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페르소나 3와 4가 갓겜이지만 정말 던전부분의 그 단조로운 설계는 학을 뗐는데..(특히 100층 사망의 탑 수준이었던 3편...)
이번 작은 던전 설계를 엄청 신경썼더라고요.
덕분에 전작들에선 다회차 할 때 가장 짜증나는 부분이 던전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퍼즐 답도 다 아니까 이제 쑥쑥....
그런 생각이 든게 두 번째 팰리스 진행하는 데 첫 번째 팰리스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임 자체도 훌륭하지만 전작들의 부족한 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 그런게 고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구간마다 세이브 장소가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던전컨셉, 괴도에 맞는 스테이지 액션은 좋더라구요.
저도 맘에 듭니다. 전작에 비해 가장 눈에 띄게 발전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죠.
메멘토스도 잘만들었죠ㅋㅋ디아블로처럼 통째로 랜덤돌려서 아주 자연스러운ㅋㅋ
팰리스는 재밌는데 메멘토는 별로더군요
기믹 자체는 고대적 JRPG 수준인데 갈수록 너무 길어서 피로도가 상당했습니다 오히려 너무 단순작업이 심해서 다회차일수록 피곤해요
확실히 좀 더 피곤한 점도 있습니다. 특히 그만하고 싶은데 세이브룸은 없고 퍼즐에 막혀 있는 상황인데 적들은 계속 나오고 그럴 때..ㅋㅋㅋ
페르소나4 던전은 그냥 쓰레기수준이었죠 근데 5는 팰리스 자체가 너무 크고 오래걸림
CallMeBaby
그나마 구간마다 세이브 장소가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다크소울 처럼 숏컷도 만들고 나름 신경 쓴 모습이 보였습니다 근데 풍경, 사물 텍스처 너무 저질이고 미니맵 보는게 햇갈리는 거랑 카메라 돌아가는거, 폴짝 폴짝 거리는 안습 사운드, 체크 버튼 겁나 안눌리는 건 정말 짜증을 유발했어요. 그 중에서 제일 빡쳤던게 망할 커버 시스템. 커버하면 카메라 고정되고 빈번히 스팟에 갇혀서 꼼짝도 못하는 상황 발생. 그러다가 스틱으로 빠져나오는 순간 얻어맞아서 기습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지루한건 여전했습니다 페르소나 1이랑 2는 몰라도 아무튼 3 이후로는 전투를 보고 하는 게임이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