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스타일이라면 일단 지르고 보는 터라 별 망설임 없이 질렀습니다.
처음 오프닝하고 튜토리얼까지 많이 모자라보이더군요. 그래픽도 사운드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데다가 총싸움도 뭔가 어설퍼서 에이 이게 뭐야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환불할까 고민하다가 조금만 더 해보기로 하고 첫판 진행해 봤습니다.
처음의 썰렁한 적이 계속 나오더군요. 그냥저냥 쉽네 하면서 했는데 갑자기 좀 더 센놈이 나왔습니다.
죽을뻔 하다가 간신히 잡았습니다.
화톳불(?) 찍고 계속 하니까 이젠 물량전으로 나오더군요. 좀 센데? 하면서 겨우 통과했습니다.
닥소에서 많이 보던 흰 안개가 나오더군요. 보스로군...하고 들어가서 보니 걍 덩치 큰놈이 칼들고 있어서 총으로 마구 쏴줬습니다.
열받았는지 칼들고 돌진하더군요. 껌으로 피했습니다. 그리고 또 쏘고 있는데 갑자기 죽었네요...ㅡㅡ
뭔가 했더니 자폭몹이 계속 튀어나와서 덤비더군요.
이놈봐라 하면서 그놈들 먼저 잡았습니다. 근데 거기에 신경쓰다가 칼에 두방 맞으니 그냥 죽네요...ㅡㅡ
그담부터 무한 헤딩으로 도전했는데 답이 안나오더군요. 자폭이든 칼질이든 두방이면 걍 가니...지형도 좁아서 도망도 한계가 있고. 심장 하나 먹는데 왜이리 느린거야...
결국 굴욕적이지만 보스가 지형에 낀 덕분에 간신히 깼습니다. ㅡㅡ
생각외로 만만하지 않네요. 첫 보스부터 이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