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안쓸려고 했는데 이스칼 여왕 5트하다가 빡쳐서 평소 눈팅만 하던 여기다 이스칼 공략을 올려본다.
제발 이거 보고 이스칼 여왕 뚜까 패줘.
참고로 기준은 어려움 난이도 솔플 기준이다. 난 친구 없어서 파티 못해.
그리고 이 공략의 목적은 종유석으로 잡는거기 때문에 내려와서 낫 잡는 2페이즈 공략은 없다. (사실 공략이 필요 없다. 그냥 뚜까 패버리면 된다.)
패턴
이스칼 여왕은 총 4가지의 패턴이 있는데
1. 폭탄벌레 떼거지로 소환.
- 이스칼 여왕이 서있는곳 밑바닥 구멍들에서 바글바글 소환된다.
- 가까이 오면 펑 터지면서 큰 데미지와 부식 디버프를 건다.
- 시작하면 무조건 첫 패턴은 이거임.
-> 벌떼 권총을 쓰면 된다.
주무기로는 딜을 넣어야 하기에 보조 무기로 막는게 좋은데, 보조무기 중에서 고정 무기모드, 일반 무기모드 통 틀어서 가장 편하다.
스톰 콜러를 써도 되지만 그러면 1번 패턴동안 딜 넣는 것 밖에 못하기에 벌떼 권총을 추천한다.
- 1번 패턴을 쓸 때 벌떼 권총 무기모드를 준비 해놓고 자신 바로 코 앞에 조준한다.
- 범위 안에 벌레들이 들어오자마자 쏘면 1번 패턴 끝날 때 까지는 유지 된다.
- 간혹 타이밍이 안맞은거 같거나 불안하다 싶으면 무기 모드를 중간에 한번 더 써주거나 마지막 몇마리 정도만 보조 무기로 잡아주면 된다.
위처럼 벌떼 무기모드를 쓰면 1번 패턴 내내 가만히 한 곳에 서 있을 수 있다.
그 시간동안 여왕을 뚜까 패던지 회복템이나 디버프 해제 템을 쓰던지 하면 된다.
2. 독액 던지기.
- 폭탄벌레 패턴이 끝나면 2, 3 패턴중 랜덤으로 나오는거 같음. 한 3~4번 반복한 뒤 폭탄벌레 패턴으로 가는듯.
- 현재 내가 있는 위치로 독액을 던지는데 독액이 땅에 닿고 그대로 장판이 돼서 꽤 길게 남는다.
- 당연히 장판위에 계속 있으면 지속적인 데미지와 부식 디버프가 쌓인다.
- 보통 2~3번 연속으로 던지는데 중간중간 3번 패턴을 섞어 쓰기도 한다.
-> 그냥 구르면 된다.
되도록 맨 뒤쪽에 있는것이 좋다.
솔플로 할 경우 1번 패턴 때문에 맨 앞은 꺼려지게 되는데 그렇다고 어중간하게 가운데에 있으면 2번 패턴 피하기 애매해진다.
한번 던지면 2~3번 연속해서 던지는데 앞에 있다가 뒤로 피하면 맵 크기 생각 못하다 벽에 부딪힐 수도 있고
독액 피하다 약간 옆으로 피했는데 바로 4번 패턴 쓰는 경우도 있다.
맨 뒤에 있다가 앞으로 가면서 피하면 독액을 피하고 나서 신경 안쓰고 다음 패턴에 집중 할 수 있다.
부식은 디버프가 쌓이면 방어력이 반토막 나기 때문에 쌓이기 전에 바로바로 제거해주는것이 좋다.
독액을 던지는걸 보자마자 구르면 소모품 하나 쓸 시간정도는 준다.
3. 독 터뜨리기
- 무슨 벌레같은걸 붙이는데 벌레가 몸에 붙고나면 여왕 날개에서 빛이 난다.
- 터뜨리기 직전 팅! 하는 소리가 나는데 반응속도 빠르면 회피로 피할 수 있다.
- 맞으면 미친 데미지와 부식 디버프가 확 오른다.
-> 소리를 듣고 피하면 된다. or 균열 이동을 쓰자.
제일 좋은 방법은 본인의 반응 속도를 믿고 띵 소리가 나자마자 회피를 해서 피하는것이다.
-날개가 빛날때만 집중하고 있다가 소리를 듣자마자 회피하면 된다.
-본인이 도저히 못 피하겠다 싶으면 주무기 무기모드를 균열 이동으로 하자.
-날개가 빛나고 약 2초 뒤에 균열 이동을 써주면 피할 수 있다.
균열 이동은 시전 시간동안 무적이 되기에 일단 장착했다면 굳이 3번 패턴 말고도 4번이나 1번 패턴때에도 쓸 수 있다.
또한 생성된 복제는 일반 몹들의 어그로를 끌기에 폭탄벌레들을 피할 때 유용하다.
마찬가지로 시전 시간동안 딜을 넣던지 회복템을 쓰던지 할 수 있다.
4-1. 양 옆에 장판 깔기
- 이스칼 여왕이 서 있는 위치와 수직을 유지하면 이 패턴 볼 일 없다.
- 2, 3번 패턴 피하느라 옆으로 움직여도 앞으로 가던지 뒤로 가던지 해서 다시 수직 유지하면 이 패턴 안쓴다.
- 간혹 쓰더라도 그냥 여왕이 서있는 쪽으로 몇번 굴러주면 장판 깔리는 동안 아무것도 안하니 여유롭게 회복템 쓸 수 있다.
- 장판위에 서있으면 빔라랑 비슷한 속도로 체력이 뭉텅뭉텅 깍인다.
4-2. 정면에 장판 깔기
- 2, 3번 패턴 도중에 가끔 섞어 쓴다.
- 4-1과는 다르게 쓸 때 준비 동작이 있다. 지팡이 앞으로 내밀고 개짓거리 할 것 같은 분위기 팍팍 풍긴다.
- 여왕이 서있는 곳 정면으로 선이 깔리고 2차로 주변으로 넓게 장판이 깔린다. 피했다고 방심하지 말고 옆으로 확 빠지자.
- 장판 유지시간이 4-1보다 짧다.
-> 정면에 서면 된다.
4-1 같은 경우 다른 패턴을 피하다 수직 방향이 약간 어긋나는 경우 아니면 볼 일이 거의 없다.
혹 나오더라도 균열 이동을 쓰거나 그냥 구르면 된다.
장판 딜이 쎄긴 하지만 한번에 확! 깍이는건 아니기에 풀피를 유지하고 있다면 몇번 맞고 다시 수직으로 올 수 있다.
4-2 같은 경우는 준비 동작이 너무나 뚜렷하기에 그냥 보고 옆으로 두번 굴러서 피해주면 된다.
내려 찍고, 양 옆으로 장판이 퍼지는 2타가 있으니 한번만 구르지 말고 아예 옆으로 쭉 빼주면 된다.
그렇다고 끝까지 가진 말고 옆으로 2, 3번만 구르면 피할 수 있다.
4-2는 장판 유지시간이 짧기 때문에 장판을 피하고 몇대 친 다음 다시 수직으로 돌아오면 된다.
장비
주 무기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일반 무기로 고르면 된다.(균열 이동 안쓸거면 사정거리가 15 이상인 무기를 쓰면 된다.)
보조 무기는 벌떼 권총을 추천한다.
근접 무기는 아무거나 끼면 된다.
방어구는 신도 셋이나 데미지 올려주는 셋 입으면 된다.
나는 저격 소총을 애용하기에 슬레이어 셋을 입었다.
목걸이는 디버프 관련이나 약점 공격, 무기모드 관련 제외한 데미지 증가용으로 아무거나 껴주면 된다.
다만 나는 4트까지 하면서 9개 있던 부식 디버프 해제템을 다 써버려서 정화의 보석을 꼈다.
반지 또한 목걸이와 마찬가지인데 패턴 특성상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는 사마귀 반지와 음침한 고리를 택했다.
특성
무조건 찍어야 된다는건 없지만 있으면 좋은 특성목록이다.
1. 백신(subject 2923 ) - 상태이상 임계점 최대 30퍼 증가 : 부식이 쌓이는데 더 오래 걸린다.
2. 문지기의 축복 - 상태이상 저항 최대 10 증가(속성 데미지, 상태이상 효과 저항치, 효과 감소) : 마찬가지로 부식 방어용.
3. 대식가 - 소모품 사용 속도 최대 35퍼 증가 : 소모품 사용 속도를 높여서 딜로스, 딜캐 최소화
4. 집중력 - 모드 유지시간 최대 20퍼 증가 : 벌떼 권총의 지속시간을 늘려서 1패턴 안정화, 균열 이동의 지속시간을 늘려서 딜타임 증가.
그 외 기타 딜 뻥 특성들
종유석으로 처치하기.
들어가자마자 천장을 보면 종유석 3개가 보임.
밑에 사진에서는 내가 두개를 떨어뜨려서 흔적만 남았는데 처음엔 3개가 다 멀쩡하게 있음.
종유석 바로 아래 웅덩이가 3개 있음.
이 웅덩이의 위치가 바로 종유석의 위치임.
사진에서는 귀찮아서 대충 찍었지만 입구 기준으로 봤을 때 오른쪽 위, 아래 2개 왼쪽 중간 1개 이렇게 3개가 있음.
오른쪽 아래 웅덩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저렇게 종유석이 떨어지는 위치는 웅덩이의 윗부분임.(입구 기준으로 섰을 때의 윗부분)
그리고 여왕에게 종유석을 맞춘다는 건 여왕의 체력을 65~ 70 퍼 정도로 깍으면 여왕이 아래로 내려오면서 마비를 시키는데
이 때 움직일 수는 없지만 조준은 가능함.
또한 1페이즈 내내 얼굴은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방어구를 둘렀고, 얼굴마저 약점이 아니었던 여왕이 내려오는 순간 얼굴이 약점이 되버린다.
즉 결론은 여왕과 수직 위치 유지하면서 체력을 야금야금 깍다가 1칸 하고도 2번째 칸의 20퍼쯤 깍았을 때부턴 한방 한방을 위 사진의 파란색 위치로 가서 헤드샷 갈겨주면
여왕이 내려오고 저 웅덩이 빨간 위치까지 오게 된다.
여왕이 빨간 위치에 온걸 확인하고 바로 헤드샷을 갈겨주면 그 자리에 주저앉는데 그 때 위에있는 노란 벌집을 쏴주면 종유석이 떨어지면서 여왕 꼬치가 된다. ^^
원래 다른 커뮤나 유튜브에서도 글 잘 안쓰는 편인데 이 겜 공략이 너무 부족해서 몸으로 겪어가면서 파악하니 너무 그지같아서 내가 직접 공략 씀.
내가 글을 잘 안쓰는 편이라 글이 좀 두서없을 수도 있고, 뭔 말인지 이해 못할 수도 있는데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보셈.
혼자 나방언니땜에 개고생했는데 이글보고 바로 꼬치만들었네요 속이 다 시원~ 감사감사