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우주전쟁 백투더퓨처 8~90년대 유행했던 외계음모론이 생각나면서
완전 추억에 젖어서 플레이했네요!!
아틀라스 게임이라 난이도가 좀 걱정됐는데, 그닥 어려움없이 엔딩까지 쭉 달렸습니다.
사실 건퍼레이드 마치 같은 게임을 기대하긴 했는데,
만약 그렇게 나왔으면 에필로그의 감동은 점 덜했겠죠.
캐릭터별로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진행되는게 좋더라고요.
캐릭터별로 몰입할 수 있어서 다 애정이 갔고요.
처음엔 비호감으로 보였던 오가타 넨지나 히지가타 같은 애들이 나중에 그렇게 좋아질줄 누가알았는지 ㅋㅋㅋ
막판 전투엔 오가타만 엄청 부려먹었네요.
나중에 애니나 소설 같은 걸로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캐릭터들을 정말 잘만든것 같아요.
역시 지금와서 후회하는 거지만,
한정판을 살걸 그랬구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