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빌라 단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꾸이이이잉]

빌라 단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알고 있는 빌라들 기준으로 단점은

1 . 팔릴때 오지게 안팔린다

2 . 관리가 안된다 ( 신축쪽은 관리비 걷고 관리한다니 제외 )

3 . 가격이 오지게 안오른다

4 . 우리나라 인식상 빌라는 안좋다

입니다

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태생이 서울이라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 자본의 한계는 있습니다

지금은 부천에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서울을 가면 빌라로 가려면  추가 대출 혹은 자본금을 많이 보태야 구매가 가능합니다 ( 역주변 , 상권좋은곳 기준 )

아파트생활을 포기하면서 까지 서울권 빌라를 알아 보는지라 , 빌라 단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알아보고 있는 빌라 지역은 제 업종상  신도림 , 영등포 , 합정 라인 입니다 )

ps : 그런데 진짜 5년전에 3~4억이면 서울도 아파트를 샀는데  지금은  두배가 뛰어서 

      3억으로 겨우 빌라를 살수있다니 참 거지같네요...

[루라웹-0008235645]

글에 사람들이 회피하는 모든 이유가 써있네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평생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는데 그 재산이 가격 상승 기대도 낮고 팔고 싶을 때 잘 팔리지도 않는다면 구입 안하죠.

[꾸이이이잉]

거주용으로 구매할거긴한데 , 아무래도 사람 사는게 다 계획대로 되지않다보니 이사를 안할린없을테고..
그렇다고 이제 아파트는 평생모아도 못살수준이라서요

[VinceCarter 15]

층간소음,엘리베이터 노상방요등 정말 관리 안됩니다.

[꾸이이이잉]

기존에 빌라에서 거의평생살았는데 이런점은없었는데
케바케 인가보네요 특히 노상방뇨는..

[타카치즈P]

집값 오르내림에 상관없이 정말로 실거주가 목적이시면 2번 4번정도가 큰 단점 아닐까 싶어요.
보통 빌라 단지는 아파트처럼 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 내놓는곳이 정해져있지 않는곳도 많고....
또 육아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면 주변에 놀이터라던가 뭐 학교라던가 치안도 생각해야할거같구요.

[꾸이이이잉]

육아는 평생 안하려고 해서 괜찮습니다
2,4번이 가장 크군용..

[꾸이이이잉]

감사합니다 , 기존에 살때 방음은 괜찮았는데 안좋은곳도 있나보네요

[암살할때명심할것]

위에 나열한거 제외

1. 치안 개줫같다 아무리 빌라단지가 잘되있어도 결국 아파트에 비하면 할렘가임
2. 졸라 더럽다 불리수거 존ㅁ나게 안함
3. 집과 밖에 간격이 너무 좁아서 밖에 차소리 말소리 다들림
4. 층간소음 방음 개같이 안됨

[꾸이이이잉]

제외하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음문제가 큰가보네요

[꾸이이이잉]

제가 전세살다가 쫓겨나다시피해서 ㅎㅎ.. ㅜㅜ

[꼬마겨울살이]

지방에서 보면
1.안팔리는건 당연한거 같음.
2.관리안되는건 모르겠음. 나름 잘되는편이라구 생각됨.
3.지방소도시는 어차피 좋은 아파트아니면 안오름
4.내가사는 빌라는 조용해서 방음이 안되는건 잘모르겠음.
5. 내가사는 빌라는 위치가 포개지는 구조라 그늘지고 추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4.

[꾸이이이잉]

감사합니다 , 예전에 살때도 춥고 더워서 고생했던거 같네요

[꾸이이이잉]

빌라 개판이라는게 그런 전세나 월세가 모이고 모여서일수도있겠네요
감사합니다

[꼬마겨울살이]

전세나 월세가 모인다고 개판은 아닙니다. 전세나 월세라고해서 집주인이 간섭한다?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kimpol3]

잘 알고계시네요. 덧붙이자면,
대부분 엘베가 없다.
주차자리가 협소하다.
낮은 위치보단 높은 아파트가 아무래도 좋은점이 많다.
엘베 없는건 살다보면 특히나 아이가 있으면 굉장히 불편합니다.
유모차, 짐, 마트에서 장을봐도, 아이들 데리고도, 전부 걸어서 오르락 내리락.
손도 모자르고 힘도 듭니다.
그다음 주차자리는, 내꺼 한대면 몰라도, 사람들 놀러오거나,
애 있어서 서브카가 필요하거나, 여러경우에 많이 불편합니다.
빌라특성상 근처에 다른 주차자리도 대부분 없기에
손님들 입장에선 더욱이 불편합니다.
마지막으로 높이..
애가있으면 뛰는거 생각해서 낮은층을 선호할 수는 있지만,
1층사느니 차라리 바닥에 쿠션깔고 고층사는걸 다들 선호합니다.
1층 특성상 방범이 위험하고, 창문만 열어도 밖에서 다 보이며,
고층은 방범에 있어서도 유리하지만, 기후변화에도 좋습니다.
더울때 에어컨 안틀어도 바람만으로 충분하고, 꼭대기층이 아닌이상
아파트는 뭉쳐있기 때문에 난방도 유리한편입니다.
게다가 창밖으로 보이는 뷰는 덤이죠.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고 아파트 집값이 올라가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얼마 가격차이도 안나는데 빌라산다고 빌라거지라고 불리고,
그런 말도안되는 사회현상이 너무 짜증나지만,
내 아이가 그런일로 위축되는것 또한 부모입장에선 화딱지나죠.

[kimpol3]

그리고 집값이 말도안되게 뛰어버린건 저도 정말 화딱지 납니다.
이 거지 발싸개 같은 503 범죄자 때문에.
투기꾼 고삐가 다 풀려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난게,
미국, 일본같은 사태가 일어나지만 않기를 바라는 마믐입니다.
정말 투기꾼 년놈들은 다 지옥갈꺼에요

[꾸이이이잉]

와 이게 비추가있네...
투기꾼들 지옥갔으면 좋겠는데 저도 --;;; 감사합니다 많은조언

[만덕언덕유비빠]

한마디 거들까 하다가 이분이 모든걸 다 정리해놓으셨네 ㅋ 빌라마다 케바케지만, 대부분 이런 것이 단점일듯. 아파트라고 단점이 없겠냐만 그래도 이런 부분들이 빌라가 아파트보다 부족한 점인듯 합니다. 저는 여기서 추가로 더 꼽아보자면,,, 아파트 규모의 경제에서 안겨다주는 미화, 경비, 각종 편의시설도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malice]

저희 부모님이 대림쪽 빌라에 사시는데 대림역 주변은 아니고 신도림, 신풍, 대림 중간 지점 정도 됩니다.
제가 결혼 전까지 살았던 곳이고 10년 좀 넘었어요.
저희집이 빌라 계단청소, 공용전기 등 관리비 관리도 하고 있는데 월 1만원씩 세대별로 걷고 있습니다.
돈은 당연히 남아요. 간단한 수선비용 정도까지 커버가 됩니다. (총 8세대 입니다.)
저는 지금 신축 아파트 사는데 충간소음을 비교하자면 빌라는 예전에 윗집 손주들 올 때 정말 심했고 작은방은
옆집에서 학생 게임하면서 욕하는 소리 들리고(소리 크게 질렀을 경우)
빌라 중앙계단에 누가 올라가는 발소리(하이힐, 구두 특히 심해요.) 들리고
대각선 윗집 애가 야구부라 벽에 공튀기는 진동 소음까지 다 들립니다.
계단 소음이야 뭐 당연히 어쩔 수 없고 크게 신경은 안쓰이지만 나머지 소음은 다 싸워서 해결봤구요.
지금 아파트도 윗집 소음이 있는데 나름 좋은 방법으로 알아서 조용 하게끔 강제시켰습니다.
분리수거 하는 곳도 따로 있긴한데 빌라 주변에 있지는 않아요.
걱정하시는 가격도 가격이고 나가고 싶을 때 나가기 쉽지 않아요.
그리고 주차가 제일 문제 입니다.
제가 살던 빌라가 필로티 구조라 2층부터 시작하고 1층은 주차장인데 2대씩 있는 집도 있으니 공간은 당연히 모자르고
두대 있는 집은 한대 안에 넣고 바깥에 우리집 차 막고 세우는 방식으로 했는데 주변 다른 다세대 주택이나 다른 층 방문차량 오면
주차할 곳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빌라 차량 아니면 전화해서 빼달라 해야되는 번거로움과 항의하는 차주랑 싸움도 불사해야 하구요.

[꾸이이이잉]

그나마 다행인게.. 제가 차를 한번 몰아보고 직진하는중에 누가 옆에서 박아서
트라우마생겨서 다시는 차 안몰아야겠다해서 괜찮긴한데...
소음이 진자 다들 케바케인가보네요

[루리웹-1683491240]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수준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고 무난할 수도 있습니다

[Betty0210]

전세는 고려대상이 아니신가요?
빌라전세 얻어서 나중에 돈 모이면 빠지시는게 유리하실거 같은데...

[꾸이이이잉]

전세로 살다가 재개발한다고 쫓겨나서 서울에서 경기도로 왔던지라
다시는 전세살이하고싶지가 않네요 ㅎㅎ..

[badcompany]

살아보시고 다른 분들위해 글써주세요

[스포츠도토]

쓰레기,분리수거 이런것도 관리가 안됩니다

[꾸이이이잉]

그점은 맞는거같네욥 전에 살때도 그런게 근처에 없엇으니

[평범한사람입니다.]

저 빌라 살고 있는데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방인지라 가격도 상당히 괜찮았고, 신축은 아닌데 지어진지 얼마안된 건물이라 엘베도 있고, 1층에 비밀번호 문이 있어서 방범도 괜찮습니다. 주차도 지방인만큼 그렇게 심각하지도 않고, 집값에 대해서는 그냥 살려고 들어온거라 그다지 관심을 안두고 있어서 잘모르겠네요. 굳이 단점을 찾자면 쓰레기 버리는게 좀 귀찮긴하네요. 근데 이거도 주택지역이라면 분리수거하는곳이 가까이 있을수도 있고 멀리 있을수도 있는 케바케라서 잘모르겠네요. 3년정도 살아오면서 느낀점은 이게 거의 다인듯. 모든 건물이 다 그렇지만 소음관련이나 해충은 케바케인듯. 저는 꼭대기층이라 소음에 어느정도 유리되어 있고, 해충도 아파트나 빌라나 거기서 거기인지라...

[꾸이이이잉]

소음은 케바케인거같긴해요 저도 원래 빌라 평생살앗는데 소음으로 고생한적이없으니

[Cva]

수도권인데 작은평수는 거래 괜찮습니다. 거래 잘 안되는건 남들도 싫어하는 요인 + 대형평수
이번에 빌라 매수하는데 8년동안 2배 올랐더군요. 물건도 별로 없어서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꾸이이이잉]

대형평수 빌라가 안좋은점이 잇나요??
저는 요즘 신축들이 너무 좁아서 답답했던지라..

[Cva]

예전처럼 가족 구성인원이 많지 않은것도 있고, 같은 평형이면 차라리 아파트를 가겠다 하는것도 있을겁니다.
재개발투자, 임대수익 목적으로 적은평수 빌라는 그래도 입지조건 괜찮으면 잘나가는 편인데 큰평수 빌라는 몇달을 내놔도 안팔리는 물건 많습니다.
매수하기전에 동네 부동산물건 몇달 전부터 쭉 보고있었는데 대형평수는 계약서 쓰기 전까지 안팔리더군요.
저도 주차수월 + 유치원 초등학교 초근접 (1분거리) + 10년 이내 재개발 기대 + 실평수의 50%정도 되는 전용면적
이거보고 이사다니기 싫어서 첫째 졸업할때까지만 버티자 하고 샀어요. 상황이 그래서 겸사겸사 샀는데 저도 목돈 더있었으면 아마 아파트샀을것같습니다.

[Cva]

전용면적 > 대지지분율로 고칠게요ㅋㅋㅠ 경기수도권 남부는 서울에 가까운 지역 빌라가 2~3억이면 경기광주나 용인이면 같은 평형에 2채도 살 수 있을정도로 빌라공급이 너무 많이되서 대형평수가 더 안나가는것도 있어요. 제가 사는 지역 기준입니다.

[골든센추리]

기본적으로 케바케입니다. 위에 언급된 빌라 단점들이 전혀 해당하지 않는 곳도 있어요. 저희 빌라처럼요. 가장 큰 단점이라면 가격 상승이 아파트에 비해 좀 약하다는 점인데.....이건 개인 재산 문제죠. 저희 집은 아파트를 유지할 돈이 부족해서 전세도 힘들어서 산거라...

[격정태]

아파트 보다 싸다는 장점외엔 모든것이 단점입니다.
그리고 나갈때는 이 장점마저 단점이 됩니다.

[꿀단지성인]

단점보단 장점을 알아보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사실 장점보다 단점이 두각된게 빌라다 보니...)

여기서 장점이라고 볼수 있을만한건...

1. 가격이 저렴하다...

2. 집에 차가 한대인경우는 고정으로 주차칸을 사용하는경우가 많아서 편하다..(물론 주차장이 여유있는 빌라를 들어가야겠지만...)

3. 따로 음식물 배출시간 같은게 안정해져있다..

4. 관리비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다.. 정도인것 같네요..

[결제금액]

경비가 없다보니 중재자가 없어 온갖 문제가 발생합니다.
주차할 때, 공동 전기세를 오지게 안냄, 벌레 구충 구제가 안됨. 음식물 쓰레기통 도둑, 다른곳에서 몰래 투기하고 가는 쓰레기.
비닐봉투 투기는 아주 집요하게 영수증 없이 휴지같은 쓰레기들만 투기해서 잡지도 못합니다. 구청에 신고해서 cctv 를 다는걸 알아봐도 범죄가 많은 구역이 아니라 안된다는 답변만 받았더군요 ㅋㅋㅋ
그냥 빌라는 거르는게 답입니다. 스트레스 생각하면 아파트가는게 이익이에요

[루리웹-2637309907]

돈없어서 빌라사는거지 돈있으면 호구짓임. 오만잡다쓰레기같은 고민거리 생김. 닥 아파트 추천.

[즐루]

필러티 ...든 아니든 화재에 취약하던..

[말카도르]

저도 빌라 살다가 아파트로 넘어온 케이스입니다. 이전에도 답글 달아드렸던 기억나네요. 뭐든 케바케긴 합니다만 거르는 이유야 위에 다 나열되어서 적을만 한건 없군요. 확실한건 지금 서울 아파트 값이 너무 뛰기도 한것 도 있고 하다보니 그 대안책으로 빌라를 생각하시는거 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 사라는게 말이 쉽지. 아파트 구매 지역대상이 무려 서울입니다. 현재 대출 한도도 너무 조이고 있구요. 특히 구매 예정지로 열거하신 영등포권 같은 경우는 투기지역으로 지정 된 상태여서 대출 받아도 감정가의 40~50%밖에 못 받습니다. 근데 그 감정가 40~50%가 몇 천만원도 아니지요. 무려 액수가 억대입니다. 위에 무조건 아파트 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 부분은 알고 들어가라는건지 궁금하군요. 서울 아파트 간다 하더라도 수중에 3-4억 갖고 있다 칩시다. 그러면 구축 서울 외곽 아파트 정도 들어갈까요?

결국은 현재 처한 상황에 맞춰서 구매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대신에 되도록이면 준신축 (3~5년..너무 신축은 먹튀 가능성 큽니다), 역세권 도보 10분 이내 거리, 학교, 아파트 상권등이 섞인 입지 좋은 곳으로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팔리는데 있어서 걱정 덜합니다.

[정의로운국가]

그니까 현실감각이없어서 누가보면 빌라는 악마의집인줄알겠음

[꾸이이이잉]

예전이며 ㄴ모르겠는데 사실 요즘 아파트 아파트 제 친구들도하는데
현실을 봐야죠 사람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