은 있었지만 뾰루지처럼 짜거 약바르고 소염제먹거 자니끼 나았었음
몇번 걸려본거네 짜고 좀 지나면 그냥 낫길래 별거 아니구나 생각했었는데 첫짤처럼 심해질수도 있구나ㄷㄷㄷ
어우
나 저거 여러번 걸려봤는데 주로 손톱 잘못 깎고 그 틈에 물들어가면 꼭 한번씩 걸리더라. 병원가서 보여주면 의사쌤이 마취도 안하고 아플거에요 한마디 하고 쭉 짜버리는데 진짜 아프긴함. 한번은 신음소리 안내고 참으니 관우냐고 쌤이 놀라기도함ㅋㅋ. 근데 지금 또 저거 생긴거 같아서 경과보고 또 병원갈지 결정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