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359번째 플래티넘 도쿄구울 JAIL 입니다.
일본내수용으로만 발매된 게임이라 그런지 국내에 달성한사람이 저밖에 없는거 같습니다....ㅋ
2015년에 발매된 게임인데 프로파일에서도 아직 플래달성자가 저 포함해서 23명밖에 없네요;;
생소하신분들을 위해 잠깐 게임소개를 하자면..
이렇게 노벨파트와
이런식의 전투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노벨파트보단 전투파트가 비중이 크고 각각 엔딩으로 가기위한 조건도 전투승패여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투화면 인터페이스는 일반적인 DRPG 장르의 전투화면과 비슷한데 아이콘을 조합해서 장착시킨 공격스킬을 쓰거나
디버프,버프를 발동하고 아이콘을 스톡에 쌓지않고 바로바로 공격으로 사용하면
상대방의 스킬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도 노릴수 있습니다.
필살스킬에 따라 컷신도 다양하게 나오고, 스킬종류도 상당히 많은편인데요.
보기와 달리 손도 엄청바쁘게 움직여야해서 전투손맛이 꽤 좋은편입니다.
스토리 진행 및 히든보스를 잡아감에 따라 플레이어의 등급이 상승하고 착용할수있는 스킬종류도 늘어납니다.
스토리초반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의 스테이터스 성향도 달라지기때문에
스킬셋팅 및 성향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초중반 전투에 있어서 꽤 중요합니다.
(후반부에 SS레이트 이상으로 성장시키고 최강스킬셋팅 끝내면 그 이후로는 어떻게 하든 전투는 쉬워서..ㅎ)
노벨게임에 격투게임이나 리듬게임같은 미니게임이 수록된 경험은 많았었는데
이렇게 전투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녹아든 노벨게임은 처음이네요. 중독성이 있어서 주말내내 이게임만 붙잡고 있었네요 ㅎ
단순 노벨게임인줄 알았는데 전투파트가 더 비중있어서 이 게임을 무슨장르로 불러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제작사에서는 RPG 어드벤처라고 이름지었더군요 ㅎ 딱 맞는것 같습니다.
(아마 도쿄구울 빌려올때 같이빌려온 칭송받는자도 같은부류인것 같네요 ㅎ)
앞에 있는 오리지널 케릭터가 플레이어이며, 원작 코믹스의 사이드스토리를 다룬 게임입니다.
사실 원작의 주인공인 카네키를 직접 플레이해보고 싶었는데 이런식의 전개도 재밌더군요. 원작을 재밌게 보셨으면
게임도 매우 재밌게 하실수 있을겁니다. 다만, 노벨파트에서도 보이스가 거의 지원되지않아서 ...
전투파트도 그렇고 언압이 상당히 쌘 게임이란걸 참고하세요.
이렇게 재밌게 했던 게임이고 잘만든게임인것같은데 이상하리만큼 일본에서도 구동자수가 적고
위키,구글링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봤지만 정보가 너무 없어서 고생했습니다..ㅎㅎ
그냥 계속 회차반복으로 게임방법익히고 헤딩으로 깨다가 마지막엔 도저히 방법을 몰라서 마지막 플래 달성자인 일본유저한테 메시지를
보냈더니 2ch 를 참고하라고 알려줘서 307번째 스레에 딱 하나 원하는 정보가 있더라구요.
그거 보고 겨우 플래티넘 획득했습니다 ㅎㅎ
결과적으론 타임어택 1위도 했네요 ㅎㅎ 주말에 이스8 제껴두고 이것만 주구장창 달렸더니 금방했습니다.
트로피구성은 스토리관련 1/2 , 전투관련 1/2 인데 특정조건시에만 나오는 서브시나리오라던지
전투 올 S랭크가 좀 버겁습니다.
수사관을 전부 죽이고 각성카네키 잡은후 다음회차에서 척안의 구울과 싸우는 루트로 가야
SSS 랭크로 플레이어등급이 오르고 최강스킬도 입수할수 있는데 여기까지 하셨으면 전투쪽은 이제 걱정 없습니다.
그 외에 13가지의 엔딩만 회수하시면 되는데 스킬셋팅과 더불어 공략을 쓰려고 해도 스크린샷을 못찍게 막아놓은 게임이라
쓸수가 없네요 ㅠㅠ 하실분도 많지 않을테니.. 혹시 나중에 플레이할분이 개인적으로 질문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ㅎㅎ
페이지도 밀린데다 찾는 사람도 드물어 조회수도 댓글도 전무하네요 ㅠㅠ 전투는 애니메이션의 박진감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하는 느낌이네요. 생각보다 재미있어 보입니다. 멋진 소감 잘 읽었습니다.
국내 한글화소식은 없는건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