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리트가 쉬운 편이 속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어디까지나 용시리즈 내에서 쉬운 편인거지 역시 보편적으로 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후속작인 용7보다 좀 더 어려운 편이지 않을까 싶었네요.
그래도 왠만한건 다 건드려봤고, 서브스토리만큼은 전부 다 봤으니 만족합니다.
소감에 앞서 액션은 개인적으로 용3 이후로 가장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박진감은 확실히 있는데 엔진을 갈아엎으면서 액션도 새로 만들었는지 빠진 기술도 많고 기본적으로 되게 느려터져서 답답하더군요.
기본액션의 답답함을 얍삽하게 만회할만한 장비가능한 무기도 없어서 주워써야하는데 주변에 뭐 없으면 되게 깝깝해집니다.
용6보다 퇴보했다고 욕먹었던 극2 하면서도 이만큼 답답하게 느끼진 않았던거보면 마냥 퇴보하기만 했던건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드래곤엔진으로 교체한 탓인지 시리즈 전통의 미니게임들은 상당수 잘렸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그 빈자리가 크게 아쉽진 않았습니다.
사회인 야구나 클랜 크리에이터, 스낵 토크, 잠수, 라이브 채팅 등의 새로운 미니게임들이 빈자리를 잘 메꾸고 있었으니까요.
사회인 야구는 배팅센터의 배팅 시스템을 그대로 쓰고 있으나 배팅 기회는 세번 정도만 주어져 시뮬레이션이 조금 더 돋보이는 미니게임이었고,
클랜 크리에이터는 디펜스 형식이었던 극2와 달리 오펜스 스타일이라 극2보단 조금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다만 둘 다 만만찮은 반복 노가다를 요구하는 측면에서 피곤한 구석도 있어서 갈수록 억지로 하는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크게 기대안했던 스낵 토크와 잠수는 그나마 위 둘에 비하면 노가다가 필요없어서 무난하게 끝마칠수 있었습니다.
라이브채팅은 처음엔 정말 신박했는데 입장료 내고 채팅만 치다보니 금방 질리더군요. 도네같은것도 쏘고 그랬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은데...
다트, 가라오케, 캬바클럽, 배팅센터, 마작 같은 시리즈 전통의 미니게임들도 어느정도는 남아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국내유저들은 대부분 극2에서 리뉴얼된 미니게임들을 미리 접했으니 이런 부분에선 신선한 감흥이 적을수밖에 없었습니다만,
그래도 용5 대비 마작 빼고는 전부 리뉴얼된거보면 단순히 엔진만 개편하는게 아니라 게임의 요소들도 개편하기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드 형식의 주제를 골라서 원하는 대화를 끌어내는 캬바클럽은 전작들에 비해 회화의 흐름이 단순할수밖에 없어서 처음엔 별로였는데
지루할수도 있는 회화를 전부 다 듣는것보다 원하는 주제만 짤막하게 듣는것도 지루함이 줄어서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용7에선 아예 회화 자체가 삭제되어서 동료간의 유대를 쌓기위한 공간으로 구색만 갖춘걸 생각하면 이것조차 지루하단 반응이 많았나 싶네요.
뿌요테트나 버파5파소가 오락실에 들어선건 역시나 극2나 저지아이즈 등으로 접한 시점에선 크게 특별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용6에서 가장 처음으로 들어갔던걸 생각하면 그 당시에 즐긴 유저들의 기준에서는 꽤나 파격적이라고 느꼈을거 같습니다.
51개밖에 없으나 풀보이스로 구성된 서브스토리들은 한편, 한편이 정성이 가득담겼다고 느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작들의 서브스토리에서 등장한 인물들의 후일담을 볼수 있었던건 용6에서 맛볼수 있었던 최고의 팬서비스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히로시마 오노미치 진가이쵸의 특색에 맞춘듯한 신선한 소재의 서브스토리들도 있기에 마냥 추억팔이에만 매달리지않았던 점도 좋았습니다.
카무로쵸의 서브스토리는 거리의 특색을 살려서 만드는건 시리즈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진부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는지
몇몇 추억팔이용 서브스토리빼고는 시대상을 잘 반영한 서브스토리들로 채워져있었다보니 진부함을 잘 덜어냈다고 느꼈습니다.
좀 뻔하다고 느껴지는 다트 대결이나 배팅 대결도 용6 시점에서는 개편된 미니게임으로 하는거라 당시에 즐긴 유저들로서는 진부하지 않았을겁니다.
게임 내 등장하는 야쿠자 세력은 동성회와 제왕회, 양명연합회, 진권파로 무려 네개나 되는데
여기에 히로시마의 실세나 다름없는 회사 이와미 조선까지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야기의 스케일이 시리즈 역대급으로 크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인물 하나하나의 특색이 매우 강한데다 비중분배도 놀라울정도로 잘되어 있습니다.
별볼일없어보이는 조연이 충격적인 반전을 터트리거나, 대형사고를 쳐서 예상치못한 전개로 이끄는식으로 씬을 장악하는 순간이 많더군요.
사실 이야기의 스케일을 키우다가 후반부에서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던 용3이나 용5의 전철을 밟는건 아닐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긴 호흡의 컷신이 길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원숙한 연출로 빚어낸 몰입감높은 컷신들로 인물과 사건을 효과적으로 조명해내는데다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음모와 인물들간의 갈등이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흥미진진하게 전개하는데 성공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관계를 보여주며 부모 자식간의 유대가 어떻게 형성되고 끊어지는가에 대해서도 훌륭하게 묘사했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사건의 중심에 휘말려있는 하루카의 철없는 행적이 너무나도 파격적인데다
하루카로 인해 굴러간 스노우볼을 목숨걸고 수습하는 키류를 조작하다보면 하루카에게 화딱지났던 당시 유저들이 이해되긴 하더군요.
적지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엔딩씬도 그 엔딩이 누구때문에 나왔을까 생각해보면 하루카를 마냥 고운 시선으로만 보긴 어렵긴 합니다.
다만 심적으로 곱게 보이진 않을수 있는데 하루카의 캐릭터가 붕괴되었다느니 뭐 그런 격한 의견들은 개인적으로 공감안되긴 합니다.
용시리즈 특유의 파행으로 보기에도 개연성은 제법 잘 갖춰진편이라 단지 유저들이 받아들이기에 조금 불편할수도 있는 이야기였을뿐이니까요.
누구보다 하루카때문에 속이 썩었을 키류가 깨어난 하루카를 마주하자마자 용서해버리는 순간은 정말 짠했습니다.
나팔꽃 아이들이 하루카를 용서하는 장면까지 있었으면 더 짠했을거 같은데 이건 조금 아쉽더라고요.
키류못지않게 속이 썩을수밖에 없었다보니 하루카를 용서하기 힘들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묘사가 싹 다 빠진것이...
아마 용3에서 나팔꽃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전개를 늘어지게 했다는 반응이 많아서 자제한거 같은데
전 용3에서 나팔꽃 파트가 신선하면서도 훈훈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있기때문에 이런 부분은 좀 아쉬웠네요.
용3의 류도 일가가 연상되는 히로세 일가, 키류와 카자마의 관계가 연상되는 어느 한 가족 등에서 전작들이 연상되기도 했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튼튼해진 캐릭터 빌드업과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상황들을 보니 그래픽만 발전한건 아니구나 싶더군요.
사실 키류와 카자마의 관계는 용시리즈 특유의 무리수 설정 중 하나로 여기는 유저들도 있어서 이걸 왜 또 꺼냈지 싶었는데
그래도 의아한채로 넘어갔던 1편과 다르게 6편은 살짝이나마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연출의 발전을 느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리하면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어도 용제로 이후로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용시리즈였습니다.
메인스토리든, 서브스토리든 용제로만한게 없다고 늘 생각했었는데 용6 정도면 용제로에 비견된다고 느꼈네요.
용7도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긴 했지만은 메인스토리든, 서브스토리든 용6보단 조금 아쉬웠던거 같습니다.
미니게임은 반대로 용7보다 조금씩 아쉬운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용6만의 매력은 확실히 있습니다.
작년에 즐긴 용7 이후로 용시리즈가 그리웠는데 간만에 제가 왜 용시리즈를 좋아했는지 제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 끝낸거 같긴 하지만은 극1, 극2, 3, 4, 5, 7 사이에 빠져있는 공백을 메울수 있었던 점도 만족스럽네요.
하루카의 낙향과 탈주도 결국 키류의 업보에 의한 것이니 '야쿠자는 행복할 수 없다' 라는 테마를 위한 이야기가 아녔을까 합니다. 하루카의 정조문제로 이야기들 하지만, 미성년 임신&출산이 없는 일도 아니죠. 개다가 전력투구하던 아이돌 업계를 떠나고 키류도 없는 상태에서 맘고생을 하다가 가출해서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에게 마음을 준다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물림되던 행복해질 수 없는 야쿠자로서의 숙명을 하루카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 떠나는 키류의 등짝을 보며, 마코토를 두고 떠나는 마지마형님의 등짝이 떠오를 정도의 감동을 느꼈네요. 미니겜은 야구랑, 잠수, 스넥바에서 노는게 기억에 남더군요. 패싸움시뮬도 극2보다 나았던 것 같구요. 묘하게 카라오케에 기억에 남는 곡도 많으네요. 특히 할배가된 키류가 하루토에게 불러주는 듯한 [hands]랑, 간만에 밝은 분위기인 [오늘은 다이아몬드]가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4dYv8jisTE&ab_channel=%EC%9D%B4%EC%86%8C%EB%B2%A0%EC%84%A0%EC%83%9D%EC%9D%B4%EC%86%8C%EB%B2%A0%EC%84%A0%EC%83%9D
스토리 완성도를 보자면 일단 확실하게 6편은 상위권이죠 3편과 비슷한 구성이나 답습하지 않은 점도 그렇고 다만 하루카 캐릭터 문제는 솔직히 아쉬운 점입니다 좀더 하루카에 대한 감정이나 행동에 대해 설득력 있게 그려 내야 했음에도 기능적으로 소비 했다는 점은 두고두고 아쉽더군요 (사실상 이게 마지막인데 말이죠) 다만 정말 키류를 위한 키류의 마지막을 그리는데는 대단히 성공 했다고 생각되네요 (7편 보면 이게 끝은? 아닌 것 같지만요) 용 스튜디오 스토리 완성도는 이제는 무조건 평타를 치기 때문에 로스트 저지먼트도 매우 기대중이네요
하루카의 행적 관련해서 호불호 요소가 들어가 있을뿐 전체적인 스토리는 시리즈 중에 꽤 잘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카에 실망한 사람들한테는 스토리가 아무리 좋아도 눈에 안 들어오겠죠 그래서 평가가 극과극으로 갈리는 부분이 있겠다고 봅니다
정성글에 감동받아 루리웹 처음으로 로그인하고 리플 남깁니다. 스토리 대충듣고 용6은 안하겠다했는데 친구가 택배로 보내줘서 사실 메인스토리는 그렇게 젛아하진 않았지만 여러 재미있는 요소로 정말 제로만큼 재밌게 하고 정성어린 섭퀘에 감동했네요.. 스팀판도 사서 해보고 싶어졌어요! 오늘도 다이아몬드는 하루에 한번이상 꼭 듣습니다 ㅎㅎ
스토리 완성도를 보자면 일단 확실하게 6편은 상위권이죠 3편과 비슷한 구성이나 답습하지 않은 점도 그렇고 다만 하루카 캐릭터 문제는 솔직히 아쉬운 점입니다 좀더 하루카에 대한 감정이나 행동에 대해 설득력 있게 그려 내야 했음에도 기능적으로 소비 했다는 점은 두고두고 아쉽더군요 (사실상 이게 마지막인데 말이죠) 다만 정말 키류를 위한 키류의 마지막을 그리는데는 대단히 성공 했다고 생각되네요 (7편 보면 이게 끝은? 아닌 것 같지만요) 용 스튜디오 스토리 완성도는 이제는 무조건 평타를 치기 때문에 로스트 저지먼트도 매우 기대중이네요
6편의 스토리텔링은 시리즈 내에서도 최상위권이라고 보네요. 단지 하루카 관련한 텔링이 불편하게 느껴질 여지는 있다보니 호불호가 좀 갈려버린듯 싶습니다. 일본에서는 하루카때문에 아예 시리즈 흑역사 취급해버리는 유저들도 있다고 하니까... 스토리가 잘못되었다는 뭐 그런 의견들은 별로 공감안되는데 용6 스토리가 싫을순 있겠다 싶긴 해요. 여튼 용제로 이후로는 북두와같이 하나빼고는 다 잘쓴거 같아요. 북두는 시나리오라이터도 신입을 썼나 싶을 정도로 별로였는데 뭐 이쪽도 엔딩 연출은 또 좋긴 했죠 ㅋㅋ 저지아이즈 시나리오 퀄리티도 상당한 수준이었기에 로스트 저지먼트 역시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지아이즈가 본편에 비하면 미니게임이나 섭퀘쪽이 좀 약했었다보니 이쪽은 좀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한글이군요
안한글 게임은 어지간해선 안하는편이라 스팀판 한패가 나온 덕분에 드디어 즐겼네요.
하루카의 행적 관련해서 호불호 요소가 들어가 있을뿐 전체적인 스토리는 시리즈 중에 꽤 잘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하루카에 실망한 사람들한테는 스토리가 아무리 좋아도 눈에 안 들어오겠죠 그래서 평가가 극과극으로 갈리는 부분이 있겠다고 봅니다
맞습니다. 하루카의 행적은 호불호 요소지 스토리상으로 문제가 있다거나 뭐 그렇게 느끼진 않았네요. 다만 호불호가 진짜 씨게 갈릴순 있겠다 싶긴 하더라고요 ㅋㅋ 개연성이 아무리 잘 갖춰져있어도 심적으로 곱게 보이지 않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하루카의 낙향과 탈주도 결국 키류의 업보에 의한 것이니 '야쿠자는 행복할 수 없다' 라는 테마를 위한 이야기가 아녔을까 합니다. 하루카의 정조문제로 이야기들 하지만, 미성년 임신&출산이 없는 일도 아니죠. 개다가 전력투구하던 아이돌 업계를 떠나고 키류도 없는 상태에서 맘고생을 하다가 가출해서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에게 마음을 준다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물림되던 행복해질 수 없는 야쿠자로서의 숙명을 하루카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 떠나는 키류의 등짝을 보며, 마코토를 두고 떠나는 마지마형님의 등짝이 떠오를 정도의 감동을 느꼈네요. 미니겜은 야구랑, 잠수, 스넥바에서 노는게 기억에 남더군요. 패싸움시뮬도 극2보다 나았던 것 같구요. 묘하게 카라오케에 기억에 남는 곡도 많으네요. 특히 할배가된 키류가 하루토에게 불러주는 듯한 [hands]랑, 간만에 밝은 분위기인 [오늘은 다이아몬드]가 좋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4dYv8jisTE&ab_channel=%EC%9D%B4%EC%86%8C%EB%B2%A0%EC%84%A0%EC%83%9D%EC%9D%B4%EC%86%8C%EB%B2%A0%EC%84%A0%EC%83%9D
사실 저도 20대 초반에 임신한 여자지인이 2명이나 있었기에 하루카의 이야기가 비현실적이라거나 개연성이 없다거나 뭐 그렇게 생각한건 아닙니다. 오히려 지극히 현실적으로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해요. 결혼도 안했는데도 임신하는 케이스는 뭐 어디 뉴스에서만 볼줄 알았는데 제 주변에서도 있었던 일이라 ㅋㅋ 이 소감에서 언급했던건 하루카의 행적이 문제가 있었다 그거보다는 하루카의 행적으로 인해 유저들이 빡칠만큼 파격적으로 불편하게 풀어내긴 했다. 뭐 그런 이야기일뿐 가출과 임신에 있어서 개연성은 잘 갖춰져있었다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빡치는건 이해하는데 원나잇이니 캐릭터붕괴니 하는 의견들은 너무 나갔다고 보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스토리텔링으로 따져볼때는 하루카 관련해서 묘사가 조금 빠져서 아쉬움이 남는 정도였는데 이 빠진 부분도 상상력으로 커버치면 어찌저찌 이해못할건 없기도 해요. 그러고보면 오늘은 다이아몬드는 저도 참 좋게 들었네요. 브랜드 뉴 스테이지도 좋았고... 근데 핸즈는 처음 듣는거 같네요. 스팀판은 이 노래가 빠졌나...? 미니게임들은 용6에서만 느낄수 있는 매력이 확실히 있는데 섭퀘의 병맛이 좀 부족하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나쁘진 않았는데 전 제로나 용7의 미니게임이 좀 더 나았던거 같아요.
선물님은 서브퀘 하시면서 문제 없으셨나요?? 특히 캬바걸 서브퀘는 마지막 옥상 영상 나올때 무조건 튕기더라구요... 제컴은 사키는 정상인데 다른 캬바걸이랑 버파할때만 튕기던... 어떤분은 뿌요뿌요가 안되시고 사키만 튕긴다는 분도 계시고 한글패치 버그인줄 알았는데 그냥 피씨판 자체 포팅문제라고 하더군요. 유저마다 컴사양이 달라서 보고가 다르던데.. 선물님이 라쳇글처럼 따로 캬바걸 오류 얘기가 없으셔서 댓글 남겨봤습니다.
아차... 저도 캬바걸 섭퀘에서 튕김이 있었는데 언급한다는걸 깜빡했네요. 다만 플스판도 아닌 스팀판 오류를 여기다 쓰는것도 조금... 애매하다싶긴 했습니다. 멀티작에 대한 이야기는 할수 있어도 타기종 버전의 오류를 여기다 쓰는것도 좀 이상하긴 하잖아요 ㅋㅋ 그래서 소감에서만 살짝 언급하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캬바걸 섭퀘를 끝낸게 오래되어 깜빡했네요. 용6 하다가 유피랑 라쳇 하다가 다시 용6으로 돌아오다보니 중간 텀이 좀 길기도 했었거든요. 여튼 자동저장을 지원하는 게임이라 망정이지 안했으면 세이브데이터 좀 크게 날릴뻔 했어요. 제 경우 히카루였나? 1명 빼고 다 튕겼습니다 ㅋㅋ 스팀언어를 영문으로 바꾸면 해결된다해서 나머지 4명의 섭퀘는 영문판으로 한방에 깼었습니다. 오락실 미니게임은 안했기때문에 그쪽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한글패치쪽 버그가 맞는거 같은데 별 문제없었단 분들도 있는거보면 왜 이런가 궁금하긴 하네요.
정성글에 감동받아 루리웹 처음으로 로그인하고 리플 남깁니다. 스토리 대충듣고 용6은 안하겠다했는데 친구가 택배로 보내줘서 사실 메인스토리는 그렇게 젛아하진 않았지만 여러 재미있는 요소로 정말 제로만큼 재밌게 하고 정성어린 섭퀘에 감동했네요.. 스팀판도 사서 해보고 싶어졌어요! 오늘도 다이아몬드는 하루에 한번이상 꼭 듣습니다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인스토리는 완성도를 떠나 호불호가 좀 갈릴만했던거 같습니다. 서브스토리는 저도 최고였다고 생각하고 미니게임도 다른 편들이 대체못할 매력이 있더군요 ㅎㅎ 오늘은 다이아몬드는 저도 정말 좋게 들었네요. 뮤비 연출도 은근 웃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